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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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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께서 그대의 빛이 되게 하라

“그 우열을 교계하거나 바꾸거나 하지 말라 바꾸면 둘 다 거룩하리니 속하지 못하리라”(레 27장 33절).
11월 14일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의 물을 마시고 그 은혜를 깊이 체험한 사람들입니다. 그런 우리에게 하나님께서는 또 다른 부르심을 주십니다. 바로 다른 이들을 생명의 샘으로 인도하라는 초청이지요. 요한계시록 22장 16절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별이라"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빛이 되어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분이 우리의 능력과 힘이 되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뿌리되신 그리스도께서 모든 가지를 당신의 능력으로 지탱해 주시듯,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그분이 붙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주님께 돌아온 모든 영혼에게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우리는 값없이 받은 은혜를 다시 전하기 위해 부름받았습니다. 우리 안에 빛나는 새벽별의 빛을, 자아를 부인하고 희생하는 삶을 통해 비추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삶의 모본을 따라 걸어가야 하는 것이지요. 뿌리로부터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해주는 양분을 흡수하듯, 우리도 주님으로부터 공급받은 은혜를 삶으로 드러내야 합니다. 거룩한 초청을 받은 모든 이들이 그 기쁜 소식을 산과 들, 곳곳에 전하며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오라"는 말씀을 전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마음에 깃든 예수님의 사랑은 언제나 그분이 귀한 대가를 치르고 구원하신 영혼들을 향한 따뜻한 동정심으로 표현될 것입니다. 요한1서 3장 18절부터 22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이로써 우리가 진리에 속한 줄을 알고 또 우리 마음을 주 앞에서 굳게 하리로다…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진정한 그리스도인에게 사랑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모두 참된 신자로서 새벽별이신 그리스도로부터 나오는 빛을 굳게 붙들고, 그 빛을 어둠 속에 있는 이들에게 전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권면합니다. 우리가 이웃의 어둠을 밝히는 것에서 나아가, 교회로서 더 넓은 지역까지 복음의 빛을 비출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은 우리 각자가 맡은 소명을 충실히 감당하기를 바라십니다. 교회 안에서 주님과 연합한 우리 모두가 새벽별의 빛을 널리 비추는 자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그분의 백성인 우리는 이 세상 사람들을 구원하는 위대한 사명에 함께 동참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시간 함께 기도하며 묵상했던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빛이요 생명이신 예수님, 우리에게 복음의 빛을 비추어 주시고 그 빛을 전할 수 있는 힘을 부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세상을 밝히는 빛과 소금, 생명수가 되어 어둠 속에 있는 영혼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그리스도께서 그대의 빛이 되게 하라

하나님께서는 생명의 물을 마신 모든 사람들을 부르셔서 다른 사람들을 생명의 샘으로 인도하도록 하신다.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별이라”(계 22: 16). 그리스도께서 그대의 빛이 되셔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그대의 능력과 힘이 되셔야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뿌리이시므로 모든 가지를 당신의 능력으로 지탱하신다. 회심한 모든 영혼에게는 해야 할 일이 있다. 우리는 값없이 주기 위하여 은사를 받아야 한다. 우리는 광명한 새벽별로부터 빛이 비쳐나 자아부정과 자아희생의 사업에 비치도록 해야 하며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생애와 품성을 통하여 우리에게 보여 주신 모본을 따라야 한다. 우리는 뿌리로부터 많은 열매를 맺게 해 줄 수 있는 물질을 흡수해야 한다. 거룩한 초청을 들은 모든 영혼은 그 기별을 언덕으로부터 골짜기까지 반사해야 하며 자기와 접촉하는 사람들에게 “오라”는 초청의 말씀을 전해야 한다. 심령 속에 깃든 예수님의 사랑은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그처럼 고귀한 값을 치르신 사람들의 영혼을 위한 부드러운 동정심 가운데서 항상 드러날 것이다.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이로써 우리가 진리에 속한 줄을 알고 또 우리 마음을 주 앞에서 굳게 하리로다…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요일 3: 18~22). 그러므로 사랑이 없는 그리스도인이란 있을 수 없다. 모든 참된 신자들은 새벽별로부터 나오는 빛줄기를 붙잡아 그 빛을 흑암에 앉은 사람들에게 전해야 한다. 저들은 자기 이웃의 흑암을 밝힐 뿐만 아니라 교회로써 더 먼 지역까지 빛을 비춰야 한다. 주님께서는 각 사람이 자신의 의무를 다 하기를 바라신다. 교회와 연합한 모든 사람은 새벽별의 광채를 확산시키기 위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자가 되어 세상의 빛이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와 그분의 백성들은 세상 사람들을 구원하는 위대한 사업에 협력해야 한다(원고 51. 1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