붙들어 주시는 성령
6월 13일
새벽 다섯 시에 일어나 여섯 시 반에 식사를 마치면, 사람들은 팀을 이루어 천막으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한 시간 반 동안 성경공부와 대화를 나누며, 전날 각자가 경험한 일들을 이야기하고, 극복해야 할 과거의 습관과 품성 속에 숨어있는 온갖 결점들을 정복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가르침을 받습니다.
모 형제들은 상냥한 성품을 지닌 소년들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질서를 지키지 않고, 시중드는 일에 따르는 가장 기본적인 의무조차 소홀히 하며, 해야 할 일을 뻔히 알면서도 완수하지 않은 채 그냥 내버려 두는 등 큰 결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들이 일을 하기 위한 자격을 갖추고, 잘 균형 잡힌 품성을 계발할 때까지 그동안 무시되어 온 자신의 교육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그들은 이 일이 끝날 때까지는 홀로 어떤 일을 수행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거룩한 기준에 도달하기에는 스스로 전적으로 무능하다는 것과, 사업을 훌륭하게 해내기에는 엄청나게 불완전하다는 것을 깨닫기 위해, 하나님의 성령과 진실한 믿음, 그리고 끊임없는 진지한 기도가 더욱 필요합니다.
아, 영혼을 구원하는 사업은 얼마나 위대한 일인지요! 그러나 그 사실을 깨닫는 이는 얼마나 적으며,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능력을 다 바치는 사람은 또 얼마나 적습니까? 진리를 믿노라 공언하는 많은 이들이 졸며, 영혼 구원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심지어 자신이 믿는다고 말하는 진리대로 살아가지도 않을 때, 사탄은 끈기 있게 부지런히 쉬지 않고 전력을 다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무기력한 증거로는 사람들을 설득시키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는 토기장이의 손에 있는 진흙처럼 유순한 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손 안에서 그분의 뜻대로 빚어져야 합니다. 투쟁과 시련의 때를 위한 하나님의 은혜는 무한합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을 더욱 굳게 붙잡읍시다. 그분의 성령께서 우리를 도우시고, 힘을 주시며, 우리를 붙들어 주실 것입니다(서신 21. 1883).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주님의 거룩한 기준에 이르기에는 너무나 부족하고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능력으로 우리를 빚어주시고 인도해 주소서. 영혼 구원의 귀한 사명 감당하는 삶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를 붙들어 주시고 힘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붙들어 주시는 성령
다섯 시에 일어나 여섯 시 반에 식사를 하고 나면 사람들은 팀을 만들어 천막으로 가서는 한 시간 반 동안 성경공부와 담화를 나누며 전날 각자가 한 경험들을 이야기하고 극복해야 할 이전의 습관과 품성 가운데 있는 온갖 결점들을 정복해야 할 필요성에 대하여 가르침을 받는다. 모 형제들은 상냥한 기질을 가진 소년들이다. 그러나 그들은 질서를 지키지 않으며 시중을 드는 일에 따르는 가장 간단한 의무들도 게을리 하고 해야 할 일을 뻔히 보면서도 완수하지 않은 채 그냥 내버려 두는 등 커다란 결점들을 지니고 있다. 지금은 그들이 일을 하기 위하여 자격을 갖출 때이며 잘 균형진 품성을 계발할 때까지 여태껏 무시되어 온 자신의 교육에 주의를 기울일 때이다. 그들은 이 일이 끝날 때까지는 홀로 어떤 일을 행하기에는 적합하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모든 거룩한 표준에 달하기에는 자신이 전적으로 무능하다는 것과 사업을 훌륭하게 수행하기에 엄청나게 불완전하다는 것을 깨닫기 위하여 하나님의 성령과 진지한 믿음과 끊임없는 엄숙한 기도가 더욱 요망된다. 오. 영혼을 구원하는 사업은 얼마나 위대한 사업인가! 그러나 그러한 사실을 깨닫는 사람은 얼마나 적으며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기 위하여 저들이 할 수 있는 모든 능력을 다 하는 사람은 얼마나 적은가! 진리를 믿노라고 공언하는 많은 사람들이 졸며,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심지어는 저들이 믿는다고 공언하는 진리를 따라 사는 일조차 하지 않고 있을 때에 사단은 끈기 있게 부지런히 쉬지 않고 전력을 다하여 활동하고 있다. 무기력한 증거는 사람들을 설복시키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토기장이의 손에 들린 진흙처럼 유순한 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손 안에서 그분의 뜻대로 꼴 지어져야 한다. 투쟁과 시련의 때를 위한 하나님의 은혜는 다함이 없다. 우리는 하나님을 더욱 굳게 붙잡도록 하자. 그분의 성령께서는 우리를 도와주시며 우리에게 힘을 주시고 우리를 붙들어 주실 것이다(서신 21. 1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