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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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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자신을 삼가”

“레위의 아들 곧 게르손과 그핫과 므라리요”(창 46장 11절).
11월 1일
준우, 찬우, 현우야. 엄마가 너희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단다.
디모데라는 청년이 있었어.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아주 중요한 당부를 주셨지.
그건 바로 우리 가정과 학교에서 배워야 할 교훈이기도 해.
준우, 찬우, 현우도 새로운 것만 좇아가는 게 아니라 하나님 말씀 안에서 자라나길 바란단다.
디모데의 마음속에는 그런 헛된 것들이 전혀 없었거든.

하나님 없이 세상의 지혜만 쫓다 보면 사탄에게 넘어갈 수 있어.
준우는 그걸 잘 알고 있을 거야. 아주 똑똑했던 천사장마저도 결국엔 하나님을 배반하고 말았단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고 있어.

그러니 너희들은 항상 성경 말씀 안에 거해야 해.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삶에 적용하는 거야. 그러면 하늘나라에서 최고로 인정받을 거란다.
하나님 안에 숨어 사는 삶 자체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거란다. (청년 지도자, 1898년 5월 5일자)

찬우, 현우야.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삼가"라는 말씀이 있어.
우리 자신에게 가장 신경 써야 한단다. 하나님의 일을 위해 우리 자신을 먼저 드리는 거야.
우리가 사는 모습 자체가 말로 전하는 것보다 더 큰 설교가 된단다.
우리 영혼에 성령의 기름을 가득 채우자. 하나님께 지혜와 은혜를 구하는 거야.
우리 안에 예수님이 계셔야 우리가 바르게 살 수 있어. (재림교 성경주석 7권, 916)

너희들이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는 건 우연이 아니야.
어릴 때부터 인격을 다듬고, 가정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해야 해. (청년 지도자, 1898년 5월 5일자)

하나님은 너희들을 통해 많은 사람을 구원하시길 원하신단다.
너희의 마음에 하늘의 능력을 주시길 기다리고 계셔. (서신 66, 1894년)

자, 이제 함께 기도하자꾸나.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희 아이들이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자라기를 원합니다.
세상의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지혜로 가득 채워주세요.
매일 말씀 안에 거하여 주님의 사랑을 깨닫게 해 주세요.
준우, 찬우, 현우가 주님의 귀한 일꾼으로 쓰임받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네 자신을 삼가”

모든 가정은 디모데에게 주어진 당부에 유의해야 한다. 이 당부는 모든 가족과 모든 학교에서 훈육의 지침이 되어야 한다. 우리 청년들의 최고 목표가 어떤 새로운 것을 좇아 나서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 디모데의 마음과 일 속에는 이런 것이 전혀 없었다. 모든 선한 것이 원수의 수중에 들어가면, 그들을 파멸시키는 세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청년들은 명심해야 한다. 천사의 무리들 가운데서 높은 자리를 차지했던, 매우 지성적인 존재가 마침내 반역자가 되었다. 뛰어난 지적 성취를 한 많은 사람의 마음이 오늘날 그의 능력에 사로잡히고 있다. 청년들은 성경의 가르침 아래 자신을 두고 그 가르침을 그들의 일상 생각과 실제 생활 속에 함께 넣어야 한다. 그렇게 하면 그들은 하늘 궁정에서 최고 등급으로 분류될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 안에 숨을 것이며, 생애는 그분의 영광을 증언할 것이다. (청년 지도자, 1898년 5월 5일자)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삼가”라. 그대 자신에게 으뜸 되는 관심을 보일 필요가 있다. 먼저 그분의 사업을 위해 성화되도록 먼저 그대 자신을 주님께 바치라. 정돈된 생애는 동반되지 않은 가장 위대한 웅변보다 경건한 모본이 진리를 위해 더욱 큰 증언을 할 것이다. 영혼의 등잔을 손질하고 성령의 기름으로 가득 채워라. 성공적인 일을 하도록 해줄 은혜, 명확한 이해력을 달라고 그리스도께 구하라. 아무리 재능이 많은 일꾼도 생명의 희망이요, 능력이신 그리스도께서 마음에 계시지 않는 한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 (재림교 성경주석 7권, 916) 고상하고 원만한 인품은 우연히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것은 어린 시절 품성의 도야, 가정에서 하나님의 율법을 실천한 일의 결과이다. (청년 지도자, 1898년 5월 5일자)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많은 사람의 발을 만세 반석 위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청년들의 마음을 위로부터 오는 능력으로 고취시키기 위해 기다리고 계신다. (서신 66, 189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