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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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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자신을 순결하게 지키라”

“바로가 요셉에게 일러 가로되 네 아비와 형들이 네게 왔은즉”(창 47장 5절).
11월 30일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에게

오늘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귀한 선물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마음과 영혼과 몸을 주셨어. 이것들을 깨끗하고 순결하게 지키는 것이 정말 중요하단다.
성경에 보면 사도 바울이라는 분이 디모데라는 젊은 친구에게 "네 자신을 깨끗하게 지키라"고 편지했던 거 있지. (서신 145, 1897년)

요즘같이 어지러운 세상에는 우리의 마음을 어지럽히고 더럽히려는 유혹들이 정말 많아.
사탄은 우리의 생각을 더럽고 나쁜 쪽으로 끌고 가려고 애쓰고 있단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있어. 그래서 우리는 좋은 생각, 깨끗한 생각을 하도록 노력해야 해.
나쁜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그것을 멈추고 하나님의 사랑, 천국의 아름다움을 떠올리는 거야.
그러면 주님께서 우리 마음을 깨끗하게 해 주실 거란다.

준우, 찬우, 현우도 깨끗한 마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거라 믿어.
혹시 더러운 생각이 떠오르면, 하나님께 기도하자.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거야.
하나님은 우리에게 힘을 주셔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것들을 생각하도록 도와주실 거야.

이 세상의 나쁜 것들에 대해서는 모르는 척 하는 것도 때로는 필요해.
눈을 감아 나쁜 것을 보지 않고, 귀를 막아 나쁜 것을 듣지 않고, 입을 다물어 나쁜 말을 하지 않는 것.
우리가 이렇게 노력할 때,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실 거야.

사랑하는 아들들아, 혹시 깨끗한 마음을 지키기가 어려울 때가 있어도 낙심하지 마.
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를 도와주시는 분이시니까.
겸손한 마음으로 예수님께 도움을 구하면, 예수님은 기꺼이 우리에게 깨끗한 마음을 주실 거란다. (날짜 미정 원고, 93)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마음과 영혼과 몸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매일 깨끗하고 순결한 마음을 지킬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주세요.
유혹이 올 때마다 주님만을 바라보며, 주님의 사랑 안에 머물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네 자신을 순결하게 지키라”

마음과 영혼과 몸의 순결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가장 높은 등급의 교육이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그가 달성할 수 있는 것을“네 자신을 순결하게 지키라”로 요약한다. (서신 145, 1897년) 청년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생각을 부패시키고 정욕에 불을 붙이는 것이 이 마지막 날들에 사단이 하고 있는 특별한 일이다. 모든 사람은 자유로운 도덕적 행위자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생각이 바른 통로를 향하도록 해야 한다. 사단이 우리의 마음을 천박하고 육감적인 것들을 향하도록 애쓸 때에는 영원한 것들을 생각하도록 그것을 되돌리라. 순결한 생각만을 품기 위해 확고히 노력하는 것을 보시면 주님께서는 지남철처럼 마음을 끌어당기셔서 생각들을 정결하게 하신다. 개혁하려는 사람이 맨 처음 해야 할 일은 상상력을 순결하게 하는 일이다. 마음이 사악한 방향으로 이끌리고 있다면, 순결하고 고상한 주제만을 생각하도록 제어해야 한다. 타락한 상상에 굴복하라는 유혹을 받을 때에는 은혜의 보좌로 도망하여 하늘로부터 힘을 달라고 기도하라.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으면 상상력은 순결한 하늘의 것들을 깊이 생각하도록 훈련될 수 있다. 하나님에게서 오는 지혜를 얻으려는 사람들은 지혜로워지기 위해서 이 시대의 죄악적 지식에 대해 어리석은 자가 되어야 한다. 그들은 어떤 악도 보거나 배우지 않도록 눈을 감아야 한다. 악한 것을 듣고 생각과 행동의 순결성을 더럽힐 지식을 얻지 않도록 귀를 막아야 한다. 타락한 말을 발하지 않도록 그리고 그들의 입에 아무런 궤사도 없도록 혀를 지켜야 한다. 이 세상에서 은혜의 시기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은 그들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 모든 사람은 그들의 행동을 통제할 능력을 갖고 있다. 덕성과 생각과 행동의 순결성이 취약하다면, 그들은 속절없는 자들의 친구이신 분에게서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예수님은 인간 본성의 온갖 능력을 주실 것이다. 겸비한 마음을 가지고 얻으려고 애쓴다면, 모든 사람이 그 능력을 얻게 될 것이다. (날짜 미정 원고,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