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높은 부르심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에게

우리 몸이 건강하려면 깨끗한 피가 온 몸을 돌아다녀야 한단다.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 좋은 음식을 먹어야 우리 피가 깨끗해지지. 나쁜 음식을 먹고, 더러운 공기를 마시면 우리 몸이 아파서 여러 가지 병이 생길 수 있어.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살아가는 것도 이와 같단다. 우리가 배우는 하나님의 말씀, 그리고 함께 어울리는 친구들, 우리 주변의 분위기가 우리 믿음에 큰 영향을 준단다.
준우, 찬우, 현우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나고 있단다. 준우는 이미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많이 깨닫고 있을 거야. 찬우와 현우도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자라나길 엄마는 기도하고 있단다.
믿음, 기쁨, 소망... 이런 좋은 마음들은 우리가 좋은 친구들과 어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배울 때 자라난단다. 반대로 의심, 시기, 질투, 이기심 같은 나쁜 마음들은 우리가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거나 하나님을 멀리할 때 생기는 거란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과 가까이 지내려고 노력해야 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친구들과 어울리는 게 정말 중요하단다.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다 보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사탄의 유혹에 빠질 수 있거든.
"영적으로 건강하게 되려면 건강하게 되려면 폐를 잘 돌보라. 영적인 음식을 살피라. 그리스도를 영혼의 생명으로 그대 속에 계시게 하고 싶다면 순결하고 선량한 사람들과 사귀는 일을 좋아하는 마음을 계발하라. 영혼의 건강은 선한 도덕적 분위기를 호흡하는 데 달려 있다." (서신 1. 1882년)
우리 준우, 찬우, 현우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식 삼고, 예수님을 사랑하고 따르는 친구들과 함께 신앙 생활 하길 바란다. 우리가 사랑과 믿음으로 살아갈 때, 우리 영혼이 건강해질 수 있단다. 하지만 죄로 가득한 세상 친구들과 어울리면, 우리 영혼이 병들 수 있어.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과 교제함으로 순결하고 거룩한 분위기를 확실하게 들이마시라." (원고 60, 1902)
자, 이제 우리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저희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양식을 삼고, 믿음 안에서 자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을 닮은 좋은 친구들과 함께 신앙생활 하며, 세상의 유혹을 이겨낼 수 있는 지혜를 주세요. 우리 준우, 찬우, 현우가 주님의 사랑 안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