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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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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도덕의 학교

“유다가 가로되 우리가 내 주께 무슨 말을 하오리이까 무슨 설명을 하오리이까 어떻게 우리의 정직을 나타내리이까 하나님이 종들의 죄악을 적발하셨으니 우리와 이 잔이 발견된 자가 다 내 주의 종이 되겠나이다”(창 44장 16절).
9월 5일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에게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을 통해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가르치고 계신단다. 준우, 찬우, 현우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나고 있지?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학교와 같아.

준우야, 너는 바위를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니? 하나님께서는 바위와 산을 통해서 오래 전에 악한 사람들을 홍수로 멸망시키신 사실을 기억하게 해 주셨어. 사람들은 하나님보다 자기가 더 지혜롭다고 생각했던 거야.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단다.

찬우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많은 축복을 주셨어. 하지만 그 축복을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하나님과 멀어질 수 있단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에 감사하면서 살아가야 해.

현우야, 하나님은 사랑이 많으시고 자비로우신 분이시야.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무시하는 사람들은 결국 벌을 받게 될 거야.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해.

사랑하는 아들들아,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가장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야 해. 그러면 우리는 천국에서 기쁨에 넘치는 노래를 부르게 될 거야.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기이하시도다 만국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요한계시록 15장 3절)

자, 이제 우리 함께 기도해 보자.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께서 창조하신 아름다운 자연을 통해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사랑하는 엄마가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마음과 도덕의 학교

위대한 건축자께서는 천연계의 장면들이 사람의 지적, 도덕적 품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꼴 지으시고 만드셨다. 이런 장면들이 마음과 도덕을 교육시키는 하나님의 학교가 되어야 한다. 사람의 마음은 하나님께서 만드시고 여기에 전시된 장엄한 작품들 가운데서 광대한 연구 분야를 발견할 수 있다. 바위들은 지혜와 지식의 보화를 담고 있는 땅의 귀중한 것들 가운데 하나다. 바위와 산에는 하나님께서 홍수로 이 땅에서 악한 사람들을 멸망시키셨다는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원고 73, 1886년) 사람들은 하나님보다 자신들이 더 지혜 있다고 생각했으며, 너무도 지혜롭다고 생각한 나머지 여호와의 규례와 법도를 순종할 수 없었다. 하나님께서 땅의 부요한 것들을 주셨지만 그들은 순종하지 않고 오히려 순종에서 멀리 떠나갔다. 그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탁월한 은총을 오용 , 주신 축복을 하나님과 그들을 분리시키는 것들로 만들어 버렸기 때문이다. 그들의 본성이 거룩해 지기는커녕 사악해졌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옛 세상에 홍수를 보내셨다. (원고 62, 1886년) 하나님은 사랑이 충만하고 자비가 많으시지만 그분이 마련하신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는 자들을 죄 없다 하지 않으실 것이다. 홍수 이전 시대의 장수했던 사람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무시했기 때문에 이 땅에서 일소되었다. 하나님께는 세상을 멸망시키는 무기로 하늘 위의 물과 땅 속의 물을 사용하지 않으실 것이다. 그분의 복수가 그분의 권위를 업신여기는 사람들에게 다시 쏟아 부어질 때, 땅 속 깊은 곳에 감추어진 불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불에 의해 맹렬한 활동을 개시하여 사람들을 멸망시킬 것이다. 그런 후에, 정결케 된 땅에서 찬양의 노래 소리가 들려올 것이다.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계 5:·13)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기이하시도다 만국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 하늘의 보화를 제일 소중히 생각했던 모든 사람은…기쁨에 가득 찬 저 환희의 노래를 함께 부를 것이다. (리뷰 앤드 헤랄드, 1885년 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