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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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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를 취급하는 방법

“그들이 요셉의 앞에 앉되 그 장유의 차서대로 앉히운바 되니 그들이 서로 이상히 여겼더라”(창 43장 33절).
8월 17일
준우, 찬우, 현우야, 오늘은 우리 가족이 함께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자.

사탄은 우리의 마음속에 분노가 생길 때 얼마나 기뻐하는지 몰라. 작은 눈짓이나 몸짓, 말투 하나하나가 사탄의 화살이 되어 우리 마음에 상처를 줄 수 있단다(재림교 성경주석 2권, 1020). 화가 난 마음에 빠지게 되면, 술에 취한 것처럼 이성을 잃게 된단다(원고 6, 1893년).

예수님께서는 분노를 살인과 같다고 말씀하셨어. 거친 말은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지. 화난 마음으로 말하는 사람은 하나님과 함께 다른 사람을 구원하는 일을 할 수 없어. 그런 분노는 하늘나라에서는 욕설로 여겨진단다. 증오심으로 가득 찬 마음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조금도 없지(서신 102, 1901년).

준우, 찬우, 현우도 가끔 화가 날 때가 있을 거야. 그럴 때는 예수님을 굳게 믿으며 붙잡는 거란다.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조용히 기도하는 거야. 화가 났을 때는 거친 말이 나오기 쉽거든. 화난 마음으로 말하면 사실과 다른 말을 하게 되고, 작은 잘못도 크게 부풀리게 돼. 그럴 때는 우리가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모르게 되지. 사탄이 우리를 자기 마음대로 이끌어 가는 거란다. 그러다 보면 미움, 시기, 나쁜 생각이 마음에 가득 차게 돼(서신 38, 1893년).

하지만 사랑하는 아들들아, 우리에게는 소망이 있단다. 예수님의 은혜로 우리는 화난 마음을 이길 수 있어. 성경 베드로후서 3장 14절에서는 "주 안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고 말씀하셨지. 우리 힘으로는 안 되지만, 예수님이 주시는 은혜로 우리는 이런 노력을 할 수 있단다. 모든 죄를 이기기 위해 함께 기도하며 노력하자. 그러면 성급하고 불평하는 말을 하지 않을 수 있을 거야.

자, 이제 우리 가족 모두 손을 모아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희에게 화난 마음이 생길 때 예수님을 굳게 붙잡을 수 있게 해 주세요. 사탄의 유혹을 이기고 주님의 사랑 안에 머물며 서로 사랑할 수 있도록 저희를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분노를 취급하는 방법

영혼을 극도로 분노케 할 수 있을 때, 사단은 얼마나 기뻐하는지! 하나의 눈짓과 몸짓과 억양은 사단의 화살처럼 받아들이고자 하는 마음에 상처를 주고 해독을 끼치게 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재림교 성경주석 2권, 1020). 사람이 일단 분노한 정신에 자리를 내주면, 그는 술잔을 입술에 갖다 댄 사람과 마찬가지로 취하게 된다(원고 6, 1893년). 그리스도께서는 분노를 살인으로 취급하신다.…격한 말은 사망에서 사망에 이르는 냄새이다. 과격한 말을 내뱉는 자는 동료 인간을 구원하는 일에 하나님과 협력하지 않는다. 이와 같이 악한 분노는 하늘에서 욕설과 동일한 말로 기록된다. 영혼에 증오심이 차 있는 동안 하나님의 사랑이 영혼에 조금도 존재하지 않는다(서신 102, 1901년). 분노의 정신이 치솟는 것을 느낄 때,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굳게 붙잡으라. 아무 말도 하지 말라. 그대가 분노해 있을 때는 격한 말이 연달아 나올 것이기 때문에 단 한 마디 말도 하지 말라.…어리석게도 격한 말을 하는 사람은 거짓 증거를 하게 된다. 이는 그가 결코 타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이 안다고 생각하는 모든 잘못된 점을 과장한다. 그는 너무 맹목적이고 비이성적이어서 자신의 바보짓을 깨달을 수 없다. 그는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며, 그의 상상력은 사단의 감화에 왜곡된다. 그는 자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 그는 눈멀고 귀먹은 상태에서 사단에게 키를 내주고 그가 원하는 곳으로 인도하기를 허락한다. 그 다음, 원한과 시기와 악한 추측에 문을 활짝 연다. 그리하여 가련한 희생자가 계속 생겨난다.…그러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통하여 은혜의 시간이 계속되는 동안에는 소망이 있다. “주 안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벧후 3:14). 이것은 모든 그리스도인이 육신의 능력이 아니라 그에게 주어진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통해서 투쟁해야 할 표준이다. 모든 죄를 이기기 위하여 씨름하자. 그러면 모든 성급하고 불평하는 말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서신 38, 189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