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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시는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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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부활은 사단의 패배를 보증함

“이는 짐승과 새와 물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물과 땅에 기는 모든 기어다니는 것에 대한 규례니”(레 11장 46절).
5월 3일
사랑하는 그대여,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승리에 대해 묵상해 보고자 합니다.

성경에는 사탄이 모세의 시체를 차지하기 위해 그리스도와 다투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탄은 교활한 말로 하나님의 공의를 의심하며, 자신이 불공평한 취급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사탄의 거짓에 휘말리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모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일으키시고 하늘로 데려가심으로써, 사탄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생명을 주시는 그분의 능력을 보여주셨습니다. (원고 69, 1912)

이 사건은 우리에게 깊은 영적 교훈을 줍니다. 우리 인생의 여정에서 때로는 사탄의 유혹과 거짓말에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그는 교묘한 말로 우리를 의심하게 만들고,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의심하게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사탄을 이기시고 우리에게 부활과 영생을 약속하신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그대, 그대의 인생길이 힘들고 지칠 때가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마십시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끝까지 인도하실 것입니다.

모세의 부활은 우리 모두에게 소망을 줍니다. 죽음이 끝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명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의 삶을 마칠 때, 주님께서는 우리를 일으키시어 영광의 몸을 입히시고 하늘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그대, 오늘도 믿음으로 살아가는 그대를 주님께서 기뻐하실 줄 믿습니다. 우리 함께 기도합시다.

"사랑의 주님, 오늘도 저를 붙드시고 인도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연약한 저를 끝까지 사랑하시고, 부활의 소망으로 이끄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만이 저의 참된 생명이십니다. 아멘"

승리하시는 그리스도(Christ Triumphant) 원문


모세의 부활은 사단의 패배를 보증함

사단은 모세의 시체를 차지하기 위해 결렬하게 다투었다. 다시 한 번 그는 하나님의 율법의 불의함에 관해 그리스도와 논쟁을 벌이려고 애쓰면서, 기만적인 능력을 사용해 (자신이)공평한 취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하면서 그의 거짓된 진술들을 되풀이했다. 그는 이렇게 비난했지만 그리스도께서는 기만적인 오전을 통해 그가 하늘에서 자행한 잔인한 일에 대한 기록과 에덴에서 아담과 하와를 범죄하도록 이끈 거짓말들, 그리고 모세가 자제력을 잃을 때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을 부추겨 불평하고 반역하게 만들고자 최악의 격정을 불러일으킨 사실들을 그에게 들이대지 않으셨다.…그리스도께서는 사단에게 대답하시면서 보복의 말을 하지 않으셨다. 그분은 그에게 어떤 악담도 퍼붓지 않으시고 다만 모세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으키신 후 그를 하늘로 데려가셨다. 여기서 처음으로 사단의 권세를 깨뜨리고 죽은 자에게 생명을 주기 위해 그리스도의 능력이 행사되었다. 여기서 죽은 것을 살리는 그분의 일이 시작되었다. 그렇게 하심으로써 그분은 자신이 참으로 부활이요 생명이시라는 것과 사단의 포로들을 속량하실 능력이 있다는 것, 사람들은 죽지만 다시 살 것을 증거하셨다. “사람이 죽으면 어찌 다시 살리이까”(요14:14)라는 질문을 예로부터 제기되었다. 이 행위는 암흑의 권세를 이긴 위대한 승리였다. 이런 능력의 발휘는 하나님 아들의 최상권에 대한 논박할 수 없는 증언이었다. 사단은 사람의 몸이 죽은 후에 부활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었다. 그는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는 선고는 곧 죽은 자의 시체를 이의없이 소유할 권한이 자신에게 있다는 것으로 결론내렸다. 이제 그는 그의 포로들을 빼앗기리라는 것과 죽을 존재들이 죽은 후에 다시 살 것을 보았다. 모세가 부활한 후에, 하늘 낙원의 문이 열렸고 예수님은 그가 사로잡은 자와 함께 그리로 들어오셨다. 모세는 더 이상 사단의 포로가 아니었다. 그의 죄의 결과로서 모세는 형벌을 받아 마땅했고, 죽음에 굴복할 수밖에 없었다. 다시 부활한 그는 다른 이름, 즉 그의 머리이신 예수의 이름 안에서 (하늘에 들어갈) 그의 권리를 유지했다. 유랑의 시절은거의 끝나가고 있다. 무덤 속에서 잠자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그분의 음성을 듣고 어떤 사람들은 생명의 부활을 어떤 사람들은 최후의 멸망을 받기 위해 나올 때가 가까웠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의 모든 성도들을 일으키시고 불멸의 몸을 입혀 영광스럽게 하시고 그들이 들어오도록 하나님의 도성 문을 여실 것이다. (원고 69, 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