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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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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주에 대해 쾌활하게 말함

“단 양편 고리에 그 채를 꿰어 메게 하였으며 단은 널판으로 비게 만들었더라”(출 38장 7절).
3월 27일
안녕 친구들! 찐빵아저씨의 성경이야기, 오늘은 우리가 어떻게 믿음을 나누어야 하는지에 관한 이야기에요.

여러분, 우리는 예수님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이에요. 그래서 우리는 서로에게 힘이 되고 용기를 주는 좋은 말을 해야 해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고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해주셨는지 이야기하면서 감사하고 찬양하는 마음으로 대화를 나누어야 해요.

우리 마음 속에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하면 그 사랑이 우리가 하는 말에도 그대로 담기게 될 거예요. 그러면 믿음을 나누는 일이 어렵지 않게 될 거예요. 우리가 아름다운 생각을 하고, 좋은 꿈을 꾸며, 진실한 마음으로 경건하고 거룩한 삶을 살기를 갈망할 때, 우리의 말과 행동을 통해서 그것이 자연스럽게 나타나게 될 거예요. 그렇게 되면 예수님께서 우리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실 수 있어요.

우리는 예수님을 모르는 친구들에게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려주어야 해요. 예수님께서 어디에 계시든지, 회당이나 길을 가시든지, 언덕에서 말씀하시든지, 잔치에 앉으셨을 때에도 사람들에게 더 좋은 삶에 대해 가르쳐 주셨어요. 예수님은 아픈 사람을 고쳐주시고, 슬퍼하는 사람을 위로해 주시고, 어린 아이들을 안아주시면서 축복해 주셨어요. 그래서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생명의 향기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우리도 예수님처럼 해야 해요. 어디에 있든지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를 찾아야 해요. 그런데 조급하게 할 게 아니에요. 하나님의 사랑으로 지혜롭게 말해야 해요. 그러면 사람들이 기쁜 마음으로 우리 말을 들을 거예요. 우리는 모든 사람보다 뛰어나시고 사랑스러우신 예수님을 전해야 해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말하는 재능을 주셨어요. 그 재능으로 예수님을 전하는 것이 가장 고귀한 일이에요. (실물교훈, 338, 339)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요? 사랑의 하나님, 우리에게 예수님을 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담대함을 주세요.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을 가득 채워주시고, 우리의 말과 행동을 통해 그 사랑이 흘러 넘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예수님처럼(To be like Jesus) 원문


구주에 대해 쾌활하게 말함

그리스도를 따르는 우리는 그리스도인 생애에서 피차에 도움이 되고 권장이 될 만한 말을 해야 한다. 우리는 우리가 실행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우리의 경험 가운데 있는 귀중한 사건에 대해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와 인자하심에 대하여 또한 구주의 비할 데 없는 사랑을 말해야 한다. 우리의 말은 찬송과 감사의 말이어야 한다. 만일 그 정신과 마음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 차 있으면 그것이 우리 대화에 나타날 것이다. 우리의 영적 생애에서 믿음을 나누는 일이 어려운 일이 되지 않을 것이다. 위대한 사상, 고상한 포부, 진리에 대한 명백한 이해, 사욕 없는 목적, 경건과 성결에 대한 갈망 등이 우리의 말 속에 열매를 맺어 우리 마음속에 있는 것이 어떠한 것임을 드러낼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말 가운데 나타나시게 되어 그 말이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할 능력을 지닐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모르는 자들에게 그분을 알려 주어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하신 것처럼 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회당에 계실 때나, 길을 가실 때나, 언덕에서 조금 떨어진 배에 타셨을 때나, 바리새인의 잔치와 세리가 준비한 식탁에 앉으셨을 때를 막론하고 어느 곳에서든지 사람들에게 더욱 고상한 생애에 관해 이야기하셨다. 그분은 만물과 일상 생애의 사건을 진리의 말씀과 연결하여 말씀하셨다. 청중의 마음은 그분께 이끌렸으니 이는 그가 병자를 고치시고, 슬퍼하는 자를 위로하시고, 아이들을 그의 팔에 안고 복을 빌어 주신 연고이다. 그분이 입을 열어 말씀하실 때에 청중은 그분을 똑바로 바라보았고 어떤 사람에게는 그 말씀 하나하나가 생명으로 좇아 생명에 이르는 향기가 되었다. 우리도 또한 그렇게 해야 한다. 우리는 어디 있든지 다른 사람에게 구주에 대하여 이야기할 기회를 엿보아야 한다. 우리가 선을 행하는 일에 그리스도의 모본을 따를 것 같으면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환영했던 것처럼 우리를 환영할 것이다. 우리는 그들에게 “만 사람에 뛰어난”(아 5:10) 자이고, “그 전체가 사랑스”(아 5:16)러운 자이신 그리스도를 이야기할 때 조급하게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에서 흘러나오는 지혜로써 말해야 한다. 이 일은 우리가 말의 재능을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고상한 사업이다. 그런 재능을 우리에게 주신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사람들에게 죄 사하는 구주로 소개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실물교훈, 338, 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