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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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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께 배움

“공평한 저울과 공평한 추와 공평한 에바와 공평한 힌을 사용하라 나는 너희를 인도하여 애굽 땅에서 나오게 한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레 19장 36절).
2월 2일
오늘 이 시간 함께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실 때, 그분은 어부들에게 그들의 그물과 배를 버리고 유대 교사들에게 가서 복음 사역을 준비하라고 지시하지 않으셨습니다. 마태복음 4장 18절에서 22절까지는 예수님께서 갈릴리 바닷가를 거니시며 어부들을 부르신 모습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저희는 어부라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이 그 부친 세베대와 한가지로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라 저희가 곧 배와 부친을 버려두고 예수를 좇으니라"(마4:18-22)

그들은 어떠한 의문도 제기하지 않고, 보상에 대한 약속도 없이 즉시 순종했습니다. 이는 참으로 놀랍고 감동적인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부르심에는 설득력이 있었고, 비록 자세한 설명은 없었지만 사람을 이끄는 힘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평범한 어부들을 당신과 연결시켜 사탄의 속박에서 인간을 구원하는 도구로 삼으시고, 그들이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이 되게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도 가르치셨지요.

세상이 어리석다고 여기는 자들을 택하사 지혜롭다고 자부하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는 하나님의 방식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비록 제자들은 랍비들에게서 배우지는 못했지만, 그들의 본이 되시고 스승이 되신 예수님과 함께 있었기에 가장 고귀한 진리를 배우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위해 일할 자들을 준비시키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전하려면 날마다 그분에게서 배워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목숨 바쳐 구원하신 영혼들을 섬기는 일의 비밀을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서신 53. 1905)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도 일상의 삶 속에서 주님의 부르심에 귀 기울이며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기도합니다. 세상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방식으로,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을 따르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축복합니다.

기도합시다.

주님, 우리를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게 하소서. 세상의 가치관이 아닌 주님의 가르침에 순종하게 하시고, 주님을 전하는 자로 쓰임받을 수 있도록 날마다 주님께 배우는 저희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그리스도께 배움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계셨을 때 그분께서는 어부들에게 그물과 배를 버려두고 유대의 교사들에게로 가서 복음사업을 위한 준비를 하도록 지시하시지 않으셨다. 그분께서 갈릴리 바다를 거니시다가 어부들을 부르신 일이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저희는 어부라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이 그 부친 세베대와 한가지로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라 저희가 곧 배와 부친을 버려두고 예수를 좇으니라”(마4: 18-22) 아무런 의문도 없이, 품삯에 대한 한 마디의 약속도 없이 행한 이 신속한 순종은 주목할 만한 것처럼 생각된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말씀은 그분께서 마땅히 그러해야 한다고 생각하셨던 그 모든 것을 포함한 초청이었다. 그분의 말씀 속에는 설득력이 있었다. 아무런 설명도 없었지만 그분의 말씀에는 사람을 끄는 힘이 있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 비천한 어부들을 그분 자신과 연결시키므로 사단을 섬기는 일로부터 인간을 이끌어 내는 도구로 삼으시며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이 되게 하시고자 하셨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왕국에 대해서도 가르치시고자 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의 어리석은 것들 곧 세상이 무식하고 무지하다고 공언하는 자들을 택하사 세상의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신다. 제자들은 랍비의 전통에 대해서는 배우지 못했지만 그들의 모본과 교사가 되신 그리스도와 함께 있었으므로 가장 높은 질서에 관해서는 교육을 받고 있었다. 이는 그들에게 한 거룩한 모본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에게 가장 고귀한 품성의 진리를 제시하고 계셨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위하여 봉사하도록 쓰시는 자들을 그 같은 봉사를 행함에 있어서 당신의 뜻에 맞도록 준비시키셨다. 그리스도를 전하는 자들은 그분께서 위하여 죽으신 영혼들을 구원하며 섬기는 일에 대한 비밀을 깨닫기 위하여 날마다 그리스도를 배워야 한다(서신 53. 1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