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은 복음을 전하는 일에 협력해야 함
9월 30일
여러분,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동역자가 되어야 해요. 그들은 어두운 곳에서 걷지 않고, 세상의 빛이신 예수님께서 인도해 주시는 진리의 길을 찾게 될 거예요. 그리고 하나님의 집에 믿음으로 발걸음을 내딛게 되면, 하나님의 일 가운데 아주 멋진 경험을 하게 될 거랍니다.
처음에는 잘 깨닫지 못했던 것들, 너무 희미하게만 느껴졌던 것들이 점점 더 마음속에 선명하게 펼쳐질 거예요. 바로 예수님께서 하늘 보좌를 떠나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그 사랑 말이에요. 예수님의 희생으로 우리는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지요. 이 사랑은 도시와 마을, 큰길과 좁은 길 할 것 없이 이 세상 곳곳에서 예수님을 전하는 선교사들에게 힘이 되어 주고 있어요.
사실 교회는 바로 이 일을 위해 세워졌답니다. 교회에 속한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신실한 동역자가 되고,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며, 예수님처럼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되어,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것을 다해 영혼 구원에 힘쓰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 되는 거예요.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이름으로 부름 받은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일을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소중하게 여기길 원하세요. 그리고 천사들과 함께 힘을 모아 사탄에게 속아 멸망의 길로 가고 있는 사람들을 구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길 바라고 계신 답니다.
우리에게 주신 재물이나, 영향력, 재능 같은 것들을 다른 데 쓰는 것은 하나님께 드려야 할 것을 빼앗는 것과 같아요. 하나님께서는 그것들이 다른 사람들을 구원하는 데 사용되길 원하시거든요.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실 때에도 제자들을 보내셔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게 하셨어요. 이것은 우리 모두에게 주신 본보기랍니다. 우리도 다른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우리의 길이요, 생명이요, 진리라는 사실을 나누어 주어야 해요. 예수님은 제자들이 선교사가 되도록 가르치셨고, 그들이 점점 더 많아짐에 따라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도록 하셨답니다. (리뷰 앤드 헤랄드, 1894년 10월 30일)
자, 이제 우리 친구들도 기도하는 마음으로 예수님을 전하는 어린 선교사가 되어 볼까요? 함께 기도해요.
사랑의 예수님, 저희에게 주신 모든 것들을 오직 주님의 일에 사용하게 해 주세요. 저희가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을 이웃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멘.
예수님처럼(To be like Jesus) 원문
모든 사람은 복음을 전하는 일에 협력해야 함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동역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들은 암흑 가운데 걷지 않을 것이며, 오로지 세상의 빛이신 예수님이 이끄시는 진리의 길을 찾을 것이다. 그리고 시온의 뜰에 믿음의 발걸음을 내디딜 때, 하나님의 일에서 찬란한 경험을 체득할 것이다. 매우 무디게 깨닫고, 너무 희미하게 인식된 하나님의 보좌에서 갈바리 십자가의 단으로 부르신 그리스도의 사명이 점점 더 마음속에 펼쳐질 것이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다른 모든 사랑의 사명에 대한 근원과 원칙이 발견되며 거기에서 이것이 나타날 것이다. 이것은 도시와 마을 그리고 큰길과 세상의 모든 샛길에서 모든 참된 선교사의 동인이 되어 온 그리스도의 사랑이다. 그리스도의 교회는 이 땅에 선교를 목적으로 조직되었으며, 이는 교회의 모든 개개인이 하나님의 신실한 동역자가 되고,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며, 그리스도와 함께 동정심이 온전해져, 모든 열정이 그 사람에게 위탁된 능력에 따라 영혼 구원에 쏠리는 가장 중대한 것이 된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의 이름으로 부름을 받은 모두가 그분의 사업이 가장 먼저요 중대한 것으로 여기기를 원하신다. 또한 멸망해 가는 사람들을 구원하는 일에 하늘의 지적 존재자들과 함께 사심 없이 협력하기를 요구하신다. 재물이나, 감화력이나, 마음과 몸에 위탁된 본래의 재능을 오용하는 것은 하나님의 것을 강탈하는 것이며 세상의 것을 빼앗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세상의 구원을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설계하신 통로보다는 다른 곳으로 열정을 돌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계셨을 때 유대 전체에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도록 제자들을 보내셨다. 이 본보기로 그분은 모든 시대를 통틀어 다른 사람에게 그들이 가진 길이요 생명이요 진리의 지식을 나누어 주는 것이 하나님 백성의 의무라는 것을 분명히 드러내셨다. 당신의 모든 사역을 통해 예수님은 교회를 선교사 사역을 위해 훈련하셨으며, 그들의 수가 증가함으로 그들의 사명이 확장되고, 결국 그들의 사역을 통해 복음의 기별이 세계를 두루 진 치게 하셨다. - 리뷰 앤드 헤랄드, 1894년 10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