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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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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삶의 궁전

“각국 백성도 양식을 사려고 애굽으로 들어와 요셉에게 이르렀으니 기근이 온 세상에 심함이었더라”(창 41장 57절).
6월 7일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에게

오늘은 하나님의 교회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한단다.
준우, 찬우, 현우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나고 있지?
하나님의 교회는 우리가 살고 있는 어두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곳이야.
예수님께서는 교회를 위해 목숨을 바치셨단다.
그래서 교회는 세상의 빛이 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거란다.
준우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많이 깨닫고 있을 거야.
찬우와 현우도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고 있겠지?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 마음속에 밝게 빛나는 등불과 같단다.
우리는 그 사랑의 빛을 간직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비추어야 해.
그런데 말이지, 우리는 때로는 하나님을 멀리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어.
하지만 그런 마음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단다.
준우, 찬우, 현우도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기도하고 예배드리는 거 잊지 말자.
그러면 우리 영혼이 더욱 건강해지고 행복해질 거야.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서로 사랑하고 도와주는 교회는 참 아름답단다.
마태복음 18장 20절에는 이런 말씀이 있어.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하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소중한 일을 맡겨주셨어.
준우, 찬우, 현우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친구들을 사랑하고 도와주는 일, 부모님께 효도하는 일, 열심히 공부하는 일도 있겠지.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도와줄 때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거야. (영문 시조, 1910년 3월 1일자)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저희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가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쁘게 교회에 다니게 해주시고,
하나님을 멀리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에도 사탄의 유혹을 물리칠 수 있게 해주세요.
준우, 찬우, 현우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사랑받는 자녀로 자라갈 수 있도록
항상 함께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거룩한 삶의 궁전

세상에 있는 그리스도의 교회는 여호와의 율법을 짓밟고 있는 불충한 세상의 도덕적 흑암 가운데 있다. 그러나 당신 자신의 고귀한 피 값으로 그들의 속전을 지불하신 구주께서는 당신의 교회가 변화되고, 세상의 빛 되신 분의 조명을 받아 임마누엘의 영광을 소유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셨다. 당신의 교회를 통해 빛나는 의의 밝은 빛은 당신께 나아와 피난처를 찾게 될 잃어버린바 되고 방황하는 모든 양을 당신의 우리 안으로 모아들일 것이다. 그들은 영원토록 화평과 의가 되는 분 안에서 평화와 빛과 기쁨을 발견할 것이다(재림교 성경주석 7권, 986). 교인들은 각자의 영혼 속에 밝게 불타는 하나님의 사랑의 빛을 간직하여 그것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비췰 수 있게 해야 한다. 우리는 영적 무감각이 스며들게 함으로 너무 많은 위험에 처한다. 종교적 봉사와 의무에 대한 혐오증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하자. 그리스도인의 성장과 삶에 매우 치명적인 그 같은 영혼의 나태함에 대하여 단호하게 대처하자. 교인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선을 행하기 위하여, 곧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적극적이고 개인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교회는 건강하고 번영할 것이다. 이것은 모든 선행에 대한 끊임없는 자극이 될 것이다. 그러한 그리스도인은 자신이 구원을 얻기 위하여 더욱더 진지하게 활동할 것이다. 잠자던 활력이 일깨움을 받고, 모든 영혼은 “잘했다”라는 구주의 칭찬을 듣고 승리자의 면류관을 쓰려는 억누를 수 없는 결심으로 고취될 것이다(영문 시조, 1882년 1월 12일자).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교회를 하나님을 위한 아름다운 성전으로 삼으신다. 그분께서는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 18:20)라고 선언하셨다. 그분의 교회는 다양한 재능으로 충만한, 성령을 부여받은 거룩한 삶의 궁전이다. 하늘은 세상에 있는 교회의 각 교인들에게 적절한 의무를 할당하였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그들이 도와주고 축복한 자들의 행복에서 자신의 행복을 발견해야 한다(영문 시조, 1910년 3월 1일자).