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교리를 부지런히 고찰함
4월 12일
여러분, 요즘 많은 분들이 성경의 진리를 안다고 말씀하시지만, 사실 자기가 믿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답니다. 마치 시험 문제의 답은 알지만 왜 그런 답이 나오는지 설명하지 못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저 남의 말만 듣고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성경 말씀을 부지런히 공부하고 기도하면서 진리가 무엇인지 깨달아 가기를 원하세요. 마치 금을 불로 연단하듯이, 하나님께서는 때로 어려움을 허락하셔서 우리의 믿음을 단단하게 만들어 주시기도 해요.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베드로전서 4장 12절)
그래서 우리는 성경 말씀을 열심히 배우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묵상하면서 진리 안에 굳게 서야 해요. 혹시 사탄이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거나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에도, 우리는 하나님 말씀을 의지하고 기도할 수 있어요. 그러면 우리 믿음의 반석이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지켜주실 거예요.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요?
사랑의 하나님, 저희에게 성경을 주시고 기도할 수 있는 특권을 주셔서 감사드려요.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진리를 깨닫게 해 주세요.
혹 어려운 일이 생겨도 주님만 의지하며 믿음 안에 굳게 설 수 있도록
저희를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예수님처럼(To be like Jesus) 원문
모든 교리를 부지런히 고찰함
나는 현대 진리를 알고 있노라고 공언하는 많은 사람이 그들이 무엇을 믿는지 알지 못하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그들의 믿음의 증거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들은 현시대를 위한 사업을 바로 깨닫지 못한다. 시련의 때가 올 때, 오늘날 다른 사람에게 전도하고 있는 사람들이, 그들이 역설하는 주장을 살펴보고 그들이 만족할 만한 이유를 제시할 수 없는 것이 많다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이와 같은 시험을 받기 전에는 그들이 크게 무지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같은 믿음을 가진 자들에게서 분리되어 홀로 서서 단신으로 그들의 신조를 설명하도록 강요당하면 그들은 진리로 받아들였던 것에 대한 그들의 견해가 얼마나 분명치 않은 것이었는지 깨닫고 놀랄 것이다. 우리 중에는 살아 계신 하나님을 떠나서 사람에게로 향하고, 하나님의 지혜 대신에 인간의 지혜를 나타낸 자들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일으키실 것이다. 만일 다른 수단들이 실패하면, 그들 가운데 이설이 생기고, 그것이 그들을 키질하여 겨를 곡식과 분리시킬 것이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을 믿는 모든 사람이 잠에서 깨어나도록 부르신다. 이 시대에 적절한 빛이 주어졌다. 그것은 우리 앞에 박두한 위기를 알려 주는 성경의 진리이다. 이 빛은 우리로 성경을 부지런히 연구하게 하고 우리가 역설하는 주장을 가장 철저히 살피게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기도와 금식으로 진리의 의미와 주장을 철저하고 꾸준하게 탐구하기를 바라신다. 신자들은 무엇이 진리인지에 대하여 추측과 분명치 않은 견해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된다. 그들의 믿음이 하나님의 말씀에 굳게 기초되어 있으므로 시련의 때가 다가와서 그들이 의회 앞에 나가 믿음에 대하여 답할 때, 온유와 두려움으로 그들에게 있는 소망의 이유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교회증언 5권, 707, 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