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란트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
10월 13일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소중한 재능을 주셨단다. 준우, 찬우, 현우에게도 말이야. 하나님께서 주신 이 귀한 재능들은 땅에 묻어두기에는 너무나 아깝지.
준우는 이미 자신의 재능이 무엇인지 알고 있을 거야. 그 재능을 열심히 계발하는 모습이 자랑스러워. 찬우와 현우도 자신의 재능이 무엇인지 곧 발견하게 될 거란다.
우리가 받은 재능이 한 가지밖에 없다고 해도 실망할 필요는 없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작은 노력도 기뻐하시고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해 주실 거야.
준우, 찬우, 현우도 하나님을 믿는 마음으로 자신의 재능을 부지런히 사용하고 계발하길 바란다. 그러다 보면 우리의 모든 재능이 사실은 하나님의 것이라는 걸 깨닫게 될 거야.
우리가 무슨 말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 잘 살펴보자. 우리의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자꾸나.
준우는 동생들에게 모범이 되는 좋은 말과 행동을 보여주길 바라고, 찬우와 현우도 형을 본받아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주는 아이가 되길 소망한단다.
우리 주변에는 선한 영향력도, 나쁜 영향력도 함께 있단다. 우리가 예수님과 가까이 지내면 선한 영향력을 받게 되고, 반대로 예수님과 멀어지면 나쁜 영향력에 휩싸이게 된단다.
그래서 엄마는 준우, 찬우, 현우가 매일 기도하고 성경 말씀을 읽으며 예수님과 친밀한 관계 맺기를 소망하는 거야. 우리 가정이 처한 환경이 어떠하든 그 속에서 우리의 믿음과 인격이 자라날 수 있음을 믿으며 감사하자.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기회를 잘 활용하여 예수님을 닮아가는 우리 가족이 되자꾸나. 그러면 우리를 통해 다른 사람들도 예수님을 알아가고 따르게 될 거야.
준우, 찬우, 현우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이 궁금하니? 우리 함께 기도하면서 찾아보자. 하나님께서 알려 주실 거야.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에 귀한 재능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준우, 찬우, 현우가 하나님께 받은 재능을 발견하게 해 주시고,
그 재능을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게 해 주세요.
저희 가족이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으로 살아가며
다른 사람들에게 선한 본이 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랑을 담아,
엄마가.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달란트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
진리에 대한 지식은 모두 쌓아 놓고 묶은 다음 땅 속에 숨겨 두기에는 너무 귀중하다. 단 하나라도 주님께서 위탁하신 달란트는 신실하게 사용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사욕 없고 지칠 줄 모르는 부지런함을 축복하신다. 우리가 한 달란트 밖에 갖고 있지 않아 조금밖에 투자할 수 없을지라도 하나님은 그 노력에 풍성한 결과가 있도록 해 주실 것이다. 믿음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은 자신의 지성과 애정과 능력이 모두 하나님의 것임을 깨달을 것이며, 재능들을 부지런히 사용하려고 애쓸 뿐 아니라 기능과 달란트를 증가시키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모든 기능이 하나님의 소유라는 사실을 깨닫기는커녕, 자신들의 감화력과 천박하고 가벼운 말들이 그들이 교제하는 사람들의 품성을 꼴 짓고 마음을 낮은 수준으로 끌어 내리고 있다는 점을 얼마나 많은 사람이 거의 생각하지 않으며 분별이 없는지…. 영혼을 에워싸고 있는 분위기는 선이나 악을 위한 감화력으로 가득 차 있다. 그것은 독과 말라리아로 충만할 수도 있고 향기롭고 순결하고 건강하게 할 수도 있다. 이 도덕적 감화력은 빛과 생명이신 그리스도께 우리가 연결되어 있는지의 여부에 따라 정비례 할 것이다. 그리스도와 연합한 사람들은 그분께서 여러 가지 재능에 적합한 위탁물을 주셨다는 사실을 깨달을 것이다. 주위 환경이 어떠하든지 그들은 그 환경이 도덕적 품성을 계발하는 데 유리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우리는 모든 유리함과 기회를 선용해야 한다. 우리는 주님을 실망시키지 않고 가능한 한 최고의 표준에 도달하며, 그렇게 하여 우리의 영향을 받은 다른 사람들이 우리 모본이신 분의 발자취를 따르도록 영향을 끼칠 수 있게 우리의 재능을 갈고 닦아야 한다. 우리는 “사회 사람들이나 절친한 친구들이 나의 행동을 보고 그리스도인 품성에 대한 개념을 얕잡아 보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곤 한다. 그대는 달란트를 가지고 무엇을 하고 있는가? 그대는 그것을 취리하는 자들에게 맡겨 두고 있는가? (영문 시조, 1893년 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