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순종은 반역을 암시함
2월 19일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계명을 주셨어요. 마치 엄마, 아빠가 위험한 곳에 가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말이에요. 하나님의 계명은 우리를 지켜주시고 행복하게 해주는 울타리와도 같아요.
그런데 만약 우리가 계명 중에 딱 하나만 지키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성경에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어요.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에 걸리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야고보서 2장 10절)
작은 계명 하나를 어기는 것도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과 같다는 거예요. 마치 담장에 작은 구멍이 하나 생겼을 때, 도둑이 그 구멍으로 들어오는 것처럼 말이에요.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고 내 마음대로 산다면, 모두가 제각각 다른 생각을 하게 될 거예요. 하나님을 떠나게 되는 거죠. 그러면 우리는 사탄 편에 서게 되고 말아요.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모든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야 해요. 아무리 하찮아 보이는 말씀이라도 무시하면 안 돼요. 하나님의 계명은 우리를 지켜주는 울타리니까요.
우리의 첫 조상 아담과 하와도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했을 때 이 세상에 죄와 불행이 들어왔어요. 우리도 그들처럼 살면 결국 슬픔과 고통을 겪게 될 거예요.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 가득한 계명대로 순종하며 산다면, 우리는 진정한 기쁨과 평안을 누릴 수 있을 거예요. 하나님 품 안에서 말이에요.
자, 친구들. 찐빵아저씨와 함께 기도해요. 사랑의 하나님, 저희에게 귀한 계명을 주셔서 감사해요. 비록 어려울 때도 있지만 끝까지 믿음으로 순종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예수님처럼(To be like Jesus) 원문
불순종은 반역을 암시함
한 계명이라도 고의적으로 범하는 자는 다른 계명도 신령과 진정으로 지키지 않는다.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에 거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약 2:10). 죄를 형성하는 것은 큰 불순종의 행위가 아니고, 지극히 작은 것에서 하나님이 나타낸 뜻과 충돌을 빚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것은 사람이 아직 죄와 교통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 때문이다. 마음은 섬기는 바에 따라 나누어진다. 사실상 하나님을 부인하는 일엔 곧 하늘 정부의 율법을 반역하는 일이 있다. 만일, 사람들이 하나님의 요구에서 떠나 스스로 의무의 표준을 세운다면, 각 사람의 마음에 따라 여러 가지 표준이 있게 되고, 주권도 주님의 손에서 빼앗겨 버린다. 사람들의 뜻이 최고로 여겨지고, 높고 거룩한 하나님의 뜻, 곧 피조물을 사랑하시는 그분의 목적은 업신여김을 받고 무시받는다. 사람들이 자기 스스로의 길을 택할 때에는 언제나 하나님을 대적하는 위치에 이른다. 그들은 하늘나라에 있을 자리를 얻지 못할 것인데, 그것은 스스로 하늘의 원칙에 대항하여 싸우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뜻을 무시함으로써, 그들은 하나님과 사람의 원수인 사단의 편에 가담하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한 말씀이나 여러 말씀이 아니라, 그분의 모든 말씀으로 살아 나갈 것이다. 우리는 아무리 하찮게 보이는 말씀 하나라도 무시하면 안전할 수 없다. 율법 가운데서 이생과 내세에서 다 같이 사람의 유익과 행복을 위하지 않는 계명은 하나도 없다. 사람은 하나님의 율법을 순종함으로써 울타리에 둘려 있는 것처럼 악에서 보호를 받는다. 하나님께서 구축해 놓으신 이 방호벽을 한 곳이라도 무너뜨리는 자는 자기를 보호해 주는 그 능력을 파괴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원수가 들어와서 황폐케 하고 멸망시킬 길을 열어 놓기 때문이다. 우리의 첫 조상은 한 가지 점에서 감히 하나님의 뜻을 경시함으로써 이 세상에 재난의 수문을 열어 놓았다. 그러므로 그들의 본을 따르는 사람은 하나같이 유사한 결과를 거둘 것이다. 하나님의 율법의 각 교훈은 그분의 사랑이 기초이므로, 계명을 떠나는 자는 불행과 멸망을 자초하는 격이다(산상보훈, 51,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