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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시는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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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와 사단 사이의 적개심

“그가 또 그 기름과 기름진 꼬리와 내장에 덮인 모든 기름과 간 꺼풀과 두 콩팥과 기름과 우편 뒷다리를 취하고”(레 8장 25절).
1월 23일
사랑하는 그대여,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많은 어려움과 고난을 겪게 됩니다. 때로는 사탄의 공격으로 인해 상처받고 지칠 때도 있지요. 하지만 우리에게는 놀라운 소식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오래전에 사탄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창세기 3장 15절에서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탄의 머리를 상하게 하실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비록 사탄이 우리의 발꿈치를 물 수는 있겠지만, 결코 우리의 머리를 상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7장 25절에서 "이로써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는도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우리의 마음과 심령은 하나님을 섬기고 있지만, 사탄은 끊임없이 우리를 유혹하여 죄를 짓게 만들려 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희망이 있습니다. 비록 사탄과 그의 추종자들이 하나님의 자녀들을 괴롭히고 핍박할지라도, 우리가 끝까지 신실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지킨다면 사탄의 머리를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도 이 땅에 계실 때 사탄의 끊임없는 공격을 받으셨습니다.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은 예수님에 대해 거짓 소문을 퍼뜨렸고, 백성들의 마음에 편견을 심었습니다. 결국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까지 하셨지요.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낙담하거나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5장 18-19절에서 예수님은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터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이 세상에 속하지 않았기에 박해와 고난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낙심하지 않고 끝까지 믿음을 지킨다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를 붙들어 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지금 그대가 겪고 있는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소망을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악한 영들을 상대로 하는 영적 싸움임을 잊지 마십시오. 우리는 기도와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지금 이 시간 주님의 자녀들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그들이 낙심하지 않고 끝까지 믿음을 지킬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시옵소서. 사탄의 공격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하여 주시고, 그들의 상한 심령을 치유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승리하시는 그리스도(Christ Triumphant) 원문


그리스도와 사단 사이의 적개심

주님께서는 저 옛 뱀 사단에 관하여, 그가 그리스도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지만 그리스도는 그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사단이 그리스도의 머리를 다치게 할 수 없다는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라. 사도 바울은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섬기노라" 고 말했다. 마음과 심령이 하나님의 봉사에 참가하고 있는 반면에 사단은 선에 대항하여 동맹을 형성하도록 인간과 타락한 천사들을 모집하고 있다. 그들은 오로지 발꿈치만을 상하게 할 수 있지만 사단이 그들을 고문과 죽음에 던짐으로써 승리한 듯이 보이는 때에 여호와의 율법을 수호하고 있는 신실한 자들은 대 반역자의 머리를 상하게 하고 있다. 사단과 그리스도 사이의 적의에 관한 이 예언은 멀리까지 미친다. 그것은 그리스도와 그분을 따르는 자들 세상 끝까지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을 회욕하고 상하게 하고 상처나게 하고 박멸하기 위해 필사적인 동맹관계로 연합하고 있는 사단과 그의 천사들 그리고 타락한 인간들 사이에 줄기차게 벌어지는 투쟁에 대한 묘사이다. 사단과 그리스도 사이의 이 쟁투는 이곳 이 세상에서 벌어졌다. 사단은 하나님의 아들을 끊임없이 괴롭히고 백성들의 마음에 편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리스도의 교리들과 가르침들은 왜곡되고 그릇 해석되고 그 참된 의미가 왜곡되었을 뿐 아니라 허위가 도처에서 그분을 따라다녔다. 대 제사장들 바리세인들 그리고 사두개인들이 백성들의 귀에 쏟아 부었던 거짓 진술들은 간음자들, 행음자들 그리고 부정직한 자들의 최악의 격정들에 호소했고 그분께서 공중 봉사를 시작하신 후 채 3년 반 동안도 이 세상에 사실 수 없게 만들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렇다면 세상에게 하나님의 진리를 전달하는 사람들이 낙담하고 주눅이 들어야 하는가라고 말씀하신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 알라." 너희는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같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한다. 그들이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것이다. "때가 이르면 무릇 너희를 죽이는 자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예라 하리라 저희가 이런 일을 할 것은 아버지와 나를 알지 못함이라." 사단의 악의는 영광의 주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을 때 최고조에 달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 시대에 인간의 마음이 편견, 허위, 사악한 허위 진술들 그리고 이런 유(類)의 사단적 일을 좋아하는 자들의 비방에 마음을 열 것이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그것은 밑에서 온 지혜이다. 그것은 지옥에서 태어난 것이며 그 결과는 그리스도의 때에 그러했던 것과 같을 것이다. -원고 55, 1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