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마음에 미치는 감화
4월 13일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나고 있단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고 계셔. 준우는 이미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많이 깨닫고 있을 거야. 찬우와 현우도 앞으로 더 많이 깨달아 갈 수 있을 거란다.
세상에는 선한 것과 악한 것이 공존하고 있어. 마치 밀밭에 가라지가 섞여 자라듯이 말이야. 사탄은 우리의 마음속에 나쁜 생각을 심어주려고 늘 노력하고 있단다. 하지만 우리에겐 이런 사탄의 유혹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있어. 바로 예수님의 사랑이지.
예수님은 우리를 온전히 사랑하시는 분이셔. 우리의 영혼뿐 아니라 육체의 아픔까지도 치유해 주시는 분이지.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모든 사람들의 죄를 대신 짊어지셨어.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 1:29)라는 말씀처럼 말이야.
그러니 우리는 예수님만 바라보며 살아가면 된단다. 우리 안에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면 사탄의 유혹도, 세상의 악한 것들도 이겨낼 수 있을 거야. 예수님은 우리에게 건강과 평화, 완전한 품성을 주시는 분이시니까.
사랑하는 아들들아, 우리 모두 예수님만 의지하며 살아가자. 우리가 넘어지고 실수할 때도 있겠지만, 예수님은 언제나 우리 곁에 계셔. 우리를 사랑으로 일으켜 세워주실 거란다.
자, 이제 함께 기도하자.
사랑의 예수님, 저희를 끝없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저희의 연약함을 채워주시고, 사탄의 유혹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가는 저희 가족이 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마음이 마음에 미치는 감화
성화되었을 때 선을 위해 대단히 강력한 영향을 끼치는, 마음이 마음에 미치는 감화는 하나님을 반대하는 자들의 수중에서 악하게 쓰일 때도 똑같이 강력하다. 사단은 천사들의 마음에 악을 심어 주는 일에 이 능력을 사용했으며, 자신의 우주의 유익을 위하여 일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했다. 하늘에서 쫓겨난 사단은 이 세상에 그의 왕국을 건설했으며, 그 후로 인간이 하나님께 불충성하도록 미혹하려고 끊임없이 애써왔다. 그는 하늘에서 사용했던 것과 같은 능력, 곧 마음이 마음에 미치는 감화를 사용한다. 인간들은 동료 인간을 미혹한다. 사단의 강력하고 부패시키는 생각들을 마음에 품으면 그것은 압도적인, 강력한 능력을 발휘한다(재림교 성경주석 7권 973). 가라지와 알곡, 사단의 과학과 진리의 말씀의 과학을 구분하기 위해서는 분명한 영적 안목이 필요하다. 크신 의사인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을 받아들일 모든 자에게 건강과 평화와 완전한 품성을 주기 위하여 이 세상에 오셨다. 외형적인 방법이나 행위를 통해 악행의 과학이 큰 축복처럼 소개되나 나중에는 큰 저주로 판명되는데, 복음은 이런 외형적인 방법이나 행위로 이루어져 있지 않다. 빌립보서 2장은 참된 경건을 제시하고 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정신 요법을 옹호하는 일은 사단이 들어와서 마음과 심령을 사로잡게 될 문을 열어 준다. 사단은 다른 사람의 지배에 내맡기는 마음과 그것을 지배하는 마음 둘 다 장악한다. 우리가 구주이신 그리스도 위에 마음을 세우는 참된 과학을 이해하도록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기를 빈다. 그리스도는 모든 의사 가운데 가장 뛰어난 분이시다. 그분은 육체뿐 아니라 영혼을 치료하신다. 우리를 사단의 악마적인 권세에서 구원하기 위해 그분께서 이 세상에 오시지 않았다면, 우리에게는 영생을 얻을 아무런 소망도 없었을 것이다. 사람들에게, 잘못을 저지르는 인간을 가리키지 않도록 하자.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 1:29)라고 말하자(서신 130, 190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