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순간마다 감사함
12월 3일
지난밤 충분한 잠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마음속에는 강물처럼 넘실거리는 평화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가슴 속에서 솟아오르고, 그 사랑에 감사가 넘쳐납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귀하고 거룩한 진리를 분명하고 힘있게 보여주셨기에, 그 진리를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듭니다.
성경 말씀을 읽을 때면 모든 글자에서 빛이 비치는 듯합니다. 말씀의 의미가 너무나 신선하고 새롭게 다가옵니다. 제 마음이 성경 말씀과 하나가 되는 느낌입니다. 잠 못 이루는 밤에도 주님께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매일의 삶을 통해 성령님의 임재를 경험합니다. 진리의 말씀을 읽을 때, 성령님께서 친히 그 진리를 제 마음에 새겨주십니다. 하나님의 영이 그분의 거룩한 말씀에서 진리를 취하여 우리 마음에 심어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 진리를 나눌 때 얼마나 큰 기쁨과 소망, 위로를 누릴 수 있을까요?
오후 집회에는 기대 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말씀을 듣기 위해 모였습니다. 저는 요한복음 14장 15절과 24절 말씀을 전했습니다. 주님께서 제게 주신 메시지는 그리스도의 계명을 알고 행하는 이들에게 주어진 귀한 약속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그분을 사랑하는 증거를 보이기를 원하십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요 14:15). 만약 우리가 그 계명을 지킬 수 없다면, 주님은 왜 이런 말씀을 하셨을까요? 다음 구절이 그 해답을 줍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요 14:16). (원고 2. 1892)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주님의 계명을 기쁘게 지켜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 귀한 진리를 나누는 복된 통로가 되어, 많은 이들에게 소망과 위로를 전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 시간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주님, 우리 마음에 주의 진리를 깊이 새겨주시고,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 주옵소서.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계명을 지키며, 그 귀한 약속을 누리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을 통해 주의 사랑과 진리가 흘러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매 순간마다 감사함
비록 나는 지난밤에 충분한 잠을 자지는 못했을 지라도 내게 있는 평화는 강수(江水)와도 같았다. 내 마음속에는 예수님의 사랑이 솟아오른다. 나는 그분을 사랑한다. 나의 심령은 그분께 대한 즐거운 감사로 넘쳐흐른다. 나는 귀중하고도 거룩한 진리가 나의 마음에 매우 분명하고도 힘 있게 제시되었으므로 저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하여 내가 접촉할 수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진리를 나타내고자 갈망 한다. 성경 말씀을 읽을 때 모든 글자에서 빛이 비치는 것 같으므로, 다시 말해 의미가 매우 신선하고, 새롭고, 의미심장해 보임으로 나의 마음은 성경의 전(全)말씀과 완전히 조화된다. 나는 매 순간마다 감사를 드리는데 심지어는 밤중에 깨어 있거나 잠을 잘 수 없을 때에라도 주님께 감사한다. 나는 생애와 품성을 통하여 다른 사람에게 진리를 나타내고자 마음속에 진리를 새기면서 그분의 말씀을 읽을 때 성령께서 임재 하신다는 사실을 매일의 경험을 통하여 체험한다. 하나님의 성령께서는 당신께서 손수 기록해 두신 거룩한 페이지로부터 진리를 취하셔서 그것을 모든 사람의 심령에 새겨 주신다. 우리가 진리를 다른 사람에게 나눠 준다면 우리는 얼마나 거룩한 기쁨과 소망과 위로를 소유할 수 있을 것인가! 나는 오후 집회에 참석하였는데 내가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듣기 위하여 참석 하였다.나는 요14 : 15, 24에 있는 말씀을 강론하였다. 주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전할 말씀을 내게 주셔서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계명을 알고 행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신 귀한 보증을 저들 앞에 제시하도록 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저들이 당신을 사랑하는 여부에 대하여 증거를 요구하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요 14: 15). 만일 우리가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왜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그와 같은 말씀을 하실까? 그러나 다음의 성경 말씀은 우리에게 지식의 보고(寶庫)를 열어 준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 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요 14 : 16). (원고 2. 1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