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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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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처방(處方)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요 일곱째 날은 쉴 안식일이니 성회라 너희는 무슨 일이든지 하지 말라 이는 너희 거하는 각처에서 지킬 여호와의 안식일이니라”(레 23장 3절).
4월 30일
오늘 이 시간 함께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우리는 마지막 날의 위험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지상에서 떠나고 계신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지요. 하지만 주님께서는 결코 우리를 내버려 두시지 않으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의 삶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용기를 주시고, 우리를 인도하시어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계획하신 일을 하게 하실 것입니다.

절망에 빠져 유혹에 굴복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것은 사탄을 기쁘게 할 뿐입니다. 우리 모두 위대하신 치료자이신 주님과 연합하여 살아가시길 소망합니다. 우리의 정신뿐만 아니라 육체도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손과 발, 모든 기관들이 활동하도록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러한 기관들과 지력을 균형있게 사용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마땅히 보전해야 할 활력을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두뇌와 마찬가지로 신체의 각 기관들을 사용하라고 가르치십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일거리를 찾아 손과 발을 사용하시고, 목소리도 계발하시기 바랍니다.

몇 년 전, 세인트헬레나 병원에 찾아왔던 한 사역자의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그분은 너무나 약해져서 스스로도 병상에서 일어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담당 의사는 "그를 침상에서 일으켜 손과 발, 머리를 사용하게 하지 않으면 희망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의사의 충고대로 그 사역자는 가까스로 일어나 걷기 시작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멀리 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3주 후에는 스스로 걸을 수 있게 되었고, 건강한 식물성 식단에 대한 식욕도 되찾게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1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분은 건강한 두뇌와 신체로 활발히 활동하고 계십니다(서신 160. 1907).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도 이 사역자처럼 주님을 의지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것들을 사용하여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손과 발, 목소리를 사용하여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들을 행하며,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 시간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주님, 우리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고 인도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주님과 연합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것들을 사용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우리의 삶이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거룩한 처방(處方)

우리는 마지막 날의 위험 가운데 살고 있다. 성령께서는 지상에서 떠나고 있다. 그러나 형제여, 주님께서는 그대를 내버리지 않으셨다. 나는 그대의 생애가 낭비된 것이 아님을 그대로 하여금 믿도록 용기를 북돋우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러므로 형제여, 깨어 일어나라 그러면 주님께서는 그대를 인도하여 당신께서 그대를 위해 계획하신 일을 하게 하실 것이다. 그러나 절망 가운데 빠져 유혹에 굴복함으로 원수를 더 이상 기쁘게 하지 말라. 형제여, 그대는 위대하신 치료자이신 주님과 연합하지 않을 것인가? 그대는 그대의 정신과 마찬가지로 근육들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손과 발과 모든 기관들은 활동을 하도록 창조되었다. 그러므로 만일 그대가 그와 같은 기관들과 지력을 균형지게 사용하지 않는다면 그대는 그대가 보전해야 마땅한 활력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주님께서는 두뇌와 마찬가지로 신체의 각 기관들을 사용해야 함을 그대에게 가르쳐 주도록 나에게 지시하셨다. 그러므로 집에서 할 수 있는 일거리들을 찾아 수족을 사용하도록 하며 발성 기관들도 계발하도록 하라. … 나는 몇 년 전에 세인트헬레나 병원에 찾아왔던 우리 사역자 한 사람을 기억하고 있다. 그는 너무도 나약했으므로 본인도 병상에서 도무지 일어날 수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 병자를 치료했던 의사는 나에게 어떻게 하든지 “그를 침상에서 일으켜 그의 수족과 머리를 사용하게 하지 않고서는 그에게 아무런 희망도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나는 의사에게 무언가 몇 가지 물어볼 말이 있으니 환자를 설득하여 스스로 옷을 입게 하고 잠깐 동안만 걷게 하도록 하라고 충고하였다. 그가 침상에서 일어난다는 일은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 그러나 그는 가까스로 일어났고 다음 날도 그와 같이 하여 조금 더 멀리까지 걸었다. 3주일이 지나자 그 사람은 스스로 걷게 되었고 조만간 위생적인 식물에 대한 식욕도 되찾았다. 그 동안 17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그 사람은 두뇌와 신체가 건강한 가운데 아직도 활동하고 있다(서신 160. 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