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의 비결
8월 24일
하나님 안에서 평안하니? 엄마가 오늘은 너희들에게 하나님 안에서 참된 행복을 누리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해.
먼저, 준우야. 너는 이제 중학생이 되어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무엇인지 조금씩 깨닫고 있을 거야.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한다기보다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마음이란다. 이런 마음으로 항상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아가는 거야. 그러면 하나님께서 너에게 평안과 기쁨을 주실 거야.
찬우야, 너는 요즘 공부도 열심히 하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있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세상을 위해 살기보다는 다가올 천국을 위해 살기를 원하신단다. 그러려면 우리는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가져야 해. 친구가 힘들어할 때 위로해 주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기꺼이 도와주는 거야. 그렇게 살다 보면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거야.
우리 막내 현우야, 너는 아직 어려서 하나님의 사랑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를 수도 있어. 하지만 엄마는 현우가 날마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예수님을 닮아가기를 기도하고 있단다. 현우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믿으면 하나님께서 너의 마음에 참된 기쁨과 만족을 주실 거야.
사랑하는 아들들아,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때로는 불만족스럽고 불안할 때도 있을 거야. 하지만 그럴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거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우리는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단다. 또한 우리 가족이 서로 사랑하고 격려하며 함께 신앙생활을 해 나가는 것도 잊지 말자.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고린도후서 4:16)
우리 가족 모두 하나님 안에서 참된 기쁨과 평안을 누리며 살아가기를 기도할게.
사랑하는 엄마가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만족의 비결
순수한 신앙은 화평과 행복과 만족을 가져다준다. 경건은 이생과 내세에서 유익이 된다(서신 1b. 1873년). 안달과 불평으로 끝나는 불안과 불만은 죄 되다. 그러나 더 넓은 분야에서 유용하게 되기 위해 정신력을 크게 증진시키는 일에 만족을 모르고 끝없이 진지한 노력을 촉구하는 자아는 찬양할 가치가 있다. 이러한 불만은 실망으로 끝나지 않고 더욱더 높고 넓은 분야에서 유용하게 되는 데 힘을 모아 준다. 그대 앞에 계신 하나님을 항상 경외하며 단호한 종교적 원칙과 민감한 양심으로 균형을 유지할 때만이, 그대는 확실하게 유용한 삶을 사는 데 성공할 것이다(서신 16, 1872년). 우리는 다가오는 세상을 위하여 살아야 한다. 되는 대로 목적 없는 삶을 사는 것은 너무도 비참하다. 우리는 인생의 목적이 필요하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자아를 희생하고, 자신에 대해 관심을 덜 기울이며, 자아와 이기적인 관심사는 더욱 잊어버리는 사람이 되도록 도와주실 것이다. 이는 우리가 이생에서 받기 원하는 영예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우리 인생의 목적이요 우리 삶의 끝에 해답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매일 드리는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어 그분께서 우리에게서 이기심을 제거하시게 하라. 동료 인간에게 유익과 복이 되며 구주께 존귀와 영광을 돌리기를 구하면서, 하나의 목적을 위하여 사는 자들은 세상에서 참으로 행복한 자들임을 나는 보았다. 반면에 침착하지 못하며 불만족하고 이것저것을 뒤적거리며 행복을 찾고자 하는 자는 항상 실망한다. 그는 항상 부족한 상태에 있으며 결코 만족을 모른다. 이는 그가 자신만을 위해 살기 때문이다. 선을 행하고 인생에서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것이 그대의 목적이 되게 하라(서신 17, 1872년). 그대에 관한 하나님의 뜻을 더욱 분명하고 확실하게 이해하려고 애쓰며, 그대 앞에 놓인 상급을 위하여 열렬히 노력하는 가운데, 은혜 안에서 자라나기를 열망하고 힘쓰라. 그리스도인의 완전만이 영원한 승리의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피로 씻은 무리 가운데서 그대에게 하나님의 보좌 앞에 설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할 품성의 흠 없는 두루마기를 얻게 해줄 것이다(서신 16, 187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