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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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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뿐인 종교

“오 세로 이십 세까지는 남자이면 그 값을 이십 세겔로 하고 여자이면 십 세겔로 하며”(레 27장 5절).
10월 17일
오늘 이 시간 함께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예수님의 사랑에 대한 잘못된 경험들이 만연해 있습니다. 그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된다는 공언들이 그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영혼들은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 마음속에 있을 때, 그 사랑이 우리를 겸손한 삶으로 이끌며 모든 계명에 순종하게 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요한일서 2장 4절에서는 "저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말로만 나타나고 실천되지 않는 예수님의 사랑은 그 어떤 영혼도 구원할 수 없으며, 오히려 큰 기만이 될 뿐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중에는 안타깝게도 기만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신앙은 말뿐이며, 그들의 품성을 변화시키지 못합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마음의 온유함과 겸손함을 배우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그들의 삶과 품성은 그리스도의 짐을 지고 그분의 멍에를 메고 있다는 증거를 보여주지 않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말씀에 나타난 기준 대신 사람의 기준을 목표로 삼습니다. 성령께서 그들을 연단하시거나 고상하게 만드시지 않습니다. 그들은 진리의 길을 알지 못합니다. 마태복음 7장 23절에서 예수님께서는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성경의 진리를 거절하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사랑한다는 명목으로 그렇게 합니다. 하지만 진정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순종하는 어린아이처럼 그 사랑을 나타낼 것입니다. 그들은 말씀을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행하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된다"고 반복해서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그분을 우리의 구주로, 우리의 본보기로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합니다(원고 26. 1885. 10. 17).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모두 예수님의 참된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으로 변화되어 겸손과 순종의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지금 이 시간 함께 기도하며 묵상하는 가운데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그 음성에 순종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구합니다.

기도합니다.
사랑의 주님, 저희에게 참된 사랑을 가르쳐 주시고 그 사랑으로 살아갈 수 있는 은혜를 부어주소서. 주님을 사랑한다고 말로만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겸손히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말 뿐인 종교

예수님의 사랑에 대하여 지금 도처에서 만연되고 있는 가짜 경험은 예수님의 사랑을 강조해야 한다. 예수님을 믿는 것만이 우리에게 필요되는 것이라는 공언들이다. 그러한 영혼들은 마음속에 그리스도의 사랑이 있으면 그것이 겸손한 생애를 하게하며 모든 계명을 순종하게 해 준다는 사실을 배워야 한다. “저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요일 2: 4). 말로만 나타나고 실천되지 않는 예수님의 사랑은 아무 영혼도 구원하지 못할 것이며, 그것은 큰 기만이 될 것이다.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중 어떤 이들은 기만자들이요, 그들이 공언하는 신앙은 말 뿐이다. 그것은 품성을 변화시키지 않는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마음의 온유와 겸손을 배워 왔다는 것을 보여 주지 않는다. 그들은 자기들의 생애와 품성으로써 그들이 그리스도의 짐을 지고 그리스도의 멍에를 메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지 않는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나타난 표준 대신 사람의 표준을 도달해야 할 목표로 삼는다. 그들은 성령에 의하여 연단되거나 고상하게 되지 않는다. 그들은 진리의 길을 알지 못하였다. 그들은 “주여 주여 문을 열어 주소서, 우리가 거리에서 가르쳤고, 많은 기사들을 행하였나이다”고 말할 사람들 중에 속한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에게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마 7: 23)고 하실 것이다. 성경의 진리를 거절하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사랑한다는 미명 아래 그 일을 행한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순종하는 어린 아이들 같이 됨으로 그 사랑을 나타낼 것이다. 그들은 말씀을 들을 뿐만 아니라 행하는 자들이다. 그들은 “우리에게 필요되는 것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된다”고 계속적으로 말하지 아니할 것이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그분을 그대의 구주로, 그대의 모본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원고 26. 1885.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