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의 위대성
12월 13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에서 누가 진정한 제자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 나라에서는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려는 노력이 무의미할 것이라고 하셨지요. 모든 제자들은 형제자매로서 평등할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위대함은 오직 겸손과 타인을 위해 헌신하는 봉사의 자세에서 비롯됩니다.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지고, 스스로를 높이는 이는 낮아질 것입니다.
자아를 부인하고 희생함으로써 다른 이들을 섬기고자 하는 마음,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성품입니다. 그런 이는 지혜와 인내, 관용과 친절, 그리고 동정심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할 때 비로소 하나님 나라에서 가장 귀한 자리에 설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스스로를 낮추사 하나님의 종이 되셨습니다. 그분을 믿는 이들에게 자유와 생명, 그리고 하나님 나라에 거할 자리를 마련해 주시고자 자신을 낮추시고 자아를 포기하셨으며,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 많은 이의 죗값으로 당신의 생명을 내어주신 것이지요. 이 놀라운 사실은 늘 으뜸이 되고자 하고 가장 높은 자리에 앉고 싶어 하는 우리의 마음을 부끄럽게 만듭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눅 9:23).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증거입니다. 만약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침례 받을 때 하나님 말씀대로 살겠다고 엄숙히 서약한 대로 산다면, 형제자매를 사랑하고 늘 연합과 화합을 추구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믿고 겸손히 그분과 동행하며, 다른 이들을 돕고 축복하고 격려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늘 살피는 이들은 구원받을 자들을 위해 봉사하는 천사들과 함께 일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은혜와 지혜, 의로움을 더해 주셔서 만나는 모든 이에게 축복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자신을 비천하게 여길수록 하나님께 받는 축복은 더 커질 것입니다(원고 165. 1898).
사랑하는 여러분, 이 시간 예수님의 가르침을 묵상하며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세상적인 기준이 아닌 하나님 나라의 기준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겸손과 섬김의 자세로 주님을 따르는 삶, 주변 이웃들에게 사랑과 축복이 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함께 기도합시다.
기도:
사랑의 주님, 오늘도 귀한 말씀 가르쳐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세상적 가치와 기준이 아닌 주님의 가르침대로 살기 원합니다. 자아를 내려놓고 겸손히 주를 따르는 제자의 삶 살게 하소서. 만나는 모든 이에게 사랑과 축복이 되는 삶 살게 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겸손의 위대성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누가 당신의 제자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하여 가장 중요한 교훈을 베푸셨다. 그분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내가 세울 왕국에서는 최상이 되고자 노력은 쓸데없는 일이 될 것이다. 너희들은 모두 형제이다. 나의 모든 종들은 그곳에서 평등할 것이다. 오직 그곳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위대함이란 겸손과 다른 사람을 위한 봉사에 바쳐진 헌신의 위대함이다. 스스로를 낮추는 사람은 높아질 것이고 높이는 사람은 낮아질 것이다. 자아부정과 자아희생을 통하여 다른 사람을 섬기고자 하는 사람은 자신을 하나님께 천거해 줄 품성을 소유하게 될 것이며 지혜와 참된 인내와 관용, 그리고 친절과 동정심을 배양하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이 할 때 그는 하나님의 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인자가 되신 그분께서는 자신을 낮추사 하나님의 종이 되셨다. 그분께서는 당신을 믿는 사람들에게 자유와 생명과 당신의 왕국에 거할 자리를 마련해 주시기 위하여 자신을 낮추시고 자아를 희생하셨으며 죽기까지 복종하셨다. 그분께서는 많은 사람의 죗값으로 당신의 생명을 내어 주셨다. 이와 같은 사실은 끊임없이 첫째가 되고자 하고 최상의 자리에 앉고자 하는 사람들의 행위를 부끄럽게 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쫓을 것이니라”(눅 9: 23)고 하셨다. 이것은 제자가 되는 증거이다. 만일 교인들이 저들이 침례를 받을 때 엄숙히 서약했던 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된다면 저들의 형제를 사랑하며 끊임없이 연합과 화합을 추구할 것이다. 그리스도를 믿고 겸손하게 그분과 동행하며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고, 그들을 축복하며 격려해 주기 위하여 저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알고자 살피는 사람들은 구원의 후사가 될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하늘 천사들과 협력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저들에게 은혜와 지혜와 의로움을 더해 주셔서 저들로 하여금 저들이 접촉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축복이 되도록 하실 것이다. 저들이 자신 더욱 비천하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저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더 많은 축복을 받을 것이다(원고 165. 1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