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을 경작함
1월 4일
얼마나 놀라운 친구이신 예수님이십니까? 그분은 우리의 모든 죄와 슬픔을 담당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기도로 주님께 모든 것을 아뢸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특별한 특권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어떤 길을 가든, 우리 각자는 두려움과 떨림으로 자신의 구원을 이뤄가야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분께 우리 자신을 온전히 내어드린다면, 그분은 우리의 정신과 마음 속에서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인간이 타락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사탄의 계획을 무너뜨리기 위해 역사하시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고전 3:9). 주님께서는 태초에 사람에게 땅을 경작하라고 명하셨지만, 죄로 인해 그 일은 더욱 힘들어졌습니다. 불순종함으로써 인간은 자신의 현세적, 내세적 유익에 반하는 일을 하게 되었고, 사탄이 우리의 마음에 악의 씨앗을 뿌릴 기회를 주고 말았습니다. 그로 인해 땅은 저주를 받아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땅을 경작하는 일은 우리에게 영적인 교훈을 가르쳐주는 학교와 같습니다. 땅을 가꾸는 과정에서 우리는 마치 거울에 비친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 영혼 안에서 행하시는 일을 볼 수 있게 됩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과 연결된 가운데 일을 해나간다면, 그리스도를 통해 매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편지 5. 1900).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그 안에서 생명을 얻읍시다. 기도로 주님께 나아가 우리의 모든 짐을 내려놓고, 그분의 치유와 회복을 경험합시다. 비록 이 땅에서의 삶이 때로는 고달프고 힘들지만, 우리 안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매일 승리해 나갈 수 있습니다.
함께 기도합시다.
사랑의 주님, 저희에게 생명의 말씀을 주시고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베풀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의 뜻 안에서 승리하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해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땅을 경작함
“기록하였으되”라는 하나님의 살아계신 말씀은 인간이 영적 생명을 얻기 위하여 먹어야 할 생명나무의 잎이다.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먹을 때에 그 말씀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이 된다. 그분께서는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요 6: 63)고 하셨다. 영혼을 회복시키는 생명의 전류는 그리스도에게서 흘러나와 죄로 인하여 생긴 상처를 치료해 줄 것이다. “우리의 모든 죄와 슬픔을 담당하신 예수님은 얼마나 놀라운 친구인가. 모든 것 기도로써 주님께 아뢰니 그 얼마나 놀라운 특권인가?” 다른 사람들이 어떤 길을 추구하든지 간에 우리는 개인적으로 두려움과 떨림으로 자신의 구원을 이루어야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그분의 선하신 뜻과 능력을 좇아 우리 속에서 역사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만일 사람들이 그분으로 하여금 일하시도록 허락한다면 그분께서는 당신께서 보시기에 매우 존귀한 사람들의 정신과 마음에 역사하실 것이다. 인간이 타락하였을 때 하나님께서는 사단의 계획을 쳐부수기 위하여 일하시겠다고 선언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사람 속에서 역사하신다.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 자들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고전 3: 9). 태초에 주님께서는 사람에게 땅을 경작하도록 명하셨다. 그러나 그 일은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므로 더욱 어렵게 되었다. 죄를 범함으로 인간은 자신의 현세적, 내세적 유익에 반대되는 일을 행하였다. 인간이 사단으로 하여금 인간의 마음 가운데 악의 씨를 뿌릴 기회를 주어버린 불순종으로 인하여 땅은 저주를 받았다. 태초에 이로운 것만을 생산했던 땅은 엉겅퀴를 내고, 그것들은 자라 계속적으로 시련을 안겨 주었다. 땅을 경작하는 일은 그것으로부터 영적 교훈을 배워야 할 학교이다. 땅을 경작하므로 인간은 거울에 반사된 것처럼 인간의 영혼에 반사된 하나님의 일을 보게 된다. 만일 하나님과 더불어 연결된 가운데 일을 추진해 나아간다면 인간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날마다 전쟁에서 승리를 얻을 것이다(편지 5.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