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 여성의 표
9월 26일
오늘은 우리가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준우야, 너는 이제 청소년이 되어가고 있지?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유행하는 옷을 입고 싶은 마음이 생길 수도 있을 거야. 하지만 우리가 입는 옷은 우리의 마음을 보여주는 거란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우리의 마음이 겉으로도 드러날 수 있도록 단정하고 깔끔한 옷차림을 하는 게 좋겠지?
찬우야, 넌 항상 멋진 옷을 입고 싶어 하는데, 사실 가장 아름다운 옷은 겉으로 화려하게 꾸미는 게 아니란다.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사람은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한 사람이야. 우리 찬우도 예수님처럼 온유한 마음을 가진 멋진 아이로 자라났으면 좋겠어.
우리 막내 현우야,
현우는 아직 어려서 옷에 대해 잘 모를 수도 있겠지만, 예쁘고 멋진 옷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우리의 마음가짐이란다. 현우도 항상 하나님을 사랑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생활하는 거야. 그러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거란다.
성경에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내적 단장은 값을 헤아릴 수 없다"(교회증언 4권, 643)고 했어. 우리 아이들 모두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자녀들로 자라기를 바라며 기도할게.
"사랑의 하나님, 저희 아이들이 세상의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온유와 겸손으로 옷 입는 삶을 살게 해 주세요. 겉모습보다는 마음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언제나 주님을 닮은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준우, 찬우, 현우야. 우리 함께 기도하자.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그리스도인 여성의 표
유행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따르노라고 주장할지 모른다. 그러나 그들의 의복과 담화는 그들의 마음에 무엇이 가득한지, 무엇이 그들의 애정을 독차지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외모는 마음의 지표이다. 참된 세련은 과시를 하기 위해 몸을 치장하는데서 만족을 찾지 않는다. 정숙하고 경건한 여성은 옷차림을 정숙하게 할 것이다. 의복의 단순성은 항상 양식 있는 여성을 가장 유리하고 우월하게 보이도록 만든다. 세련되고 교양 있는 마음은 단순하고 적절한 옷차림을 선택하는 데서 드러날 것이다. 성화된 심령에는 불필요한 단장을 하려는 생각이 자리 잡을 여지가 없다. (그리스도인 절제와 성경상 위생, 93) 결코 썩지 않고, 이생에서 주변 사람들의 행복을 증진시키고 불멸의 내세에서 흐리지 않은 광택으로 빛날 단장이 있다. 그것은 온유하고 겸손한 정신의 단장이다. 하나님께서는 영혼에게 가장 값진 의복을 입히라고 명하셨다. (교회증언 4권, 643) 온유하고 안정된 심령의 내적 단장은 값을 헤아릴 수 없다. 참된 그리스도의 생애 가운데서 외적 단장은 항상 내적 평강과 거룩함과 조화를 이룬다.…자기 부정과 희생이 그리스도인 생애를 특정 지을 것이다. 취향이 바뀌었다는 증거가 여호와의 속량함을 입을 사람들을 위해 닦여진 길을 걸어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의복에서 엿보일 것이다. 아름다움을 사랑하고 그것을 갈망하는 일은 옳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제일 먼저 최고의 아름다움, 썩지 않을 것을 사랑하고 찾기를 갈망하신다. 어떤 외적 단장도 “온유하고 안정한”정신, 이 땅의 모든 거룩한 사람들이 입을 “희고 깨끗한 세마포”(계 19:14)의 가치나 사랑스러움과 비교할 수 없다. 이 옷은 그들을 이 땅에서도 아름답고 사랑 받게 만들 것이며, 내세에서는 만왕의 왕의 궁전에 들어가는 입장 허가 배지가 될 것이다. 그분의 약속은 “흰 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계 3:4)라는 것이다. (사도행적, 523, 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