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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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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과 질서의 유익

“요셉이 집으로 오매 그들이 그 집으로 들어가서 그 예물을 그에게 드리고 땅에 엎드리어 절하니”(창 43장 26절).
8월 10일
준우, 찬우, 현우야, 오늘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꾸나.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많은 재능과 은사를 주셨단다. 이것들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로 받은 거란다. 준우도 축구를 잘하고, 찬우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고, 현우는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지. 이런 우리의 재능들을 잘 계발하는 것이 중요해.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만이 우리의 부족한 점을 고쳐줄 수 있거든. 예수님만이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키실 수 있어.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이 은혜를 삶의 크고 작은 일에 모두 보여주길 원하신단다.

우리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시기에, 우리가 스스로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기르길 바라셔. 매일 아침 일어나면, 오늘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해 보는 거야. 준우는 학교 숙제와 축구 연습, 찬우는 피아노 연습과 성경 읽기, 현우는 교회 어린이 찬양대 연습 같은 것 말이야. 시간을 정해 놓고 차근차근 해 나가는 거란다.

이런 규칙적인 생활 습관은 우리 몸과 마음에 좋단다. 게으르고 느린 습관은 작은 일도 큰 일로 만들어 버리거든. 하지만 우리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고칠 수 있어.

사람들은 이런 작은 일들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곤 해.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뿐 아니라 몸도 중요하게 여기셔. 작은 일 속에서도 하나님의 진리가 나타날 수 있단다. 우리가 매일 하는 일상의 작은 일들을 통해 우리의 품성이 만들어지는 거야.

그러니 우리가 어떤 환경에 있든, 무슨 일을 하든 모든 천사들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는 걸 잊지 말자. 언제나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살아가는 거란다.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많은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주신 은혜를 잘 사용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작은 일에도 성실하게 임하는 우리 아이들이 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규칙과 질서의 유익

우리는 예수님께서 사용하게 해주신 모든 은혜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은혜만이 우리의 결함을 치료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만이 품성을 변화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너무 풍성하게 제공된 이 은혜를 생애의 큰 일 뿐 아니라 작은 일에서도 나타내기를 원하신다.…우리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시므로, 당신의 자녀들이 스스로 질서 가운데에서 훈련받기를 원하신다.…만일 젊은이들이 규칙과 질서의 습관을 형성한다면, 건강, 정신, 기억력, 기질은 좋아질 것이다. 생활 습관에서 규칙을 엄격히 준수하는 것은 모든 사람의 의무이다. 사랑하는 젊은이들이여, 이것은 신체적으로 도덕적으로 그대 자신의 유익을 위한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가능한 한 낮 동안에 성취해야 할 일을 깊이 생각하라. 필요하면, 해야 할 일들을 적을 작은 노트를 준비하고, 스스로 시간을 정해서 일하라. 느리고 꾸물거리는 습관은 매우 작은 일을 큰 일로 만든다. 그러나 하고자 한다면, 뒤처리해야 할 일을 많이 남기며 일을 질질 끄는 습관은 고칠 수 있을 것이다. 의지력을 활용하면, 그대의 손은 능숙하게 움직이게 될 것이다. 사람들은 이러한 문제를 사소한 일로 간주하여, 거의 주목할 가치가 없는 것으로 여긴다. 그러나 많은 사람은 이처럼 작은 일의 중요성에 대해 속고 있다. 그것들은 큰 전체에 강한 영향을 미친다. 인간 가족의 복리에 관계되어 하나님께서 중요치 않게 여기시는 것은 없다. 그분께서는 영혼뿐 아니라 몸을 위해서도 당신의 독생자를 주셨다. 그러므로 모든 것을 그분께 바쳐야 한다.…작은 일 속에서도 위대한 진리가 나타날 수 있다. 실제적인 종교는 일상의 비천한 의무 가운데서 실천되어야 한다. 이러한 의무들을 수행하는 가운데 그대는 심판대에 서게 될 품성을 형성한다. 그러므로 어떤 지위에 놓이든지 그대의 의무가 무엇이든지 간에, 온 하늘이 그대의 일을 바라보고 있음을 깨닫고 훌륭하고 성실하게 행하라(청년 지도자, 1897년 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