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하며 계속 기도함
1월 15일
여러분, 기도가 무엇인지 잘 알고 계시나요?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께 우리의 마음을 열고 이야기를 나누는 거랍니다. 마치 엄마, 아빠와 이야기를 나누듯이 말이에요.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생각과 마음을 다 알고 계세요. 그래서 우리는 기도할 때 길게 하거나 큰 소리로 할 필요가 없어요. 조용한 곳에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실 거예요. (마 6:6)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기도는 우리가 겸손한 마음으로 드리는 기도랍니다. 마치 아이가 엄마, 아빠께 자기 잘못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용서를 구하듯이 우리도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야 해요. 하나님께서는 이런 우리의 기도를 기뻐하신답니다. (사 57:15)
기도는 우리를 변화시키는 거예요. 우리가 하나님과 더 친밀해지고 하나님을 닮아가도록 도와준답니다. 하지만 기도가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대신해 주진 않아요. 열심히 기도한다고 해서 우리가 하나님께 드려야 할 것들을 안 드려도 된다는 뜻은 아니랍니다.
우리는 매일 유혹을 받으며 살아가요. 그럴 때마다 우리는 기도로 하나님께 도움을 구해야 해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켜주시고 힘을 주실 거예요.
사탄은 우리를 하나님에게서 떠나게 하려고 애를 써요. 그럴 때일수록 우리는 기도하는 것을 멈추지 말아야 해요. 오직 예수님만 의지하고 사탄을 이길 수 있어요.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의 빛 안에서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죄와 싸워 이길 수 있어요. 예수님의 은혜로 우리는 승리할 수 있답니다. (청년에게 보내는 기별, 247, 248).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요?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희에게 기도할 수 있는 특권을 주셔서 감사해요. 매일 기도로 아버지께 나아오게 해 주세요. 유혹 가운데서도 아버지만 의지하며 승리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예수님처럼(To be like Jesus) 원문
묵상하며 계속 기도함
기도는 마땅히 이해되어야 할 만큼 이해되지 못하고 있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알지 못하시는 어떤 사건을 하나님께 고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의 비밀을 잘 알고 계신다. 우리는 기도를 길게 하거나 큰소리로 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께서는 숨은 생각들을 읽고 계신다. 우리는 은밀한 가운데서 기도할 것이니 그리하면 은밀한 가운데서 보시는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우리에게 공공연히 갚아 주실 것이다. 불행을 조금도 느끼지 않으면서 우리의 모든 불행한 일을 하나님께 호소하는 기도는 위선적인 기도이다. 하나님께서 귀히 여기시는 기도는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의 기도이다. “지존 무상하며 영원히 거하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자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거하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거하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성케 하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성케 하려 함이라”(사 57:15). 기도는 하나님 편에 어떠한 변화를 일으키기 위하여 구상된 것이 아니다. 이는 우리를 이끌어 하나님과 조화를 이루게 하는 것이다. 기도는 의무를 대신하지 못한다. 기도를 아무리 많이 하고, 아무리 열심히 한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십일조 대신으로 그것을 받아주시지는 않을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께 진 우리의 부채를 갚지 못한다. 우리는 하나님께 올리는 기도로 능력을 얻어 일상의 의무에 대한 준비를 갖춘다. 나날이 유혹에 직면하는 우리에겐 기도가 절실히 필요하다.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의 보호를 받으려면 은밀한 기도로 우리 마음의 소원을 끊임없이 하나님께 상달해야 한다. 우리를 이끌어 하나님에게서 떠나게 하려는 모든 세력에 둘러싸여 있을 때, 도움과 힘을 베풀어 달라는 우리의 간구를 중단하지 말아야 한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는 자만하는 마음을 깨뜨리고 우리를 구주로부터 떠나게 하고, 죄악의 방종으로 이끄는 유혹의 힘을 이기는 데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생애를 성화시키는 진리의 빛은 그 빛을 받는 자에게, 그 마음을 지배하기 위하여 다투는 죄악적인 정욕들을 알게 할 것이다. 또한 이 일이 그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공로로 승리를 얻도록 모든 신경을 건강하게 하고, 모든 힘을 다하여 사단을 반대하게 한다(청년에게 보내는 기별, 247, 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