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전도자 빌립
10월 28일
성경에는 에티오피아 내시를 만난 빌립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행 8:26-40) 하늘의 사자는 빌립에게 내시를 만나라는 지시를 전했습니다. 오늘날에도 천사들은 진리를 찾는 이들을 인도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서로 연결되어 잃어버린 영혼들을 구원하는 도구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빌립은 내시의 마음에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했습니다. 내시는 높은 신분이었지만 그것이 그리스도를 영접하는데 걸림돌이 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는 겸손한 마음으로 말씀을 배우고자 했습니다. 빌립은 이사야서 53장으로부터 시작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고, 내시는 기쁜 마음으로 침례를 받았습니다.
사랑하는 그대는 어떠신가요? 때로는 우리도 내시처럼 진리에 대해 궁금증을 가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에겐 영적인 동역자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기꺼이 당신을 도와줄 빌립과 같은 이들을 보내주실 것입니다.
하지만 사탄 또한 우리의 믿음을 방해하려 합니다. 그는 예수님을 시험했던 것처럼 의심과 혼란으로 우리를 유혹합니다. (마 4:1-11) 만약 빌립이 내시를 불안정한 상태로 내버려 두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사탄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거짓으로 그를 미혹했을 것입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성장하려면 신속한 결단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일꾼들은 모든 상황을 이용하여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해야 합니다. (원고 11, 1900)
사랑하는 그대, 우리 함께 기도할까요?
"사랑의 하나님, 저를 진리 가운데로 이끄시는 성령님께 감사드립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주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진리를 전하는 삶을 살게 해주세요. 사탄의 미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지켜주시고, 언제나 주님만 의지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승리하시는 그리스도(Christ Triumphant) 원문
복음전도자 빌립
하늘의 사자가 그 에티오피아 사람을 위하여 빌립이 해야 할 일을 보이기 위해 그에게 선택된 일곱 집사 중 하나에게 보냄을 받았다. 그 복음 전도자는, "일어나서 남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는 지시를 받았다. 그때처럼 오늘날도 천사들은 인도와 지도를 받고자 하는 사람들을 인도하고 지도하고 있다. 천사 자신이 그 일을 할 수도 있었지만, 이렇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법이 아니다. 신자들은 다른 신자들과 연결되어 있어야 하며, 하나님의 도구로서 잃어버린 자들을 위하여 일해야 한다. 빌립은 그의 일을 이해했다. 이 권세 있는 사람은 구주에게로 이끌려가고 있었다. 그는 그 이끄심에 저항하지 않았다. 그는 그의 높은 직분을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분을 받아들일 수 없는 구실로 삼지 않았다 그 전도자는 그에게, “읽는 것을 깨닫느뇨 대답하되 지도하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수 있느뇨 하고 빌립을 청하여 병거에 올라 같이 앉”게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그에게 설명해 주도록 했다. …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 길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내시가 말하되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침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뇨 빌립이 가로되 네가 마음을 온전히 하여 믿으면 가하니라하니라 둘 다 물에 내려가 빌립이 침례를 주고" …. 하늘에서 온 천사들이 그들의 일을 하는 동안, 악의 매체들은 사람들의 마음을 어떤 다른 것으로 이끌려고 노력하고 있다. 사단은 장애물들을 끼워 넣어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려고 질문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만들려고 애쓰고 있다 그는 시험의 광야에서 그리스도에게 그렇게 공작했다. 우리가 사단의 방법과 계획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리스도의 경험이 기록되어 있다. 빌립이 내시를 몹시 불안정한 상태에 두고 그대로 떠났다면, 그는 결코 구주를 받아들이지 않았을지 모른다. 악한 천사들은 그들의 거짓을 침투시키고, 새롭게 일깨워진 마음을 진리를 찾는 데로부터 다른 데로 돌이킬 기회를 엿보며 기다리고 있었다. 주님의 일꾼들은 그분의 사업을 하는데 온전히 헌신하여서, 그들의 일을 이해하는 데 신속히 해야 한다. 지혜로운 청지기로서,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가르치고 백성들을 그리스도께로 이끌 수 있도록 모든 상황을 이용해야 한다. (원고 11,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