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을 경작하는 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임
8월 27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법을 잘 지키도록 도와주시기 위해 십일조라는 제도를 만드셨어요. 만약 백성들이 이 법을 잘 따랐다면, 하나님께서는 온 세상을 그들에게 맡기실 계획이셨지요. 사람들은 병들고 상한 땅을 건강하고 아름다운 땅으로 만드는 일에 하나님과 함께 힘을 모아야 했답니다. 마치 농부 아저씨가 땅을 열심히 잘 가꾸면 맛있는 과일과 채소들이 자라나는 것처럼, 사람들의 마음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으면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갈 수 있어요.
하나님께서는 땅을 경작하는 법을 가르쳐 주심으로써, 사람들이 이기적인 마음을 버리고 하늘의 마음을 가질 수 있게 해 주셨어요. 만약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다면, 그들이 살던 가나안 땅은 아름다운 에덴동산처럼 변했을 거예요.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해 세상 모든 나라에 병 없는 깨끗한 곡식과 과일을 기르는 법을 가르치시려고 하셨답니다.
친구들, 우리가 밭에서 일하는 농부 아저씨나 교회에서 일하시는 목사님이나 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하고 있는 거랍니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삶을 살아야 해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바람에 에덴동산을 잃어버렸고, 죄 때문에 땅에는 저주가 내렸어요.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가르침을 잘 따르면 우리가 사는 이 땅도 아름답고 풍요로운 땅으로 다시 만들 수 있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 땅을 가꾸는 방법을 알려 주셨으니까요. 우리의 마음도 하나님의 사랑과 법을 따를 때 예수님의 따뜻한 마음을 닮아갈 수 있어요. 그러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우리를 보면서 하나님이 참 살아계신 분이라는 걸 알게 될 거예요.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요? 사랑의 하나님, 저희에게 아름다운 이 세상을 맡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 땅을 잘 가꾸고, 저희의 마음도 예수님을 닮아 자라날 수 있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예수님처럼(To be like Jesus) 원문
땅을 경작하는 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임
율법의 원칙을 실행하는 데에 그 백성을 돕기 위한 가장 훌륭한 조치로서 주께서는 십일조 제도를 세우셨다. 만약 이 율법을 잘 따랐더라면 포도원 전체 곧 온 세상을 그 백성에게 맡기셨을 것이었다. 하나님의 이름에 찬송과 영광을 돌리도록 하기 위해 사람들은 병든 땅을 건강한 땅으로 회복시키는 일에 하나님과 협력해야 했다. 그들이 땅을 열심과 기술을 가지고 잘만 관리하면 그것이 보배로운 소산을 내는 것같이 그들의 마음도 하나님의 지배를 받으면 그분의 품성을 반사할 것이었다. 땅의 경작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주신 법칙 속에 하나님은 그 백성에게 이기심을 극복하고 하늘의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만약 그들이 주의 말씀을 순종했더라면 가나안 땅은 그들에게 에덴처럼 되었을 것이다. 하나님은 그들을 통해 세상 모든 나라에게 땅의 경작 법을 가르치셔서 병 없는 깨끗한 소산들을 내도록 하실 계획이었다. 땅은 주의 포도원이요, 그분의 계획에 따라 취급되어야 한다. 땅을 경작하는 사람은 그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들은 성막과 관련된 일이나 제사장직에 봉사하도록 부름받은 사람과 조금도 다름없이 그들의 토지나 사는 곳에서 참으로 하나님께 봉사하고 있는 것이다(재림교 성경주석 1권, 엘렌 G. 화잇 언급, 1112).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께 불순종함으로 에덴동산을 잃어버렸고 죄로 인해 온 땅은 저주를 받았다. 그러나 만일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교훈을 따라 행했다면 그들의 토지는 비옥하고 아름다운 땅으로 회복됐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친히 그들에게 토지 경작에 관한 지시를 주셨으므로 그들은 그 토지를 회복하는 일에 하나님과 협력하게 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이스라엘 온 땅은 영적 진리에 대한 실물 교훈이 되었을 것이다. 마치 이 땅이 하나님이 정하신 자연의 법칙을 따를 때 귀중한 곡식을 산출할 수 있는 것처럼 사람의 마음도 하나님의 도덕적 율법을 순종함으로써 사람들의 마음이 하나님의 품성의 특성을 반사하는 것이었다. 이방 사람들까지도 살아 계신 하나님을 경배하고 섬기는 백성의 우월성을 인정하였을 것이다(실물교훈, 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