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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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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밝게 함

“성소에서 나오지 말며 그 하나님의 성소를 더럽히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위임한 관유가 그 위에 있음이니라 나는 여호와니라”(레 21장 12절).
3월 13일
오늘 이 시간 함께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우리는 빛과 생명의 말씀을 전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사도들은 우리에게 최고의 경건함을 이루라고 권고하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우리가 강단에서 무엇을 가르치는지보다,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보고 믿음에 대해 확신을 갖게 될 것입니다.

하늘나라로 가는 길은 교회가 얼마나 밝고 강렬한 빛을 비추느냐에 따라 밝아지기도 하고 어두워지기도 합니다. 설교자는 복음의 이론을 소개하지만, 성도들의 삶 속에서 드러나는 실제적인 경건함이 진리의 권능을 증거하고 진정한 가치를 보여줍니다.

복음은 우리의 품성에 큰 변화를 일으키도록 계획된 실제적인 진리입니다. 만약 진리가 우리의 삶과 습관, 행동에 변화를 가져오지 못한다면 그것은 진리가 아닙니다. 우리는 진리를 통해 성화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한복음 17:17). 하나님의 진리가 우리를 타락과 방탕함에서 건져내어 하나님의 형상을 반사하도록 변화시키지 않는다면, 우리는 잃어버린 바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삶은 지금까지 추구해온 것과는 다른 기준을 향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늘의 거민들과 세상 사람들 앞에서 세상의 빛이자 생명의 말씀을 증거하는 자임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성도들의 경건한 삶이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의 기준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세인트클레어에 있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에게 주어진 의무를 다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입니다. 우리의 모범이 위대하신 분의 모범과 일치하도록 힘씁시다.

모든 일을 행할 때 불평하거나 투덜거리지 말고, 질투하거나 반박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달란트 비유에 나오는 사람처럼 "당신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시는 엄한 분이십니다"라며 하나님을 오해하지 맙시다(누가복음 19:21). (서신 14. 1885)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시간 하나님 앞에 우리의 마음을 열고 기도하며 묵상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우리가 빛과 생명의 말씀을 전하는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안에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기도합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희에게 빛과 생명의 말씀을 전할 수 있는 귀한 사명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이 세상에서 주님의 참된 모습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진리의 말씀으로 저희를 성화시켜 주시고,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게 해주세요. 매일의 삶 속에서 불평과 질투를 버리고 기쁨과 감사함으로 주님을 섬길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길을 밝게 함

그리스도인들은 빛을 전하며 생명의 말씀을 증거하는 자들이어야 한다. 그리스도인이 사도들로부터 받은 권고는 최고의 경건을 이룩하라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강단에서 가르치는 것에 의해서가 아니라 교인들이 생애 하는 것에 의해서 확신을 갖게 될 것이다. 하늘로 가는 길은 교회가 분명하고 강렬한 빛을 비추느냐에 비례하여 밝기도 하고 어둡기도 한다. 강단에 서는 설교자는 복음의 이론을 소개하지마는 교인들이 나타내는 실제적인 경건은 진리의 권능을 증거하며 진리의 참된 가치를 드러내는 것이다. 복음이란 인간의 품성에 커다란 변화를 이루게끔 정해진 체계화된 실제적인 진리이다. 만일 진리가 생애와 습관과 행실에 있어서 변화를 일으키지 않는다면 진리도 되지 못한다. 인간은 진리를 통하여 성화되어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고 하셨다. 하나님의 진리가 인간을 타락과 부절제와 방탕의 습관에 이끌어 올리며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형상을 반사하게 하지 않는 한 인간은 잃어버림을 당할 것이다. 형제자매들이여, 그대들의 생애는 그대들이 여태껏 추구해 온 것과는 다른 표준을 지향해야 하며 하늘 거민들과 세상 사람들 앞에 자신들은 세상의 빛이요 생명의 말씀을 증거하는 자들임을 나타내 보여야 한다. 교인들이 나타내는 경건은 복음에 대한 세상 사람들의 표준이 되어야 한다. 세인트클레어에 있는 교인들은 자신의 의무를 다하도록 하라. 그대들은 하나님의 동역자들이다. 그대들의 모본이 위대하신 분의 모본과 일치하도록 하라. 모든 일을 행하되 투덜거리고 반박하거나 불평하고 질투하지 말고 행하라. “이는 당신이 엄한 사람인 것을 내가 무서워함이라 당신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나이다”(눅 19: 21)고 하나님께 한 달란트를 도로 가져온 옛 사람의 비방을 반복하거나 믿지 말라(서신 14. 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