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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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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보다 귀한 인간

“유다가 오난에게 이르되 네 형수에게로 들어가서 남편의 아우의 본분을 행하여 네 형을 위하여 씨가 있게 하라”(창 38장 8절).
2월 2일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에게

오늘 엄마가 너희들에게 들려줄 이야기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치에 관한 것이란다.

준우, 찬우, 현우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나고 있지.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참된 가치를 알지 못한단다. 만약 우리가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성실하게 살아간다면,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실 거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주신 짧은 시간을 소중히 여기셨으면 좋겠어.

준우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많이 깨닫고 있을 거야.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을 더욱 키워나가려고 노력한단다. 언젠가 하늘나라의 문이 활짝 열리면, 예수님께서는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마 25:34)라고 축복의 말씀을 해 주실 거야. 그 말씀은 마치 아름다운 음악처럼 들릴 거란다.

찬우와 현우도 예수님을 믿고 사탄의 유혹을 물리치며,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착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길 바란다. 그러면 우리는 하늘나라에서 예수님의 보혈로 모든 죄가 씻김 받고 깨끗해진 사람들과 함께 지낼 수 있을 거야. 태양보다 더 밝게 빛나는 예수님의 영광이 우리에게 비춰질 거란다.

사랑하는 아들들아,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마음은 눈으로 보거나 귀로 듣거나 마음으로 상상할 수 있는 그 이상이란다.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고전 2:9)

우리는 가난할 수도 있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값진 부와 존엄함을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단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죄에서 구원받고 깨끗해진 우리의 영혼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란다. (영문 시조, 1884년 4월 3일자)

자, 이제 함께 기도하자.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희에게 주신 귀한 가치를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사탄의 유혹을 이기며, 아름답고 깨끗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준우, 찬우, 현우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바르게 자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금보다 귀한 인간

사람의 가치를 인식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리고 그 사람이 순결하고 고상하고 성실한 품석을 계발하여 보존하였다면 하나님께 돌리게 되었을 영광이 어떠할지 인식하는 사람도 거의 없다. 이생에서 인간에게 할당된 짧은 시간은 매우 귀중하다. 은혜의 시기가 지속되는 지금, 하나님께서는 유한한 인간의 연약함에 당신의 능력을 연합시키고자 하신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자들은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라고 그분께서 주신 재능들을 증진시키고자 할 것이다. 장차 하늘의 문은 그들을 영접하기 위하여 활짝 열릴 것이며, 영광의 왕의 입술로부터“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마 25:34)라는 축복이 가장 감미로운 음악처럼 그들의 귀에 들릴 것이다. 그리하여 구속받은 자들은 예수께서 그들을 위해 예비해 놓은 저택으로 영접된다. 거기서 그들은 세상의 천한 자들, 즉 거짓말하는 자들이나 우상 숭배자들이나 불결한 자들이나 믿지 않는 자들을 친구로 두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사단과 그의 계략을 이기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완전한 품성을 이룬 자들과 교제하게 될 것이다. 모든 악한 경향, 곧 이 땅에서 그들을 괴롭혔던 모든 불완전함은 그리스도의 피로 제거되었다. 정오의 태양의 찬란한 광채를 능가하는 그분의 영광의 탁월함과 밝음이 그들에게 부여된다. 그리고 도덕적 아름다움, 곧 그분의 품성의 완전함이 이 외형적인 찬란함을 훨씬 능가하며 그들을 통하여 빛난다. 그들은 아무런 결점 없이 크고 흰 보좌를 둘러서서 천사들의 위엄과 특권을 함께 나눈다.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고전 2:9). 자기 소유가 될 영광스러운 유업에 비춰 볼 때,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는가?” 그는 가난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는 내면에 세상이 결코 줄 수 없는 부와 위엄을 소유하고 있다. 죄에서 정결케 되어 구원받은 영혼, 하나님을 위한 봉사에 모든 고상한 능력을 바친 그 영혼의 가치는 말로 할 수 없다(영문 시조, 1884년 4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