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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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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안에 거함

“바로가 그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신에 감동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얻을 수 있으리요 하고”(창 41장 38절).
5월 19일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에게,

오늘 엄마가 너희들에게 들려줄 이야기는 포도나무와 가지에 관한 것이란다.
잘려진 가지는 생명이 없어 보이지만, 살아있는 포도나무 줄기에 접목되면 어떻게 될까?
가지의 섬유질은 줄기의 섬유질과 연결되고, 잎맥은 잎맥과 연결되어 싹을 내고 아름다운 꽃을 피워 맛있는 열매를 맺게 된단다.
이것은 마치 우리가 예수님과 연결될 때 일어나는 일과 같아.

준우, 찬우, 현우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나고 있단다.
우리가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을 때, 우리는 예수님과 연결되어 거룩한 삶을 살 수 있게 된단다.
"예수님 안에는 생명이 있어요. 그 생명을 죄로 죽은 우리에게 값없이 주셨지요." (요한복음 1:4)
예수님은 우리에게 당신의 깨끗함과 영광, 존귀함을 나누어 주시려고 하신단다.

준우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많이 깨닫고 있을 거야.
마른 가지가 살아있는 포도나무에 접목되어 포도나무의 일부가 되는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과 연합할 때 진정 살 수 있단다.
찬우와 현우도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자라나고 있겠지?
우리가 예수님과 가까이 지내면,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것을 우리도 사랑하게 된단다.
예수님의 계명을 소중히 여기고 기쁘게 지키게 되지.

줄기에서 영양분을 공급받는 포도나무 가지는 건강하게 자라 맛있는 열매를 많이 맺어.
풍성한 포도송이를 보면 그 가지가 살아있는 줄기와 연결되어 있다는 걸 알 수 있지.
준우, 찬우, 현우도 예수님 안에 거할 때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거야.
사랑, 기쁨, 화평, 인내, 친절, 선함, 신실함, 온유함, 절제 같은 성령의 열매들 말이야. (갈라디아서 5:22-23)

사랑하는 아들들아,
우리 모두 예수님의 살아있는 가지가 되기로 결심하자.
어린 가지가 줄기에서 생명과 힘을 받아야 잘 자랄 수 있는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모든 기회를 잘 활용하자.
예수님을 믿고, 사랑하고, 닮아가며, 전적으로 의지하는 거야.
그러면 우리가 예수님과 하나 되어, 우리를 통해 예수님의 삶과 품성이 세상에 나타나게 될 거란다. (리뷰 앤드 헤랄드, 1883년 9월 11일자)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희가 예수님을 믿고 그분과 연합하여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삶을 살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랑을 담아,
엄마가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그리스도 안에 거함

잎이 없는, 명백히 생명이 없는 잘려진 가지가 살아 있는 줄기에 접목될 때, 섬유질은 섬유질과, 잎맥은 잎맥과 연결되어 싹을 내고 꽃을 피워 열매를 맺기까지 포도나무의 생명과 힘을 빨아들인다. 이처럼 죄인도 회개와 믿음을 통하여 자신을 그리스도와 연결시킴으로 신의 품성에 참여하는 자가 되어 말과 행동에서 거룩한 생애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예수께는 “그 안에 생명이 있”으며, 이 생명을 허물과 죄로 죽은 영혼들에게 값없이 나누어 주신다. 실로 그분께서는 그들에게 당신의 순결과 영예와 존귀를 나누어 주신다. 산 포도나무에 접붙임을 받은 시든 가지가 포도나무의 일부가 된다. 그것은 포도나무와 연합하는 동안 살게 된다. 그와 같이 그리스도인도 그리스도와 연합함으로 살게 된다. 죄 된 인간이 거룩하신 하나님께 연결된다. 믿는 영혼은 그리스도 안에 거하며, 그분과 하나가 된다. 사람들이 이생에서 밀접하게 연합할 때, 그들의 취미는 비슷해지고, 동일한 사물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사람들도 그와 같이 그분께서 사랑하시는 것들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그분의 계명들을 신성하게 간직하고 순종할 것이다. 모 줄기로부터 영양을 공급받는 포도나무 가지는 번성하여 많은 열매를 맺는다. 그 풍성하고 무서운 포도송이는 그것이 산 가지와 연합되어 있음을 증명한다. 예수님 안에 거하는 그리스도인도 그와 같이 열매를 맺을 것이다. 풍성한 포도송이처럼, 품성과 생애를 통해서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인내와 온유와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절제로 구성된 성령의 귀중한 덕목들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 산 포도나무의 열매 맺는 가지들이 되겠노라고 결심하라. 어린 가지는 모 줄기로부터 생명과 힘을 받을 때만이 번성할 수 있다. 그러므로 그대 자신을 그리스도의 더욱 밀접하게 연결시킬 수 있는 모든 기회를 활용하라. 그분을 믿고, 그분을 사랑하며, 그분을 모방하고, 전적으로 의지함으로 그대는 그분과 하나가 되며, 그대를 통하여 그분의 생애와 품성이 세상에 드러나게 될 것이다(리뷰 앤드 헤랄드, 1883년 9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