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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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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자의 특권

“그는 처녀를 취하여 아내를 삼을지니”(레 21장 13절).
3월 14일
오늘 이 시간 함께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우리는 때로 인생의 중요한 기로에 서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고민에 빠지곤 합니다. 그럴 때면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싶어 안달이 납니다. 그런데 성경은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졌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진지하게 기도할 때, 우리는 주님을 더 깊이 만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과 교제하기를 간절히 원하고 계십니다. 우리 각자가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그 뜻대로 살고자 노력한다면, 요한복음 17장 3절에 나오는 예수님의 기도처럼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는 놀라운 체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모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가르침이 아닐까요? 일시적인 근심과 걱정 가운데서도 주님의 섭리를 기다리십시오. 사람을 의지하기보다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을 기쁘시게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면, 모든 짐을 주님께 맡기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기다리십시오. 그러면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어려운 순간에도 우리를 구원하시는 그분의 능력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마태복음 11장 28절에서 예수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매일 기뻐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앞에 놓인 걱정과 시련이 무엇이든, 주님께 모든 상황을 아뢰십시오. 그분은 우리를 곤경에서 건져내실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멀리 가지 않아도 됩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그분은 우리에게 최선의 길을 보여주실 것입니다(원고 15. 1897).

사랑하는 하나님, 새해를 맞이하여 주님의 음성에 더욱 귀 기울이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해주십시오. 매순간 주님을 의지하며 살아갈 때 두려움 없이 담대히 나아갈 수 있음을 믿습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해주시고 인도해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믿는 자의 특권

자신이 행동해야 할 바에 관하여 성경 말씀으로부터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은 대회장이나 책임 있는 지위에 있는 사람에게 있어서와 마찬가지로 모든 교인 각자의 특권이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교훈과 빛을 받고 역사함을 받은 자들은 주님을 찾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과 교통하시고자 준비하고 계신다. 각 사람은 진지한 기도를 통하여 스스로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그대로 실행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날마다 하나님만을 신뢰하고 육신을 의지하지 않는 사람은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요 17: 3)이라고 하신 주님의 기도에 부합되기 위하여 필요한 경험을 얻게 될 것이다. 이것은 새로운 해를 시작한 모든 영혼에게 주어진 교훈이다. 모든 일시적인 근심과 염려와 걱정 중에서도 주님의 섭리를 기다려라. 책임 있는 지위에 있다고 하여 군주나 인간을 신뢰하지 말라. 주님께서는 그대의 마음을 당신과 연합시키셨다. 만일 그대가 그분을 사랑하고 또 그분을 위한 봉사에 있어서 가납하심을 받으려고 한다면 공적이든 사적이든 모든 짐을 주님께 맡기고 그분의 섭리를 기다리도록 하라. 그러면 그대는 개인적인 경험, 곧 그분의 임재와 곤란 가운데서 그대를 기꺼이 구원하시고자 하시는 주님께 대하여 확신과 신념을 갖게 해 줄 지혜와 교훈을 바라는 그대의 기도를 즐겨 들어주시는 그분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될 것이다. 그분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 28)는 그리스도의 말씀 가운데서 그대에게 허락된 특권을 인하여 그대가 날마다 기뻐하고 그분을 찬양하게 되기를 바라신다. 그대의 모든 사정을 주님 앞에 내 놓으라. 그러면 그대의 걱정과 시련이 무엇이든지 간에 그대의 영혼은 그것을 견디어 내게 될 것이다. 그대 앞에는 그대 자신을 곤란과 어려움으로부터 해방시킬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 그대는 자신이 나아가야 할 길을 알기 위하여 이웃 마을이나 세상 끝까지 갈 필요가 없다. 그대의 현존하는 조력자로서 하나님을 신뢰하라. 그분께서는 그대를 위한 최선의 길을 아시는 분으로서 모든 일을 통활 하실 것이다(원고 15. 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