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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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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과 같은 말

“그들이 애굽에서 올라와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서 아비 야곱에게 이르러”(창 45장 25절).
10월 18일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에게

오늘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의 능력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단다.
준우는 이미 말의 힘에 대해 많이 깨닫고 있을 거야. 상냥한 말 한마디가 친구의 마음에 위로와 격려가 될 수 있다는 것 말이야. 찬우와 현우도 말의 중요성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어.

엄마는 어떤 분들이 매일 하나님과 교제하며 그리스도의 온유함으로 옷 입고 나오시는 모습을 보았단다.
그분들의 입술에서는 사랑이 묻어나는 부드러운 말씀이 흘러나왔지.
인생길을 걸으시며 사랑과 친절의 씨앗을 뿌리시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어.
그건 바로 그리스도께서 그분들의 마음에 살고 계시기 때문이란다. (재림교 성경 주석 3권, 1159)

우리도 우리의 혀로 하늘의 영광과 예수님의 크신 사랑을 전하도록 배우고 훈련해야 해. (재림교 성경주석 3권, 1148)
준우, 찬우, 현우도 매일 성경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예수님을 닮아가길 바란단다.

세상에는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슬퍼하는 이들이 많단다.
그들은 격려의 말 한마디를 간절히 바라고 있어.
혹시 실수로 절망에 빠진 친구들이 있다면 사랑으로 품어주는 것이 중요해.
상처받은 마음에 치유의 말을 전하고, 작은 희망의 싹이라도 꺾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지.
(리뷰 앤드 헤랄드, 1895년 8월 20일자)

사랑과 동정심 어린 말이야말로 가장 큰 설득력을 갖고 있단다.
그런 말은 혼란스러운 마음에 빛을 주고, 낙심한 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하지.
우리에게는 기쁨과 열정, 그리고 따뜻한 사랑이 필요해.
슬픔보다는 믿음과 소망을 북돋워 주는 말, 하나님 사랑의 말씀을 전하는 거야.
예수님처럼 동정의 말로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밝혀주는 우리 가족이 되면 좋겠어.
(리뷰 앤드 헤랄드, 1897년 2월 16일자)

사랑하는 아들들아,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그분의 성품을 묵상하고, 말씀을 깊이 생각하며, 가르침을 실천한단다.
우리의 말이 아로새긴 은쟁반에 담긴 금사과처럼 귀하고 아름답기를 소망해 본다. (서신 2, 1895년)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귀한 말씀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의 입술에서 흘러나오는 모든 말이 사랑과 격려가 되게 해주세요.
준우, 찬우, 현우가 예수님을 닮아 이웃을 섬기는 귀한 자녀들로 자라나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사랑을 담아,
엄마가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금사과 같은 말

나는 어떤 사람이 하나님과 매일 교통한 후에 그리스도의 온유로 옷 입고 나오는 것을 보았다. 그들의 말이 입술에서 상냥하게 나온다. 그들은 인생길을 걸어가면서 계속 사랑과 친절의 씨앗을 뿌린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그들의 심령에 사시기 때문이다. (재림교 성경 주석 3권, 1159) 우리는 혀로 하늘의 영광과 예수의 비할 바 없는 사랑을 말하게 교육, 훈련, 훈육할 필요가 있다. (재림교 성경주석 3권, 1148) 잘못을 저지르는 영혼들, 자신들의 수치와 어리석음을 느끼는 영혼들이 있다. 그들은 격려의 말에 굶주려 있다. 그들은 자신들이 저지른 실수와 잘못을 쳐다보다가 마침내 절망에 빠진다. 책망하고 정죄함으로 의의 태양이 그들의 심령에 비추시는 마지막 희망의 광선을 빼앗아 가는…대신에, 치유를 가져다주는 유향과 같은 말을 상한 영혼에게 해주라. 심령들 속에서 뾰족뾰족 돋아나고 있는 연한 희망의 싹을 꺾고 파괴하며 황폐시키는 우박과 같은 말을 하지 말라. 배고프고 죽어 가는 속절없는 영혼에게 그대가 다정하고 격려가 되는 말을 해주지 못함으로 멸망당하게 버려두지 말라. (리뷰 앤드 헤랄드, 1895년 8월 20일자) 가장 설득력 있는 웅변은 사랑과 동정 가운데서 한 말이다. 이런 말은 혼란에 빠진 마음에는 빛을 주고 낙담한 자들의 앞길을 밝게 해주면서 그들에게 희망을 가져다 줄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활기차고 성화된 정력을 요구한다. 또한 진지함과 열성과 매우 부드러운 동정과 사랑을 요구한다. 불행을 증가시킬 말이 아니라 믿음과 소망을 고취시킬 말들을 요구한다. 우리는 더 나은 나라, 즉 하늘나라를 추구하면서 하늘을 향해 가고 있다. 듣는 사람을 원한에 사무치게 만들 말 대신에,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사랑에 대한 말을 해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는 그리스도 같은 동정의 말을 하여 주위 사람들의 심령을 밝게 해주려고 노력해야 하지 않겠는가? (리뷰 앤드 헤랄드, 1897년 2월 16일자)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그분의 품성을 묵상하고, 그분의 말씀을 명상하고, 그분의 법도를 실천할 것이며, 살아 있는 선교사가 될 것이다. 그들이 하는 말들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놓인 금사과 같을 것이다. (서신 2, 189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