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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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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식일을 지키고 내 성소를 공경하라 나는 여호와니라”(레 19장 30절).
1월 27일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때로 하나님의 사역 안에서 서로 간의 연합과 협력이 쉽지 않음을 느낍니다. 각자의 개성과 생각이 다르기에 한 마음으로 모이기가 어려울 때가 있지요. 하지만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요, 그분의 사랑 안에서 하나 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제가 꿈에서 본 것처럼, 하늘의 천사는 우리에게 "협력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홀로 싸우는 것이 아니에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사령관이 되시어 함께 하시니까요. 비록 의견이 다를지라도,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을 감당할 때, 우리는 진정한 연합을 이룰 수 있습니다.

물론 그 길이 쉽지만은 않을 거예요. 자신의 길을 고집하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를 거부하는 이들도 있을 테니까요. 하지만 그 길의 끝은 슬픔과 파멸뿐임을 기억합시다. 우리 자신의 욕심과 교만을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겸손과 섬김의 길을 택할 때, 비로소 진정한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각자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와 재능이 있습니다. 그것을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할 때, 우리는 거룩한 천사들과 교통하며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갈 수 있어요. 서로를 비난하고 깎아내리기보다, 사랑으로 격려하고 세워줄 때, 우리의 신앙 여정은 기쁨으로 충만할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주님은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자신의 길이 아닌, 그분의 길을 따르라고요. 우리의 눈을 들어 그분만을 바라보며, 서로의 손을 굳게 잡읍시다. 그리하여 하나님 나라를 향해 힘차게 전진해 나아갑시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주님, 우리에게 하나 됨의 마음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되,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며 협력하게 하소서. 주님의 길을 따라 기쁨으로 달려갈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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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잠에 나는 연합되지 못한 수많은 사람들 앞에 서 있었던 것처럼 생각된다. 다른 사람은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는데도 한 사람은 뒷전에 서 있었다. 그들은 서로 서로 연합한 가운데 집결해 있지 않았다. 나는 그들 앞에 하늘 천사가 나타나 말하는 것을 들었다. “협력하라. 아무도 자기 자신이 책임을 지고 싸움을 싸우고 있는 것은 아니다. 사령관께서는 협력하라고 말씀하신다.” 이것을 본 다음에 나는 다시 잠을 자지 못했다. 나는 우리 형제들이 그 회합에서 협력을 하게 될지 어떨지 궁금하였다. 때때로 수많은 일꾼들이 서로 간에 완전히 조화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은 협력해야 하며 정해진 위치를 지켜야 한다. 그분의 종들이 그와 같이 하도록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기를 비는 것이 나의 기도이다. 비록 어떤 사람들이 한 동안 자신의 길을 따라갔을지라도 그들이 돌이켜 대열에 가담할 가능성이 있다. 주님께서는 그분의 자녀들이 저들이 즐겨하는 대로 행하도록 허용되며 저들이 문제를 바라보는 태도와는 다소 다르게 문제를 파악하는 저들의 형제들과 연합하기를 거절하는 것은 최선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신다. 저들의 길을 버리고 하나님의 방법에 일치하라는 초청에 기꺼이 반응하지 않는 자들이 있다. 그들은 자신들이 선택한 길을 따르기를 더 좋아한다. 그와 같이 하고자 하는 자들은 자신들이 선택한 그 거룩치 못한 길을 계속해서 걸어갈 특권을 누릴지는 모르나 그 길의 최후는 슬픔과 파멸이다. 주님께서는 저들이 그분의 선하신 뜻을 따라 자신들을 사용해 주실 것을 허락하는 한 그분의 일에 사용하실, 그분께서 임명하신 사람들이 있다. 그분께서는 다른 사람을 비천하게 하고자 노력하는 자들을 결코 사용하실 수 없다. 여러분이 그와 같이 할 때에 거룩한 천사들은 여러분과 교통하며 여러분을 우월한 지위에 앉힐 것이다. 그때 여러분의 경험은 결점 대신에 기쁨으로 충만할 것이다(원고 47.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