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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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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고 말씀 연구를 위해 시간을 냄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에게로 가져 올 것이요 제사장은 그 고운 기름 가루 한 줌과 그 모든 유향을 취하여 기념물로 단 위에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레 2장 2절).
7월 29일
안녕 친구들! 찐빵아저씨의 성경이야기, 오늘은 예수님께서 심령을 위태롭게 하는 것들에 관해 주의를 주신 이야기에요.

여러분, 씨앗이 잘 자라려면 좋은 땅이 필요하죠? 우리 마음도 마찬가지에요. 예수님의 말씀이라는 씨앗이 우리 마음에 심겨져서 잘 자라야 해요. 그런데 가시덤불이 너무 많으면 그 씨앗이 잘 자랄 수 없겠죠?

마가복음에서는 세상 염려, 재물에 대한 욕심, 그 외 여러 가지 욕망을 가시덤불이라고 말씀하셨어요. 누가복음에서도 세상 염려, 부, 쾌락을 언급했죠. 이런 것들 때문에 하나님 말씀이 우리 마음에 뿌리내리기 어려워져요.

가난한 사람은 가난 때문에, 부자는 재물을 잃을까 염려하느라 하나님을 잊어버리기 쉬워요. 심지어 하나님을 열심히 섬기는 사람들도 돈 버는 일에만 몰두하다 보면 영적인 것들을 소홀히 하게 되죠.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일을 열심히 해야 해요. 그런데 너무 바빠서 기도할 시간, 성경 볼 시간, 하나님을 찾을 시간이 없어서는 안 돼요. 하나님보다 세상일이 더 중요해져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우리 친구들,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고 그분의 말씀을 늘 묵상하며 살아가요. 그러면 우리 마음에 심겨진 말씀의 씨앗이 무럭무럭 자라서 맛있는 열매를 많이 맺게 될 거예요. 사탄이 우리를 유혹할 때마다 기도로 승리할 수 있어요.

자, 이제 손 모아 기도해 볼까요?
사랑의 하나님, 저희 마음에 심겨진 주의 말씀이 아름답게 자라나게 해 주세요. 세상 염려에 빠지지 않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살아가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예수님처럼(To be like Jesus) 원문


기도하고 말씀 연구를 위해 시간을 냄

그리스도께서는 심령을 위태롭게 하는 것들에 대해 주의를 주셨다. 그것들은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욕심과 다른 모든 물욕이라고 마가가 말했고, 누가는 이 세상의 염려와 부와 쾌락을 열거하고 있다. 이것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막고 영적 씨의 성장을 방해하는 것들이다. 사람의 심령은 그리스도께로부터 양분을 섭취하지 않으면 영성은 사멸해 버린다. “세상의 염려.” 어떤 계층의 사람을 막론하고 세상의 염려로 시험을 받지 않는 사람은 없다. 가난한 사람에게는 고역(苦役)과 빈곤과 궁핍의 염려가 그들을 곤혹스럽게 만들고 또 무거운 짐이 된다. 부자에게는 재물을 잃어버릴 염려와 여러 가지 근심 걱정이 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많은 사람이 들의 꽃에서 배우라고 그분께서 당부하신 공과를 잊어버린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끊임없는 보호를 신뢰하지 않는다. 그들의 짐을 그리스도께 맡기지 아니하므로 그분은 저희의 짐을 지실 수 없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많은 열매를 맺힐 수 있는 사람들이 재물을 모으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그 결과로 그들의 모든 정력을 그들의 사업에 바치게 되어 자연히 영적 사물을 등한히 하게 된다. 그리하여 그들은 저희 자신을 하나님께로부터 끊어지게 한다. 성경은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롬 12:11)라고 명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자들을 위해 응분(應分)의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스도인은 일을 해야 하고 사업에도 종사해야 한다. 저희는 죄를 짓지 않고서도 이 일을 능히 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그들의 사업에 너무 열중하기 때문에 기도할 시간도, 성경을 연구할 시간도 없고 하나님을 찾아 섬길 시간도 없다. 때때로 그들의 심령이 성결하게 되고 천국에 들어가기를 사모하지만 그들은 세상의 시끄러운 소리를 떠나 장엄하고 위엄 있는 성령의 음성을 들을 시간이 없다. 영원한 사물은 부차적이 되고 세속적인 사물이 으뜸으로 삼아진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의 씨가 열매를 맺을 수 없다. 그 이유는 심령의 활력이 세속의 가시떨기를 자라게 하는 데 사용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들과는 전혀 같지 않은 목적을 가지고 일하는 많은 사람도 이와 비슷한 과오에 빠진다. 그들은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해 일하지만 저희의 임무가 너무 무겁고, 책임이 너무 많아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예배할 시간이 없을 만큼 분주하다. 그들이 그리스도를 떠남으로 인해 저희의 생애에 그분의 은혜가 결핍되어, 자기 자아의 특성이 드러나게 된다(실물교훈, 51,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