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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시는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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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께서 이길 능력을 우리에게 주실 것을 믿어라

“그 힘이 미치는 대로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새끼 둘을 취하되 하나는 속죄 제물로, 하나는 번제물로 삼아”(레 14장 22절).
8월 1일
사랑하는 그대여,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참으로 많은 시험과 역경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그 순간에도 우리는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언제나 함께 하시는 그리스도께서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우리가 크게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입니다. 그 시련이 우리에게 모질게 다가올수록, 우리가 얻게 될 승리는 더욱 값지고 귀할 것입니다. 우리의 능력의 원천 되시는 그분께로 달려가기만 한다면 말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압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염려를 그분께 내려놓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의 슬픔과 고통을 기도로 주님께 가져가는 것 말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는 종종 "그저 예수님만 믿으면 된다"는 말을 듣곤 합니다. 하지만 그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단순히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성경에서는 심지어 마귀도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약 2:19 참조). 사탄은 하늘에 있을 때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사실을 믿는다고 해서 구원받을 수는 없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으로 역사하고 영혼을 정결케 하는 믿음입니다. 그 믿음은 예수님 보시기에 혐오스러운 모든 것들을 기꺼이 버리게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그대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의 구주이심을 고백하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한 걸음 더 나아가, 오늘 그분이 그대 삶의 주인이 되심을 고백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분은 우리의 연약한 품성까지도 변화시킬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지니신 구주이십니다.

이제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자라나, 주님께 드려지는 성전으로 세워져 가기를 소망합니다. 그분은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고후 6:16).

우리가 의롭게 살든지 죄 가운데 살든지에 따라 엄청난 차이가 생깁니다. 그러나 우리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연약한 우리 곁에는 언제나 긍휼히 여기시는 구주께서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우리의 모든 시험과 연약함을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와 똑같은 인성을 취하사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우리의 곁에 다가오시기 위해서 말입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이제 주저하지 마시고 그분을 그대의 구주로 영접하시기 바랍니다. 죄로 인해 깊은 상처를 입고 고통 중에 계신다면, 바로 지금이 그분께 부르짖을 때입니다(원고 5, 1886).

우리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주님, 저는 지금 이 순간 주님을 저의 구주로 고백합니다.
연약하고 부족한 저를 긍휼히 여기시고,
저의 모든 결점과 죄를 정복하실 수 있음을 믿습니다.
주님 안에서 저를 새롭게 하시고,
주의 성전으로 세워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승리하시는 그리스도(Christ Triumphant) 원문


그리스도께서 이길 능력을 우리에게 주실 것을 믿어라

이기려고 노력할 때에 그대는 많은 시험들을 만날 것이다. 그러나 계속 분투한다면 그리스도께서는 그대가 크게 성공하도록 하실 것이다. 그 시련이 모질면 모질수록 그대가 얻는 승리는 더욱 더 귀하다 그대가 그대의 능력의 원천되시는 분께로 피하기만 한다면 그대는 큰 복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모든 염려를 우리의 조력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 내려 놓는 것을 배워야만 한다. 우리의 모든 슬픔과 질고를 기도로 주님께 가지고 가라. 예수님을 믿는 것은 위대한 일이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믿으라, 믿으라 예수를 믿기만 하면 된다. 고 말하는 소리를 듣는다. 그러나 이 믿음은 무엇을 포괄하고 있으며 무엇이 내포되어 있는가라고 물어 보아야 한다. 우리 중에 유명무실한 믿음을 가진 자들이 많다. 우리는 그 믿음을 우리의 품성 속에 투입시키지 않는다. 마귀도 믿고 떤다는 성경 말씀이 있다. 그는 하늘에 있을 당시,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것을 믿었고 이 땅, 이 곳 전쟁터에서는 그분과 싸움을 벌였다. 사단도 그리스도를 믿었지만 이것이 그를 구원할 수 있었는가? 그렇지 않다. 그는 그리스도를 짜서 그의 생애와 품성 속에 넣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사랑으로 역사하고 영혼을 순결케 하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그러면 그리스도를 믿는 이 믿음은 우리로 하여금 그분 보시기에 혐오스러운 모든 것을 버리도록 인도할 것이다. 우리가 행함이 있는 이 믿음을 갖고 있지 않는 한 그것은 우리에게 아무런 유익도 없다. 그대는 그리스도께서 세상의 구주시라는 것을 인정할지 모르지만, 그분이 그대의 구주이신가? 그대는 오늘 그분이 그대의 품성의 모든 결점을 정복할 힘과 능력을 주실 것을 믿는가? …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자라나야 한다. 그렇게 하여 우리는 주님께 귀한 성전으로 지어져 간다. 그분께서는 "내가 그들 중에 거하고 그들 중에 행할 것이라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 우리가 의롭게 사느냐 아니면 죄 가운데 살고 있느냐의 여부는 우리에게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낸다. 우리 중 몇몇 사람들에게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형제자매라 부르기를 부끄러워하신다고 말씀하실 수 있다. 그러나 동정이 많으신 구주께서는 짐에 눌려 있는 자들을 돕기 위해 바로 그들 곁에 서신다. 그분은 우리를 에워싸는 시험 가운데로 곧장 오시기 위해서 우리의 인성을 취하셨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분을 우리의 구주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인가? 그대가 죄의 상처와 고통을 느낄 때, 그때야말로 그대가 도와달라고 구주께 부르짖을 때이다. (원고 5, 1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