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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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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면을 바라봄

“너희가 여호와께 감사 희생을 드리거든 너희가 열납되도록 드릴지며”(레 22장 29절).
4월 23일
오늘 이 시간 함께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삶의 여정 가운데 때로는 어둠과 절망이 우리를 엄습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눈을 들어 예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그분은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당신의 귀한 생명까지 내어주셨습니다. 우리가 영원한 생명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말입니다.

인생의 풍파 속에서도 우리는 인내하며 예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그분에게는 모든 충만함이 있기에 우리에게 필요한 힘과 용기를 주실 것입니다. 작은 참새 한 마리도 사랑으로 돌보시는 그분이 우리의 연약함을 외면하실리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가 겪는 시련과 아픔을 깊이 공감하시며 사랑과 긍휼로 품어주실 것입니다.

때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훈련이 고통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과정은 우리의 유익을 위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은 혹 알 수 없을지라도, 이 모든 훈련을 통해 우리는 더욱 성숙해지고 하나님의 귀한 자녀로 빚어질 것입니다.

마치 거친 모서리를 깎고 갈아내어 아름다운 보석으로 만들어내시듯,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다듬어가십니다. 비록 그 과정이 고통스러울지라도, 우리는 예수님을 바라보며 끝까지 견뎌내야 합니다. 언젠가 주님의 손에 들려 그분의 영광을 비추는 귀한 보석이 되는 날을 소망하며 말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함께 예수님을 바라봅시다. 그리고 우리의 삶 속에서 하늘의 뜻을 이루어갑시다. 비록 그 길이 좁고 험난할지라도, 주님은 우리와 함께 하실 것입니다.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좁은 길을 걸어갑시다. 주님 안에서 우리는 충분히 승리할 수 있습니다. (서신 69, 1903)

기도합시다.
사랑의 주님,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긍휼히 여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삶의 풍랑 속에서도 주님만 바라보며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지금의 훈련을 통해 주님의 귀한 자녀로 빚어지길 소망합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의지하여, 좁은 길을 끝까지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밝은 면을 바라봄

나는 그대에게 격려의 말을 해 주고자 한다. 예수님께서는 그대를 사랑하신다. 그분께서는 그대가 멸망 받지 않고 영생을 얻도록 당신의 귀한 생명을 주셨다. 그러므로 눈을 들어 그분을 바라보라. 사물의 밝은 면만을 바라보도록 하라. 어두운 면을 바라보는 것은 아무런 유익이 되지 않는다. 무슨 일이 닥치더라도 인내하도록 하라. 그대는 예수님께로부터 힘을 얻을 것인데 그분에게는 모든 충만이 거하시기 때문이다. 절망이 그대의 영혼을 엄습할 때에도 계속적으로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그대의 무력한 영혼을 그분께 맡겨라. 그분께서는 살아계셔서 그대를 위하여 중보 하신다. 그분께서는 그대를 귀하게 보신다. 작은 참새라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돌보시는 그분께서는 시련과 고통을 당한 당신의 자녀들을 사랑과 동정으로 지키신다.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훈련을 받게 하시는 것은 우리의 현재의 행복과 미래의 유익을 위해서이다. 그분의 자녀들이 누릴 수 있는 최대의 축복은 하나님께서 저들에게 내려 주시는 훈련이다. 만일 저들이 그분과 더불어 일하는 사람들로서 일의 결과를 처음부터 볼 수 있고 저들이 성취하고 있는 목적의 영광을 분별할 수가 있다면 그분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이 인도함을 받기로 선택하는 이 외의 길로는 결코 그들을 인도하시지 않으신다. 하나님께서는 무가치한 물질에 전혀 시간을 낭비하시지 않으신다. 그분께서는 오직 귀한 보석만을 궁전의 식양(式樣)대로 다듬으시며 거친 모서리들을 잘라내신다. 그 과정은 극심한 시련의 과정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돌출한 표면을 잘라내시며 광석을 연마시키는 바퀴에 갈아서 모든 거친 것이 닳아 없어지게 하신다. 그런 후에 주님께서는 보석을 들고 불빛에 비추어 당신의 모습이 나타나는지를 보신 후에 당신의 보석 상자에 담을 가치가 있다고 선언하신다. 사랑하는 형제여, 예수님을 끊임없이 바라보며 그대의 생애 속에 천국을 실현하도록 하라. 하늘로 인도하는 길은 좁고 그 문은 협착하지만 원하는 사람들은 모두 다 그 문을 통과하여 좁은 길로 나아갈 수 있다(서신 69. 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