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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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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능력

“사람을 쳐 죽인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요”(레 24장 17절).
6월 27일
오늘 이 시간 함께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완고함과 불순종을 오랫동안 참으시며 용서해 주십니다. 우리는 때로 하나님의 자비를 악용하며 그분을 대항하는 사악한 말과 거짓 증거를 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살도록 허락하십니다. 이는 우리 인간의 사고방식과는 전혀 다른 하나님만의 방식이지요.

하나님의 친절한 용서와 부드러운 동정, 그리고 무한한 사랑에 우리는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분은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당신을 사랑하며 계명을 지키는 이들에게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이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하나님 품성 그 자체의 증거입니다.

오늘 아침,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감미로운 평화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밤 편안히 쉴 수 있었던 것처럼, 오늘 아침에도 우리의 영혼을 하나님께 의탁하고자 합니다. 그분은 결코 우리를 떠나거나 버리지 않으실 것입니다. 필요할 때면 언제나 우리에게 가장 적절한 도움을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영혼들이 각처에서 저들의 죄 가운데 멸망해 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그들을 향해 이끌립니다. 그들을 사망의 무감각한 상태에서 일깨우고 싶은 간절한 소망이 있습니다. 아직도 경고의 메시지를 받지 못하고, 진리의 기별을 들어보지 못한 이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자들은 권고와 탄원의 기별을 듣지만, 정작 그 기별로 인해 깨우침을 받아 구원에 이르는 특권과 기회를 거절하고 맙니다. 마치 얼음에 둘러싸인 듯 차갑기만 합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심령은 거룩한 불로 뜨거워야 합니다. 우리 자신이 보여주는 노력과 모범은 진지하고 힘 있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맡겨진 책임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자 하는 마음은 우리를 그분께 더욱 가까이 이끌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의무감, 곧 사업과 믿음 그리고 끊임없는 기도를 위한 진지한 간구와 연합된 의무감은 우리에게 용기를 줄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능력, 그 측량할 수 없는 능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능력은 이미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서신 35. 1878).

사랑하는 하나님, 오늘도 이 시간 우리에게 말씀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을 의지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게 하시고, 우리에게 맡겨진 소명을 용기 있게 감당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기도의 능력

나는 하나님께서 인간의 완고함을 그처럼 오랫동안 참으시며 저들의 불순종을 용서하시고 동산의 자비를 악용하며 당신을 대항하여 가장 사악한 말로 거짓 증거 하는 사람들을 살도록 허락하신 일에 대하여 놀랄 뿐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길은 우리 사람의 길과는 같지 않다. 우리는 그분의 친절한 용서와 부드러운 동정과 무한한 사랑에 놀라지 않을 것인데 그것은 그분께서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당신을 사랑하며 당신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들에게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시는 당신의 품성과 꼭 같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증거를 주셨기 때문이다. 나는 오늘 아침 내가 누리고 있는 감미로운 평화를 인하여 정말 감사한다. 나는 지난밤을 편안하게 보냈으므로 오늘 아침에는 나의 영혼을 하나님께 의탁하고자 한다. 그분께서는 나를 떠나시지 않을 것이며 버리시지도 않을 것이다. 그분은 필요한 때에 나의 적절한 도움이 되실 것이다. … 영혼들이 각처에서 저들의 죄 가운데 멸망해 가고 있다. 나의 영혼은 저들에게로 이끌림을 받고 있다. 나는 저들을 사망의 무감각한 상태에서 일깨우고 싶다. 아직도 경고를 받지 못하고 진리의 기별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자들이 권고와 탄원의 기별을 듣지만, 그들은 만일 저들이 그것들로 말미암아 깨우침을 받는다면 저들의 구원을 위하여 유익이 될 특권과 기회를 거절한다. 그들은 얼음에 둘러싸인 듯이 차갑다. 그러나 우리의 심령은 거룩한 불로 뜨거워야 한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 자신이 나타내는 노력과 모본은 진지하고 힘 있는 것이 되어야 한다. 우리에게 위탁된 책임은 막중하다. 우리의 의지하고자 하는 마음은 우리를 하나님께로 더욱 가까이 이끌 것이며 실행되어야 할 의무감, 곧 사업과 믿음과 계속적인 기도를 위한 우리의 진지한 탄원과 연합된 의무감은 우리로 하여금 용기 있게 일하도록 해줄 것이다. 능력! 우리에게는 능력이 필요 된다. 우리는 측량할 수 없는 능력을 크게 필요로 한다. 그것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서신 35. 1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