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젊은이를 부르심
1월 8일
예수님은 길을 잃고 방황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내 아들아, 네 마음을 내게 줘"(잠언 23장 26절)라고 말씀하셨단다. 우리 준우, 찬우, 현우도 가끔은 길을 잃고 방황할 때가 있을 거야. 하지만 예수님은 언제나 사랑과 긍휼함으로 우리를 기다리고 계셔. 마치 엄마가 사랑하는 아기의 웃음을 바라보듯이 말이야.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우리를 이해하시고 위로해 주시길 원하신단다. 준우는 이미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깨닫고 있을 거야. 찬우와 현우도 예수님을 더 알아갈수록 그 사랑이 얼마나 크고 깊은지 느낄 수 있을 거란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우리를 유혹하는 것들이 참 많아. 나쁜 친구들, 좋지 않은 유행들 말이야. 마치 사탄이 우리를 함정에 빠뜨리려고 하는 것처럼 말이지. 하지만 우리에겐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강력한 무기가 있단다. 성경 말씀을 읽고 기도하면서 우리는 그 유혹들을 이겨낼 수 있어.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야. 우리 함께 기도하자. 사랑의 예수님, 우리를 유혹하는 것들로부터 지켜주시고, 언제나 주님만 바라보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 우리에게 힘을 주시고 승리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모든 젊은이를 부르심
예수께서는 모든 방황하는 자들에게“네 아들아 네 마음을 내게 주”(잠 23:26)라고 요청하신다. …젊은이들은 예수님의 사랑 없이 행복할 수 없다. 그분께서는 방황하는 자들의 고백을 듣고 그들의 회개를 받아들이기 위하여 연민의 정을 가지고 기다리고 계신다. 그분께서는 어머니가 사랑하는 아기가 보여 주는 인정(認定)의 미소를 지켜보듯이 우리가 되돌려 드리는 감사를 지켜보고 계신다. 크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당신을 아버지라고 부르도록 가르치신다. 그분께서는 온갖 시련과 시험에 처한 우리를 당신께서 얼마나 열렬하고도 부드러운 심정으로 동정하고 계시는지 우리가 이해하기를 원하신다. 젊은이들은 끊임없이 은혜와 진리의 지식 안에서 자라나야 한다. 지혜의 온갖 보물을 지니신 만물의 창조주께서는 젊은이들의 안내자가 되기로 약속하셨다. 그들을 위하여 모든 악의 세력을 정복하신 그분께서는 그들의 충성을 요구하신다. 바르게 아는 것이 생명이요 화평이 되는 그분을 아는 지식보다 더 고상한 지식은 있을 수 없다. 우리 구주의 사랑보다 더 순결하고 더 깊은 애정은 없다. … 부주의한 자들의 발을 함정에 빠뜨리고자 하는 시험들이 도처에 있다. 불경건하고 타락한 젊은이들은 다른 사람들을 금지된 길로 인도하기 위하여 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이들은 사단의 가장 성공적인 대리자들 가운데 든다. …세상을 사랑하는 자들은 종종 우정이라는 옷차림을 하고 접근하여 세상의 관습과 행위를 소개하고자 시도할 것이다. 모든 참된 군병들로 하여금 이러한 유혹들에 저항할 준비를 하게 하라. … 사단은 우리의 약점들을 공격한다. 그러나 우리는 정복당할 필요가 없다. 공격은 모질고 집요할 것이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주기로 약속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의 능력으로 정복할 수 있다. … 하나님의 말씀의 교훈과 약속들은 원수를 저항할 거룩한 능력으로 그대를 무장시켜 줄 것이다. … 사단은 심령이 하나님의 진리로 꽉 차 있는 것을 볼 때 당황하고 패배할 것이다. 우리는 또한 종종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야 할 필요가 있다. 우리의 연약함을 전능하신 분께 연결시키는 진지하고 끈기 있는 기도는 우리에게 승리를 가져다줄 것이다. (영문 시조, 1882년 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