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께서 사신 소유
3월 31일
우리는 때로 진리를 거부하는 사람들을 대할 때, 그들과 같은 수준으로 자신을 낮추는 실수를 범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사탄이 사용하는 것과 같은 무기를 들게 되고, 우리의 영적 감수성은 무뎌지며,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에 대해 분노와 적의를 품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들로서, 원수의 견고한 진을 무너뜨릴 수 있는 영적인 무기와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생활에 있어서 그리스도인답지 못한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늘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님과 그분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연합하는 것이 우리의 소명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목숨 바쳐 사랑하신 영혼들에게 사랑을 보여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은 예수님이 주인 되시는 능력으로 나타나야 하며, 성경 말씀을 통해 우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 구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원고 46, 1898).
그리스도의 의가 생명을 주는 감화력으로 우리 영혼 속에 역사하게 하십시오. 그러면 우리는 주님께서 모든 죄를 사하셨음을 노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자신이 영적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고 느껴질 때, 위대한 영혼의 의사이신 예수님은 우리를 당신께로 부르고 계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고쳐주실 것입니다.
질투, 시기, 악한 생각과 말,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려는 욕망 같은 영적 질병에서 자유로워지길 소망합니다. 우리 모두의 삶이 거룩해져야 하지만, 죄로 인해 부패해져서 사탄의 유혹에 쉽게 빠지곤 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에 거하신다면, 그분은 우리 생명을 파멸에서 건지실 것입니다. 자비와 긍휼로 우리에게 관을 씌우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시간 입술과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도하고자 합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긍휼을 베푸소서. 예수님만이 참 생명이요 길이심을 고백합니다. 그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당신께서 사신 소유
사리를 분별하지 못하는 사악한 사람들을 취급함에 있어서 진리를 믿는 자들은 자신들을 그들과 같은 수준으로 끌어 내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만일 그와 같은 수준에 떨어지게 되면 원수들이 사용하는 것과 같은 사단의 무기를 사용하게 되며 강한 감수성을 둔화시키며 자신과 주님께서 하라고 맡기신 일에 대하여 분노와 격렬한 적의를 일으킬 것이다. 예수님 높여라.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들이다. 우리는 원수의 요새를 무너뜨리기 위한 영적 병기와 힘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사업에 있어서 비 그리스도인다운 성격을 드러냄으로 우리의 신앙을 어떤 경우든지 잘못 나타내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하나님의 율법을 높여야 하고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과 붙들어 매며 그분의 계명을 지켜야 한다. 우리는 또한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영혼들에게 사랑을 나타내야 한다. 우리의 믿음은 그리스도께서 주가 되시는 능력으로서 나타내져야 한다. 성경, 곧 그분의 말씀은 우리로 현명한 사람이 되게 하여 구원에 이르게 할 것이다. 그리스도의 의가 생명을 주는 그 감화력과 더불어 영혼 속에 역사하게 하라. 그러면 그대는 그분께서 우리의 모든 죄악을 사하셨다고 노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대는 말하기를 그대 자신이 영적 질병에 만연되어 있다고 한다. 위대한 의사께서는 그대를 당신께로 나아오도록 부르고 계신다. 그분께서는 그대를 고쳐 주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모든 질병을 고쳐 주신다. 이러한 질병들 가운데 가장 나쁜 것들은 질투와 시기와 악한 생각과 악한 말과 하나님의 사업을 방해하는 계책들을 따르고자 하는 욕망이다. 모든 사람들의 생애는 거룩해져야 한다. 그러나 저들은 부패로 가득 차 있으며 그로 인하여 사람들은 쉽사리 사단의 유혹의 노예가 된다. 그러나 만일 그리스도가 그대의 마음 가운데 거하실 것 같으면 그분께서는 우리의 생명을 파멸에서 구원하신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분께서는 자애와 연민으로써 우리에게 관 씌우신다. 그러므로 우리의 입술과 마음으로 찬송의 노래를 부르도록 하라(원고 46. 1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