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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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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음을 품는 위험

“너희 중에 우거하는 이방인은 부요하게 되고 그 곁에 사는 너희 동족은 빈한하게 됨으로 너희 중에 우거하는 그 이방인에게나 그 족속에게 몸이 팔렸으면”(레 25장 47절).
8월 19일
우리는 종종 그리스도를 섬기고 싶어 하면서도, 자신의 욕심과 이기심을 내려놓지 못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그런 마음가짐으로는 결코 당신의 군대에 받아들이지 않으실 것입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속일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따르는 사람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기꺼이 그분을 섬길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오직 성실하고 지혜롭게 행동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당신과 함께 설 수 있는 이들만을 받아주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나와 함께 하지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마태복음 12:30)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 앞에서 중립을 지키려 해서는 안 됩니다. 그런 태도는 결국 실패로 돌아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6장 24절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가르치셨습니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는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우리가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시작한다면, 결국에는 사탄의 편에 서게 될 것입니다.

두 마음을 품은 사람들은 사탄에게 가장 훌륭한 협력자가 됩니다. 그들이 어떤 변명을 하든 간에, 결국 진실을 왜곡하는 자들이 되고 맙니다. 하나님과 진리에 충성하고자 하는 우리는 옳은 길을 걷기로 굳게 다짐해야 합니다. 진리에 헌신하지 않고 충성하지 않는 자들과는 결코 타협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욕심과 세속적인 일에 매여 사는 사람들과 함께 갈 수 없습니다. 그것은 하늘에 계신 위대한 스승이신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어버리는 일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 자신이 상처를 입고, 신앙의 성장이 멈추고 말 것입니다. 야고보서 4장 4절은 이렇게 경고합니다.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가 되게 하는 것이니라"(원고 87, 1897).

사랑하는 여러분, 이 시간 우리 모두 주님 앞에 겸손히 무릎 꿇읍시다. 온전한 마음으로 그리스도를 따르겠다고, 어떤 상황에서도 진리의 길을 걷겠다고 다짐합시다.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굳건한 신앙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우리에게 지혜와 용기를 주시길 간구합시다. 주님, 저희를 붙들어 주소서.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두 마음을 품는 위험

만일 저들이 자신까지도 섬길 수만 있다면 그리스도를 섬기겠노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 주님께서는 겁쟁이들을 당신의 군대에 받아들이지 않으실 것이다. 거기에는 자신을 속이는 일이 있을 수 없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은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또 어떤 방법으로든지 그분을 섬기기 위하여 설 준비를 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성실하고 지각이 있으며 모든 일에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들만을 받으실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마 12: 30)고 말씀하신다. 많은 사람들은 위기의 순간에 중립을 지키고자 하였으나 저들의 목적은 성공하지 못했다. 아무도 중립적인 입장을 취할 수는 없다. 그와 같이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그리스도께서 하신 다음의 말씀을 성취하게 될 것이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는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 6: 24).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그리스도인 생애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저들의 의도가 무엇이든지 간에 마침내는 원수의 편에 가담하게 될 것이다. 두 마음을 품은 사람들은 사단의 가장 훌륭한 동맹자이다. 그들이 자신에 대해 어떤 유리한 핑계를 대든지 간에 저들은 속이는 자들이다. 하나님과 진리에 충성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은 의가 옳기 때문에 그 옳은 의를 위하여 굳게 서야 한다. 진리를 위해 헌신하지도 않고 그것에 충성되지도 않는 자들과 멍에를 같이 한다는 것은 전혀 불가능한 일이다. 우리는 자신을 섬기며 세속적인 일을 행하는 자들과 연합할 수 없다. 우리는 하늘에 계신 크신 상담자와 관계를 단절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자신을 해함을 받을 것이며 우리의 경험은 위축될 것이다.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가 되게 하는 것이니라”(약 4: 4- 원고 87. 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