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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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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망을 어찌할까

“부정하여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지 못할 생축이면 그 생축을 제사장 앞으로 끌어 갈 것이요”(레 27장 11절).
10월 23일
오늘 이 시간 함께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때로는 삶의 어려움 가운데 낙망하고 좌절하는 순간들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위로의 하나님이 계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아픔과 슬픔을 이해하시고, 우리를 품어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늘 아버지의 크신 자비하심을 깨닫기 위해, 우리의 영적인 눈을 항상 열어두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삶을 환하게 비추시는 빛이십니다. 그 빛을 우리의 마음과 정신에 가득 채워, 어둠을 몰아내시길 간구합니다.

우리가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 시편 기자는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시 50:23)라고 고백합니다. 우리의 시선을 오직 주님께 고정하고, 모든 필요를 그분 앞에 내어놓읍시다. 그분은 우리의 영혼과 육신을 치료하실 수 있는 크신 의원이십니다.

환란의 날에도 우리를 도우시는 분, 그분은 우리의 사정과 필요를 다 아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감사의 고백을 드릴 때 기뻐하시는 주님, 그 사랑 앞에 엎드려 경배드립니다.

그리스도는 이 세상의 참 빛이십니다. 말라기 선지자는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말 4:2)라고 예언했습니다. 그 빛이 우리 영혼 깊은 곳을 비추사 평안으로 충만케 하시길 소망합니다. 주님은 우리를 친절히 돌보시는 분이시기에, 우리는 온 마음과 목소리를 다해 그분을 찬양해야 합니다.

유쾌한 정신으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 작은 실망이나 불평의 그늘조차 주님의 빛을 가리지 않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그 빛 가운데 행할 때 우리는 진정한 승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주님을 바라볼 때, 우리의 믿음은 성장합니다. 계시록 기자는 예수님을 "광명한 새벽별"(계 22:16)이라 고백합니다. 귀한 승리를 얻고 싶다면 의의 태양이신 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믿음과 소망, 감사로 주님 앞에 나아갑시다. 우리 안에 있는 기쁨을 회복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소망을 가집시다. 주님을 찬양하는 일에 우리 자신을 훈련시키는 것, 이것이야말로 우리의 영과 육을 치유하는 최고의 처방입니다.

사랑의 주님, 오늘도 우리에게 빛을 비추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어둠에 싸여 방황할 때에도 주님은 변함없이 우리 곁을 지켜주셨습니다. 이제 주님의 빛 가운데 행하며,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낙심치 않고 소망 가운데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낙망을 어찌할까

나는 밤에 그대와 대화를 나누면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였다. …“절대 낙망하지 말라. 그대는 위로와 화평을 얻기 위하여 위로를 주시는 성령의 감화를 그대의 마음속에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라.” 나는 주님께서 당신 자신을 그대 개인의 위로자로 그대에게 나타내시도록 기도한다. 하늘 아버지의 크신 자비를 깨닫기 위하여, 우리들의 영혼의 눈은 항상 열려 있어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밝게 비추시는 빛이시다. 그분으로 하여금 당신의 빛난 광채를 그대의 마음과 정신에 반사하게 하라. 감사하는 일을 잊지 말라.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시 50: 23). 그분을 바라보라. 그대의 모든 필요를 그분 앞에 내놓으라. 주님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는가? 그분께서는 크신 의원이시다. 그분께서는 영혼과 육신을 치료하실 수 있다. 또한 그분께서는 그대가 믿음으로 그분을 붙들 것을 바라신다. 그분께서는 그대의 사정과 필요를 익히 알고 계신다. 그분께서는 환란 날에 만날 큰 도움이시다. 그분께서는 우리가 그분께 감사를 돌릴 때 기뻐하신다.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의 빛이시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말 4: 2). 그분의 화평의 광선이 그대의 영혼의 내부를 비추시게 하라. 그분께서는 그대를 친절히 돌보시며, 그대는 그분께 혼과 마음과 목소리를 다 하여 찬양을 돌리어야 한다. 그대는 유쾌한 정신을 나타냄으로써 그분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 한 오라기의 실망이나 불만의 구름도 그분에게서 비춰 나오는 광채를 가리지 말게 하라. 그분의 빛을 시인함으로 그대는 승리할 수 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에 그대의 목소리를 연습함으로 그대의 믿음은 증가될 수 있다. 그분을 시인하는 사람에게는 다음과 약속이 주어진다. “나는 광명한 새벽별이라”(계 22: 16). 만일 그대가 귀중한 승리를 얻고자 한다면 의의 태양에서 비춰 오는 빛을 향하여 그대의 얼굴을 돌리라. 믿음과 소망과 감사를 하나님께 나타내어라. 기뻐하라. 그리스도 안에서 소망을 가지라.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하여 그대 자신을 훈련시키라. 이것이야말로 영혼과 육신의 질병을 치료하는 최선의 약이다(편지 322. 1906.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