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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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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함

“매 지파의 각기 종족의 두령 한 사람씩 너희와 함께 하라”(민 1장 4절).
11월 19일
오늘 이 시간 함께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우리의 심령 속에 하늘의 빛이 비치지 않는다면, 그곳에는 그리스도께서 거하실 수 없는 고독함만이 남아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곁에는 언제나 천사가 함께하고 계십니다. 그리스도와 더불어 하늘의 모든 보화가 이 세상에 주어졌다는 가르침을 받은 우리에게 남겨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만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을 뿐이지요. 만일 우리가 마음의 문을 열어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고 그분과 교제하지 않는다면, 사탄의 대리자들이 우리와 교제할 것입니다.

기쁨으로 충만한 삶을 사는 것은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다. 그리스도의 은혜가 우리에게 부드럽고 온화한 감화력으로 나타난다면, 우리는 항상 유쾌한 말을 하게 될 것입니다. 만일 누군가 잘못을 범했다면, 그 사람을 조용히 찾아가되 충고의 말일지라도 날카롭고 거친 목소리로 하지 말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책임있는 지위에 있는 분들은 남을 자극하는 말이나 행동을 삼가해야 합니다. 모든 동료들에게 유쾌한 말을 하고, 성급하거나 까다로운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지요. 책임있는 자리일수록 더욱 신중하게 말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업에 관여하는 우리 모두는 친절한 말로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려야 합니다. 경솔하게 내뱉은 말은 즉시 취소하고, 만일 잊어버렸다면 다른 이가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사과할 것을 상기시켜 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연합해 일한다고 공언했기에, 회개하지 않는 한 죄된 말과 행동으로 정죄받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서로 사랑할 때, 세상 사람들은 복음의 진리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도 마지막 기도에서 이것을 간구하셨습니다. 우리는 어린아이처럼 행동하지 말고,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서신 179, 1902).

사랑하는 하나님, 우리에게 하늘의 빛을 비춰주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받은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며, 언제나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말하고 행동하게 하옵소서. 주님 안에서 하나 되어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기쁨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함

하늘의 빛이 비쳐나지 않는 심령에는 그리스도께서 거하실 수 없는 고독이 있다. 매 영혼의 곁에는 천사가 대기하고 있다. 나는 그리스도와 더불어 하늘의 온갖 보화가 이 세상에 주어졌다는 가르침을 받았다. 남겨진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었다. 만일 사람이 마음의 문을 열어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여 그분과 교통하지 않을 것 같으면 사단의 대리자들이 그와 교통할 것이다. 기쁨이 충만한 것은 하나님께 영광이다. 만일 그리스도의 은혜에 대한 부드럽고 온화한 감화력이 나타난다면 항상 유쾌한 말을 발할 것이다. 만일 어떤 사람이 잘못을 범하거든 그 사람을 가만히 찾아가되 충고의 말일지라도 쟁쟁한 목소리로 말하지 말고 목소리를 부드럽게 하도록 하라.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책임 있는 지위에 있는 사람은 남을 자극하는 말이나 행동을 하지 않도록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 그러한 사람은 모든 일꾼들에게 유쾌한 말을 하며 성급하거나 까다로운 기질을 결코 드러내어서는 안 된다. …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은 자신의 지위가 동료 일꾼들의 지위보다 더 큰 책임이 따르는 지위인 것처럼 더욱 조심해서 말하고 행동하도록 하라. 하나님의 사업에 관여하는 사람들은 친절하게 말함으로써만 주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 어떤 말이든 생각 없이 경솔하게 내뱉은 말은 그 자리에서 취소해야 한다. 만일 말하는 사람이 잊어버리고 그렇게 하지 않거나 자신의 경솔함을 뉘우치려고 하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이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그가 사과를 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어야 한다. 우리는 연합해서 일한다고 공언한 그리스도인으로서, 회개하지 않는 한 저들의 죄 된 말과 행동으로 정죄를 받게 될 죄인들처럼 생애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께서 저들을 사랑하신 것처럼 서로 사랑해야 한다. 그와 같은 사랑이 표현될 때 세상 사람들은 복음의 진리를 깨달을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께서 드리신 최후의 기도에서 바로 그와 같이 되기를 기도하셨다. 그리스도인은 길들이지 않은 아이들처럼 행동하지 말아야 한다(서신 179. 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