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God

우리의 높은 부르심

맨 위로
맨 아래로
글씨크기

단순함의 매력

“요셉이 방성대곡하니 애굽 사람에게 들리며 바로의 궁중에 들리더라”(창 45장 2절).
9월 25일
준우, 찬우, 현우야, 오늘은 의복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단다.
준우는 벌써 중학생이 되어서 외모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을 거야. 옷을 고르고 입는 것이 재미있고 즐거울 수 있지. 하지만 우리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단다.
찬우, 현우도 잘 들어 보렴. 우리가 옷을 입는 이유는 몸을 가리고 보호하기 위해서란다. 그런데 사탄은 우리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하려고 해. 사치스러운 옷을 사고 싶은 마음, 남들보다 더 예쁘고 멋진 옷을 입고 싶은 마음을 주지. 그래서 우리는 기도하고 성경을 읽을 시간에 옷을 고르느라 시간을 허비하게 된단다. (리뷰 앤드 헤랄드, 1958년 3월 20일자)
하나님은 우리가 단정하고 깨끗한 옷을 입기를 원하셔. 준우, 찬우, 현우도 늘 깨끗하고 단정한 모습으로 생활하고 있으니 정말 기특하단다.
사탄은 우리가 유행을 따라가느라 시간과 돈을 낭비하기를 바란단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잖니? 우리에게는 더 귀한 일들이 있어. 어려운 친구들을 도와주고, 함께 기도하고, 성경 말씀을 배우는 일 말이야. (리뷰 앤드 헤랄드, 1958년 3월 20일자)
하나님은 우리 마음의 아름다움을 보시지. 겉모습의 화려함이 아니라 겸손하고 사랑이 넘치는 마음을 좋아하신단다. 마치 들에 핀 꽃처럼 수수하지만 아름다운 마음 말이야.
준우, 찬우, 현우도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 우리 가족 모두 서로 사랑하고, 이웃을 돕고,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는 삶을 살아보자.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저희에게 지혜를 주셔서 겉모습에 현혹되지 않게 해 주세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저희 가족이 하나님 안에서 더욱 자라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단순함의 매력

의복에 대한 자랑은 사소한 문제가 아니라 아주 심각한 악이다. 그것은 시간과 생각과 돈을 몸을 단장하는 데 쓰도록 만드는 반면에, 하늘의 덕성들을 계발하는 일은 소홀히 하게 만든다. 우리 구주께서 기도와 성경 연구에 쓰도록 당부하신 귀중한 시간들이 외적인 과시를 위하여 불필요하게 의복을 준비하는 데 쓰이고 있다. (리뷰 앤드 헤랄드, 1958년 3월 20일자) 사단이 그 배후에 서 있다. 그는 사치로 이끄는 유행을 고안해서 자금을 지출하게 하고 있다. 오늘날의 유행들을 만들어 내는 일에 있어서 그는 확고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그는 유행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용된 시간과 돈은 더 높고 거룩한 목적들에 사용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안다. 항상 변화하고 결코 만족을 주지 못하는 유행과 보조를 맞추느라 귀중한 시간이 허비된다. 한 스타일이 소개되자마자 새 스타일들이 고안된다. 그리고 유행을 따르는 사람들이 계속 유행을 따르도록 의복은 새롭게 개조되어야 한다. 그렇게 해서,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지만 두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시간을 낭비하고 세상에게 자신들의 에너지를 거의 다 주고 만다.… 입을 옷을 고를 때 바른 취향을 무시하거나 정죄해서는 안 된다.…질 나쁜 옷감을 구입하여 돈을 아끼려고 애씀으로는 얻는 것이 없다. 의복이 단순하고 말쑥하고 사치나 과시가 없도록 하라. 유행의 종살이를 떨쳐버리고 나오는 젊은 여성들은 사회에서 광채를 더해주는 사람이 될 것이다. 입는 의복과 태도가 단순하고 허세부리지 않는 여성은 참된 여성의 특징은 도덕적 가치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 아름다움이 들의 꽃에 비교될 수 있는 의복의 단순성은 얼마나 매력적이며 얼마나 흥미로운가!… 의복에서 단순성을 실천하는 사람들은 고난당하는 자를 방문할 시간이 없으며, 그들과 함께, 또한 그들을 위해서 기도할 준비가 더 잘 갖추어진다. 모든 그리스도인 남녀들의 어깨에는 개인적 경비를 규제하고 줄일 엄숙한 의무가 지워져 있다. 그렇게 하여 그들은 궁핍한 자들을 돕고, 배고픈 자를 먹이고, 벌거벗은 자를 입힐 수 있을 것이다. (리뷰 앤드 헤랄드, 1958년 3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