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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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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성전인 몸

“너희가 이도 내게서 취하여 가려한즉 만일 재해가 그 몸에 미치면 나의 흰머리로 슬피 음부로 내려가게 하리라 하니”(창 44장 29절).
9월 18일
준우, 찬우, 현우야, 오늘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소중한 몸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해.

하나님께서는 우리 몸 전체가 성령님께서 거하실 수 있는 거룩한 성전이 되기를 원하신단다. 준우가 학교에서 배운 것처럼, 우리 몸의 모든 부분들이 조화롭게 움직여야 해. 그래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란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천사들과 함께 교제할 수 있을 만큼 깨끗하고 거룩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신단다. (리뷰 앤드 헤랄드, 1901년 11월 12일자)

찬우, 현우도 알겠지만,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을 하고 있어. 바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일이란다. 그러려면 우리는 우리 몸과 마음, 영혼을 건강하게 지켜야 해. 하나님께서는 더러워진 제물은 받지 않으시거든. 그래서 우리는 먹고, 마시고, 입는 모든 일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단다.

준우는 하나님께 최선을 다해 봉사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는 걸 잘 알고 있을 거야. 맞아, 우리는 식욕에 끌려다니면 안 돼. 입맛에 맞는다고 해서 몸에 좋지 않은 것을 막 먹어서도 안 된단다. 그렇다고 너무 굶주리면서 살아서도 안 돼.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균형 잡힌 삶을 살아야 해. 그래야 우리 몸과 마음, 영혼이 건강해지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 수 있단다. (원고 60, 1894년)

사랑하는 아들들아, 우리 몸은 성령님께서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이란다. 그러니 항상 깨끗하고 순결하게 지켜야 해. (서신 103, 1897년) 하나님께서는 준우, 찬우, 현우가 이 진리를 깨닫고 실천할 때 너무나 기뻐하실 거야. 우리 가족 모두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건강한 몸과 마음, 영혼으로 자라갈 수 있기를 기도하자꾸나.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소중한 몸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이 몸을 거룩한 성전으로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준우, 찬우, 현우가 주님의 지혜로 균형 잡힌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해주세요. 우리 가족이 주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나, 주님께 영광 돌릴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거룩한 성전인 몸

주님께서 요구하시는 품성의 완전은 존재 전체를 성령께서 내주하실 수 있는 성전으로 준비시키는 것이다. 하나님은 참으로 인간 유기체 전체의 봉사만을 가납하실 것이다. 신체 기계의 특정 부분만을 가동시키는 것으로는 충분치 못하다. 모든 부분들이 완전히 조화를 이루어 일해야 하며, 그렇지 못하면 그 봉사에는 결함이 있게 될 것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사람은 그리스도를 세상 사람들에게 대표하는 일에서 하나님과 협동할 수 있는 자격을 구비하게 된다. 그처럼 하나님께서는 한 무리의 백성들이 하늘 천사들과 교제할 수 있도록 그들을 순결하고 거룩하게 그분 앞에 서는 준비를 시키기를 갈망하고 계신다. (리뷰 앤드 헤랄드, 1901년 11월 12일자) 우리는 세상에 주어진 지금까지의 기별 중 가장 엄숙한 기별을 위탁받았다. 우리 마음에 명백하고도 분명하게 항상 제고해야 할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이다. 신체와 정신과 영적 건강을 약화시킬 일은 조금도 하지 않게 노력하자. 하나님은 오염되고 병에 걸리고 부패한 제물은 받아들이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능률을 크게 떨어뜨려 최선의 방법으로 가장 존귀한 일을 하지 못하는 일이 없게 하여 우리의 노력의 결과들이 영원토록 길이 남게 하도록 먹고 마시고 옷 입고 일하는 일에 있어서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주님께 가능한 한 최고의 봉사를 드릴 수 있도록 신체를 훈련하고 훈육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다. 성벽이 우리를 지배해서는 안 된다. 식욕을 마음껏 채워서는 안 된다. 그리고 우리의 입맛에 맞는다고 하여 유익하지 않은 것을 먹는 일에 방종해서는 안 된다. 또한 영적인 마음을 갖기 위해서 그리고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도록 하려는 생각에서 형편없이 빈곤한 식사를 하며 살려고 해서도 안 된다. 우리는 몸과 혼과 영이 완전하도록 그리고 잘 균형 잡힌 품성을 갖고 주님을 위해 완전한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주신 지성을 사용해야 한다. (원고 60, 1894년) 거룩한 성전인 몸을 하나님의 성령께서 그 속에 거하실 수 있도록 순결하고 오염되지 않게 지켜야 한다. (서신 103, 189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