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경험은 우리의 것과 비슷했음
5월 24일
하지만 다윗은 굴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며 요동치 않는 믿음으로 맞섰지요. 때로는 사탄이 승리할 것만 같았지만, 결국 승리의 깃발을 높이 든 것은 다윗의 굳건한 믿음이었습니다.
사랑하는 그대도 이 같은 영적 전투를 치르고 계실 겁니다. 어둠의 세력은 그 어느 때보다 맹렬히 믿음을 공격하고 있지요. 하지만 낙심하지 마십시오. 천사들이 그대의 승리를 위해 함께 싸우고 있음을 잊지 마세요.
안타깝게도 많은 이들이 하나님의 지혜 대신 세상의 지혜를 좇습니다. 다윗조차 순간의 실수로 아름다운 덕을 더럽힌 적이 있지요. 하지만 우리는 성경의 기준에 우리의 신앙을 맞춰야 합니다. 세상과 동화되어서는 안 됩니다. 주님의 길과 사탄의 길 사이에는 명확한 경계선이 있음을 잊지 마세요.
세상은 성경이 죄를 지적하기에 그것을 싫어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리스도를 없이 하소서!"라고 외치는 세상과 달라야 합니다. 우리에겐 하나님의 말씀을 붙드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그대, 지금 이 순간에도 영적 전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려워 마세요. 하나님은 그대의 편이시며, 승리는 이미 약속되었습니다. 다윗처럼 말씀을 의지하며 담대히 나아가십시오. 주님께서 그대의 발걸음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이제 함께 기도하며 마음을 다잡아 보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매일의 영적 전투 가운데 지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믿음으로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다윗에게 승리를 주신 것처럼 저에게도 힘을 부어주소서. 주님만이 제 삶의 반석이시며 방패이심을 고백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승리하시는 그리스도(Christ Triumphant) 원문
다윗의 경험은 우리의 것과 비슷했음
다윗은 표본적인 사람이었다. 그의 인생 역정은 영원한 승리를 얻기 위해 분투하고 있는 모든 영혼에게 중요하다. 그의 생애 속에서는 두 세력이 지배권을 얻기 위해 싸웠다. 불신은 그의 세력들을 동원해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흘러나와 그를 비추는 그 빛을 가려 버리려고 시도했다. 날마다 그의 마음속에서 싸움이 진행되었고, 사단은 의의 세력들이 내딛는 진보의 발걸음을 저지하려고 싸웠다. 다윗은 정사와 권세와 이 세상의 어두움의 주권자들에 맞서서 싸우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했다. 이따금 원수가 반드시 승리를 얻을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결국 믿음이 승리했고 다윗은 여호와의 구원하시는 능력 안에서 기뻐했다. 다윗이 통과한 투쟁을 그리스도를 따르는 모든 다른 사람들도 통과해야 한다. 사단은 자기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고 큰 권세를 가지고 내려왔다. 대쟁투는 하늘의 우주가 훤히 보는 가운데 벌어지고 있으며, 천사들은 심한 압박을 받고 있는 하나님의 군병들을 위해 원수에 대항해 군기를 높이 들고 그들의 입술에 승리와 기쁨의 노래를 넣어줄 준비를 하고 서 있다. (원고 38, 1905)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 성경 주석, 엘렌 G. 화잇 주석, 제3권, 1142,1143) 국가들이나 개인들에 의해 하나님의 뜻이 범해지고 있는 곳이 어디든지 보응의 날이 이르러 온다.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지혜를 제쳐놓고 세속적인 사람들의 지혜를 선호하며, 몇몇 인간의 꾸며낸 이야기나 책략을 채택한다.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좌 곁에 두었다. 그렇게 되면 그는 요지부동이었다. 그러나 그 교훈들을 버림으로써 그는 가장 아름다운 덕망 하나를 더렵혔다. … 우리는 성경의 표준에 우리의 신앙을 맞추어야 한다. 우리는 마음 내키는 대로 한님의 말씀을 황영하든지 배척할 지혜를 가지고 있다는 주장하는 입장을 취해서는 안 된다. 세상으로 해금 그리스도인과 세상은 마음과 판단력에 있어서 동일하다는 생각을 결코 하지 못하게 하라. 한 편에는 영원하신 하나님과 교회가, 그리고 다른 편에는 세상 사이에 선이 그어져 있다. 둘 사이에는 연합이 없다. 어떤 사람은 주님의 길을 선택하고 어떤 사람은 사단의 길을 선택한다. 성도들에게 단번에 주어진 믿음을 위해 싸워야 할 필요는 항상 존재할 것이다. … 세상 사람들은 성경이 그들 마음대로 죄를 지을 수 없게 만들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싫어하며 그들이 물려받고 길러진 품성의 특성들을 계속 지니고 다닌다. 그들은 자신의 생각들을 하나님의 마음처럼 소중하게 간직하기를 원한다. 그들은 그분께서 그들의 죄를 견책하시고 죄악들을 백일하에 드러내셨기 때문에 유대인들이 “그리스도를 없이 하소서!”라고 외쳤던 동일한 이유로 하나님의 말씀을 적대시한다. (서신 16, 1888)(원고 선집 제 21권 ,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