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를 따르고 원수를 물리침
7월 6일
여러분,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걸 잊지 말아요. 그런데 말이에요, 하나님의 백성 중에는 돈이나 집, 땅을 너무 사랑해서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사람들이 많대요. 마치 눈이 멀어서 하나님도,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돌아가신 것도 잊어버리는 거예요.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아라. 거기는 좀과 녹이 만연하고 도둑이 훔쳐갈 수 있단다."(마태복음 6장 19절) 대신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보물을 쌓아 두어라"고 하셨지요. (마태복음 6장 20절) 하늘에 있는 보물은 아무도 훔쳐가지 못해요. 정말 안전하답니다.
여러분, 예수님도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셨어요. 배고플 때 음식으로 유혹했고,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라고 했어요. 세상의 부귀영화로도 예수님을 유혹했답니다. 하지만 우리 예수님은 사탄을 이기셨어요. 어떻게 이기셨을까요? 바로 성경 말씀으로 이기신 거예요.
우리도 예수님처럼 성경 말씀을 읽고 따르면 사탄을 이길 수 있어요.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 하지 않으면 어려움에 빠지게 된답니다.
자, 이제 같이 기도해 볼까요?
사랑의 하나님, 저희가 하나님만 사랑하고 섬기며 살 수 있게 해 주세요. 하늘나라의 보물을 쌓는 지혜로운 어린이가 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예수님처럼(To be like Jesus) 원문
그리스도를 따르고 원수를 물리침
하나님의 백성 중 다수가 세상 정신에 도취되어 그들의 행위로 그들의 신앙을 부인하고 있다. 그들의 돈과 집과 땅을 사랑하는 마음은 증가하여 마침내 그것이 정신력과 인간 전체를 사로잡아서 창조주께 대한 사랑과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영혼들에 대한 사랑을 추방시켜 버리게까지 한다. 이 세상의 신이 그들의 눈을 멀게 했다. 그들의 영원한 관심사는 2차적인 것이 되고 두뇌와 뼈와 근육을 세상의 소유를 증가시키는 일에 총 집중하고 있다. 이 모든 근심과 수고를 축적하는 것은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라고 하신 그리스도의 명령을 직접적으로 범하는 것이다. 그들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보물을 쌓아 두라”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잊어버린다. 그렇게 함으로 그들은 그들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일하고 있다. 하늘에 쌓아둔 보물은 안전하다. 어떤 도적도 침입할 수 없고 어떤 좀도 그것을 해칠 수 없다. 그러나 그들의 보물은 땅에 있고 그들의 애정도 그들의 보물에 있다. 광야에서 그리스도께서는 사람을 공격하는 가장 큰 시험을 당하셨다. 거기서 주께서는 홀로 꾀 많고 간교한 원수와 싸워 그를 이기셨다. 첫 번째 큰 시험은 식욕이었다. 두 번째는 참람됨, 세 번째는 세상에 대한 사랑이었다. 세상의 보좌들과 나라들과 그 영광이 그리스도께 제시되었다. 사단은 세상의 명예, 부, 인생의 쾌락 등을 가지고 와서 유혹하고 속이고자 가장 매력적인 빛으로 조명하여 제시했다. 그는 그리스도께 말하기를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라고 했다. 그러나 우리의 위대하신 그리스도께서는 간교한 원수를 물리치고 승리를 거두셨다. 그리스도의 모범이 우리 앞에 있다. 그분은 사단을 물리침으로 우리가 어떻게 승리할 수 있는가를 보여 주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성경으로 사단을 이기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신성의 능력을 사용할 수도 있었을 것이요 자신의 말씀을 사용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마 4:4)라고 하셨다. 그리스도인이 만일 거룩한 성경을 연구하고 따른다면 간교한 원수를 대항하는 데에 강해질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등한히 하면 재난과 패배가 뒤따른다(청지기에게 보내는 권면, 209, 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