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높은 부르심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에게

오늘은 하나님 안에서 우리를 하나 되게 하는 사랑의 띠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구나.
준우, 찬우, 현우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나고 있단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귀한 진리 안에서 우리의 말과 행동에 더욱 신경 써야 해.
준우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많이 깨닫고 있을 거야. 우리가 나누는 대화는 후회할 필요가 없는 좋은 내용이 되어야 한단다.
만약 누군가 친구나 형제의 인격을 깎아내리는 나쁜 말을 한다면, 그 말을 퍼뜨리지 않는 것이 중요해. 그건 마치 사탄이 하는 짓과 같거든.
찬우야, 하나님의 말씀은 그런 종류의 대화를 하지 말라고 가르치신단다.
예수님은 우리가 어떻게 그분을 세상에 보여줘야 하는지 알려주셨어. 만약 우리가 예수님의 성령으로 충만하고, 그분의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준다면, 서로를 돌보고 친절과 인내로 대한다면, 우리의 열매를 보고 세상 사람들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걸 알게 될 거야.
현우야, 우리는 거룩한 믿음 안에서 서로 격려하는 게 정말 복된 일이란다. 하지만 서로를 깎아내리는 건 마음에 쓰라림과 슬픔만 가득하게 만들어.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보임으로 그들의 짐을 덜어주도록 노력해야 해.
만약 우리의 대화가 하늘과 하늘에 속한 것에 대한 거라면, 나쁜 말들은 우리에게 더 이상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을 거야. 그러면 우리는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도, 악한 세력에 사로잡히지도 않을 수 있어.
다른 사람의 결점을 찾기보다는, 우리 자신을 먼저 돌아보는 게 중요해. 우리는 '내 마음이 하나님 앞에 옳은 길로 가고 있나요? 내가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고 있나요?'라고 자문해 봐야 해.
준우, 찬우, 현우야. 혹시 잘못된 마음을 품고 있었다면, 그것을 마음에서 쫓아내렴. 우리의 품성을 더럽히는 모든 것을 뿌리 뽑아야 해. 다른 사람이 나쁜 영향을 받지 않도록 우리 안에 쓴 뿌리를 다 뽑아내자. 마음의 밭에 독초 하나라도 남아있지 않게 해야지. 바로 지금 그것을 뽑아버리고, 그 자리에 사랑의 씨앗을 심으렴. 예수님을 우리 마음의 주인으로 모시자꾸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느니라"(요일 4:12)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희가 아버지의 사랑 안에 하나 되게 해 주세요. 말과 행실에 더욱 주의하여 아버지께서 맡겨주신 진리 안에서 살아가게 해 주세요. 서로 사랑하고 격려하며,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살아가는 준우, 찬우, 현우가 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