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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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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히 일하며 묵상함

“그들이 요셉의 청지기에게 가까이 나아가 그 집 문 앞에서 그에게 고하여”(창 43장 19절).
8월 3일
준우, 찬우, 현우야.
오늘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나는 너희에게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해.

세상에는 열심히 일하느라 하나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잃어버리는 사람들이 많단다.
그들은 머리와 뼈와 근육을 혹사시키며 하나님을 잊게 만드는 짐을 스스로 늘리고 있어.
준우도 알다시피 우리는 몸과 마음을 모두 사용해서 하나님을 섬겨야 해.

또 게으르고 자기 자신만을 기쁘게 하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을 사용하지 않고 녹슬게 내버려 두곤 해.
찬우도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을 열심히 사용해야 한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해.

사랑하는 아들들아, 우리는 이 세상에 살면서 해야 할 일들이 있단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그날을 기다리며 우리는 부지런히 기도하고 일해야 해.
현우도 매일 기도하고 성경 읽는 시간을 가지면서 예수님을 기다리는 거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게으르지 말고 열심히 주님을 섬기기를 원하신단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
기도하고 성경을 읽는 시간을 가지면 우리 영혼의 등불은 꺼지지 않을 거야.

준우, 찬우, 현우도 하나님의 포도원에서 열심히 일하는 착한 일꾼이 되어야 해.
우리 가족 모두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격려하며 신앙 생활 잘 해나가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희가 세상 일에 치여 하나님을 잊지 않게 해 주세요.
기도하고 성경 읽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준우, 찬우, 현우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신앙의 등불을 밝히며 자라갈 수 있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부지런히 일하며 묵상함

세상일에 몰두하여 영적 진보에 꼭 필요한 헌신을 주께 바치지 못하는 이가 많다. 그들은 두뇌와 뼈와 근육을 최대한 혹사시키며, 하나님을 잊게 하는 짐을 스스로 늘린다. 그들은 신체적 능력만큼 영적 능력을 발휘하지 않는다. 그들은 날마다 하늘의 부에 대해 점점 더 가난해져 손해를 보는 축에 선다. 또 나태하고, 자신들을 기쁘게 하는 데 힘을 써 버리고, 혀를 놀려 대고, 근육을 사용하지 않고 녹슬게 하여 손실을 당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활동하지 않아서 기회를 낭비하고 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못한다. 모든 사람은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서 해야 할 일이 있다. 주께서 오신다. 우리의 기다림은 무료한 고대가 아니라, 부지런한 기다림이어야 한다. 우리는 개인적인 경건을 계발하는 일에 시간을 바치기를 소홀히 하면서, 우리의 시간을 전적으로 기도하고 묵상하는 데 바치지도 않으며, 하늘을 얻기 위하여 요구되는 만큼 독려하고 재촉하여 일하지도 않는다. 묵상과 부지런히 일하는 모습이 조화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우리는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겨야 한다.” 세속적인 활동 때문에 주님을 섬기는 일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하여 해야 할 일을 성취하려면 영혼은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필요하며, 육체는 신체 활동을 필요로 한다.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가르쳐야 하는 바는, 주께서 우리가 게으른 자들이 아니라, 당신의 포도원에서 열심히 일하는 일꾼이 되기를 원하신다는 점이다.…우리는 인류를 위한 위대한 사업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 기도하고 성경을 연구하는 일에 시간을 바친다면 영혼의 등불은 방치되지 않을 것이다. 할당된 일은 완수되고, 영혼의 등불은 계속 손질되어 불타오를 것이다(서신 62, 189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