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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시는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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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주는 그 시험을 견디신 후에 위로를 받으셨음

“빤 후에 제사장의 보기에 그 색점이 엷으면 그 의복에서나 가죽에서나 그 날에서나 씨에서나 그 색점을 찢어 버릴 것이요”(레 13장 56절).
7월 7일
사랑하는 그대여,

우리의 삶은 때로는 광야와 같은 시련의 연속입니다. 하지만 그 광야에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겪으신 고난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사탄의 유혹을 이기시고 승리하셨지만, 그 후에는 극도로 지쳐 땅에 쓰러지셨습니다(막 1:12~13). 그 모습은 마치 전쟁터에서 기절한 병사와 같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늘의 천사들은 예수님을 지켜보며 그분께 수종들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 음식을 대접하며 기력을 회복시켜 드렸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의 메시지와 하늘의 환호로 위로해 드렸습니다. 그 후 예수님은 다시 일어나 자비와 구원의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만약 예수님이 사탄에게 패배하셨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리에게는 어떤 희망도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를 위해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는 것이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님을 보여주셨습니다(원고 155, 1902).

사랑하는 그대여, 우리는 사탄과의 싸움에서 예수님께서 받으신 모든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결코 패배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을 통해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롬 8:37). 식욕, 교만, 물질, 쾌락의 유혹이 우리를 압도할 때에도, 예수님은 이미 그 싸움에서 승리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시험은 주지 않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고전 10:13). 우리 각자에게는 얻어야 할 하늘과 피해야 할 지옥이 있습니다. 천사들은 우리가 시험을 이길 수 있도록 도우려 준비하고 있습니다.

갈보리 십자가 앞에 선 우리에게 선택권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왕으로 모실 것인지, 사탄을 왕으로 모실 것인지는 우리 각자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선택한다면, 그분께서 받으신 모든 도움을 우리도 받을 수 있습니다(서신 116, 1899).

사랑하는 그대여, 지금 함께 기도합시다.
"사랑의 예수님, 우리는 연약하여 넘어질 때가 많지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것은 오직 주님의 은혜 덕분입니다. 우리 삶의 광야에서 예수님처럼 사탄을 이길 수 있도록 힘을 주시고, 승리하신 주님처럼 우리도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게 해 주옵소서. 아멘"

승리하시는 그리스도(Christ Triumphant) 원문


구속주는 그 시험을 견디신 후에 위로를 받으셨음

원수가 떠나간 후에 예수님은 기진맥진하여 땅에 쓰러지셨다. 그분은 시험을 견디셨지만, 이제 그분은 전쟁터에서 기절하셨다. 그분의 머리를 받쳐 줄 어떤 손이 거기 있는가? 그분이 기력을 되찾으실 수 있도록 어떻게 돌보고 영양을 드려야 할 것인가? 그분은 승리를 얻으신 후에 멸망하도록 버림받아야 할 것이었는가? 오, 그렇지 않았다. 하늘의 천사들은 극도의 관심을 가지고 그 투쟁을 지켜 보았고, 그분께서 죽어가는 사람처럼 누우셨을 때 와서 수종들었다. 그분은 음식을 먹은 후 기력을 얻으셨고 아버지의 사랑의 기별과 온 하늘이 그분의 승리에 환호했다는 보증으로 위로를 받으셨다. 그분은 자비와 구원의 기별을 권세있게 선포하기 위해 광야에서 돌아오셨다. 만일 사단이 승리를 얻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우리가 어떤 희망을 가질 수 있었을까? 그리스도께서는 타락하지 않을 세계에게, 천사들에게, 그리고 인류에게 하나님의 율법 가운데는 우리가 순종할 수 없는 어떤 제한도 없다는 것을 드러내시기 위하여 오셨다. 그분은 우리가 충족시키도록 요구받은 모든 요구를 충족시키셨다. (원고 155, 1902) 사단의 싸움에서 인간 가족은 그리스도께서 받으셨던 온갖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들은 정복당할 필요가 없다. 그들은 그들을 사랑하시고 그들을 위해 생명을 주신 분을 통하여 넉넉히 이길 수 있다. 인성을 쓰신 하나님의 아들은 우리를 맹렬하게 공격하는 세찬 시험, 겉보기에 우리를 압도하는 시험 즉 식욕에 방종하고 감히 주제넘게도 하나님께서 인도하지 않으신 곳으로 들어가고 이 세상의 신을 섬기고 이생의 매혹적인 쾌락을 위하여 영원한 복락을 희생하라는 시험과 사투를 벌이셨다. 모든 사람이 시험을 받을 것이지만 말씀을 우리가 감당치 못할 시험을 겪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우리는 간교한 원수를 물리치고 패배시킬 수 있다. 각사람에게 얻어야 할 하늘과 피해야 할 지옥이 있다. 그리고 천사들은 시련을 당하고 유혹 받는 영혼들을 돕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대기하고 있다. 무한하신 하나님의 아들인 그분은 우리를 위하여 그 시험과 시련을 견디셨다. 갈바리의 십자가는 모든 영혼들 앞에 생생하게 서 있다. 모든 사람들이 심판을 받고 그들이 하나님에 대한 경멸과 불순종으로 그분의 명예를 무시한 데 대하여 형벌을 받게 될 때, 한 사람도 멸망당할 필요가 없다. 그리스도 혹은 사단이 그들의 왕이 될지는 그들 각자의 선택에 맡겨져 있었다. 그리스도께서 받으셨던 모든 도움은 사람들이 큰 시험을 겪을 때에 받을 수 있다. (서신 116, 1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